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일본(오사카·나고야) 컨테이너 신규 정기항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정기항로는 ㈜팬스타라인닷컴에서 1만3천681t급 화물선을 투입해 지난 9월 16일부터 평택항∼일본 오사카·나고야항을 왕복하는 주 1항차 항로로 매주 금요일 평택항에 입항한다.

협약은 신규 정기항로의 초기 안정화와 항로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을 골자로 하며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팬스타라인닷컴은 평택항~일본 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유지와 추가 항로 개설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신규 항로 개설과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큰 역할을 해 주신 운항선사에 감사하다"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그리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함께 평택항 신규 항로 개설을 지속 추진, 항로 다변화를 이뤄 내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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