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전투기 무력시위로 경색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비해 지난 14일 실전과 같은 비상 대비 업무 수행 연습을 했다.

연습은 지난 8월 을지연습에서 제외했던 신규공무원을 주축으로 110명이 참여해 비상상황에 대비해 임무 이해도를 높이고 맡은 바를 완벽하게 수행하고자 진행했다. 더구나 국지도발에서 군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일을 익혔다.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과 전임강사가 국가 비상대비 업무에 대한 기본 교육을 한 뒤 사전처리 연습을 5시간 넘게 진행했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각종 상황별 위기대응 메뉴얼에 따라 빠르게 상황을 전파하고 유관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연습을 했다.

한편, 군은 오는 11월 충무 계획 작성 실무교육을 추진해 소속 공무원들이 유사시 대처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