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6일 안석낚시터에서 ‘제13회 화성시장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낚시업중앙회 화성지역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낚시인과 가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회인 만큼 전국 낚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5일 만에 조기 접수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붕어를 낚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대전시 거주 이광영 씨가 33.2㎝의 붕어를 잡으며 1등 트로피와 5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가 활성화되게끔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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