양주시는 오는 23일 가래비중앙로상점가에서 골목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가래비 만세시장 공유마켓&어린이 행사’를 개최한다.

가래비 만세시장 공유마켓&어린이 행사는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열린 3회 차 공유마켓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공연, 체험,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윈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를 비롯해 덕도초 사물놀이,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 이목팀 국악공연, 요리경연대회 같은 문화행사와 함께 비누·양초 만들기, 전통한옥 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완구 제품인 너프건을 활용한 3대 3 너프건 대회가 준비돼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이목을 끄리라 기대되며, 공유마켓 판매존에서는 플리마켓, 푸드트럭을 운영해 농산물, 액세서리, 수공예품, 먹거리 등 지역 상품을 선보인다.

플리마켓 참가를 희망하는 셀러(판매자)는 20일까지 네이버 카페 가래비상인(cafe.naver.com/galaebisangin)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형용 상인회장은 "벌써 올해 마지막 가래비 공유마켓을 개최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상인회에서 열심히 준비한 행사가 어느덧 막바지에 다달았다"며 "지역주민들이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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