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서 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1호 나눔명문기업이 동시에 탄생했다. 지춘남 ㈜동방파스텍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지춘남 대표를 비롯해 홍춘순 동방패밀리㈜ 대표, 강주현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관계 기관 임직원 들이 참석했다.

지춘남 대표는 경기공동모금회에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는 동시에 대표로 재직 중인 ㈜동방파스텍 명의로 3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양주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제1호 양주 나눔명문기업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춘남 대표의 가족인 홍춘순 ㈜동방패밀리 대표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외 이웃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준 지춘남 대표와 ㈜동방파스텍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이들에게 가입 자격이 주어지며,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경기공동모금회(☎031-906-402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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