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오는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팬 미팅·출정식을 진행한다.

2022-2023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팬 출정식에 앞서 팬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연다.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단과 40여 명의 팬이 이날 오전 인천 아라뱃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건강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팬 출정식은 권순찬 감독과 선수단의 시즌 각오, 경기장에서는 듣지 못했던 선수들의 다양한 이야기, 사인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흥국생명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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