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9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20주년, 양주시민의 날 스무 돌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양주소놀이굿보존회의 난타공연과 시립합창단·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시민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 축하영상, 축하 퍼포먼스, 양주시민의 노래 제창이 이어진다.

유공자 표창은 지역사회·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해 앞장서 온 시민 56명에게 수여된다.

2부 시민음악회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나태주와 트윈걸스, 로미나의 초청공연과 양주시민 대표 가수 오정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3년 만에 시민음악회와 연계해 열게 됐다"며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양주시민의 자긍심으로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 만큼 그간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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