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시의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추진한다고 18일 알렸다.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는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7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첫 번째 가치토크는 ‘대부포도축제 활성화’를 주제로 이민근 시장과 김태성 대부동 주민자치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그동안 대부포도축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담아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대부포도축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참여 대상, 시간, 장소에 제한 없이 각계각층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현장 중심의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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