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생활민원처리반이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며 군민 행복도를 높인다.

생활민원처리반은 65세 이상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생활 속 불편을 전화로 이야기하면 바로 출동해 해결한다.

전등, 콘센트, 환풍기, 수도꼭지, 문손잡이, 경첩, 수전 교체 따위 어르신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작지만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민원을 처리한다. 올해에만 1천334건을 처리하며 소외계층의 믿음직한 해결사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또 복지 연계가 필요한 가구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김모 씨는 "화장실 전등이 고장난 지 오래돼 불편했는데, 강화군에서 직접 나와 고쳐주고 안부도 물으니 정말 좋았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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