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간 특례로 추진 중인 무주골 근린공원 조성과정에서 토지주들과 협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대한 보상금액을 높이려는 토지주와 한정된 사업비로 진행해야 하는 사업시행사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무주골파크㈜가 민간 특례로 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540억 원을 들여 3.3㎡당 보상금 137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작물 보상비까지 포함하면 3.3㎡당 147만 원이다. 이에 무주골
강화군은 오는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제(일몰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및 토지보상에 나선다. 군은 274억 원(시비 137억, 군비 137억)의 예산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오는 2022년까지 공원시설 조성 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1998년 3월 남산·관청 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지 21년 만이다. 남산 및 관청 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공원시설
포천시가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봉공원 조성사업이 사업추진자와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민간공원 추진 예정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며, 태봉공원 내 군 관사(2개 동, 총면적 4천28㎡, 토지 1만4천248㎡)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지속 협의, 그해 10월 24일 국방부와 군 관사의 타 지역 이전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태봉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
인천시가 연수구 동춘동 911 일원 송도유원지 부지(209만598㎡)의 용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1970년 2월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한 뒤 처음으로 토지용도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오는 9월 용역 결과에 따라 변경된다.27일 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선거 전 멈췄던 송도유원지 조성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이 다시 시작된다. 이 용역은 기존 진행했던 도시관리계획(세부시설 변경 등) 수립을 위한 용역
고양시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푸른도시 조성에 나선다. 전국 일선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자연의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시 푸른도시사업소는 26일 오전 11시께 시청 본관 2층 평화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 나무권리선언’ 및 ‘나무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나무권리선언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기를 제한하고 새로운 택지개발지구에 가로수 2열 식재 등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시 ...
하루가 급한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민선7기 인천시정부와 8대 시의회의 ‘불통(不通)’이 단초다. 시의회는 시장이 나서 대대적인 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하기까지 최소한의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집행부의 일방통행을 지적한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0일 열린 상임위에서 ‘2019년 지방채 추가발행계획안’을 부결시켰다. 이번 계획안은 공원일몰제(2020년 6월 30일)에 따른 보
양주시의회는 2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중앙정부가 책임의식을 갖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중 도시 골격을 형성하는 주요 도로와 주민의 행복추구권리 증진에 기여하는 도시공원을 선별하여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예산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덕영 의원은...
인천시 미추홀구가 관교근린공원 내 병영체험장과 캠핑장을 설치해 달라고 시에 요구했다. 또 수인선 유휴부지 내 도시 숲길과 보훈병원 인근 유휴지 쉼터를 조성해 달라고도 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18일 구 연두방문에 나선 박남춘 시장에게 이 같이 건의했다. 양 기관장은 이날 연두방문에서 승학산 군부대 주차장과 수인선 유휴부지, 보훈병원 인근 유휴지 등 3곳을 현장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관교근린공원 활용 방안과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 숲길 조성, 보훈병원 인근 유휴지 쉼터 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인천시 남동구가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8천291억 원을 편성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2019년도 본예산 7천959억 원보다 4.18% 증가한 8천291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국가 재정지출 확장계획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편성됐다. 아울러 경기 침체 및 재정극복을 위한 경상경비 및 행사성 경비를 절감 편성해 일자리사업과 생활SOC사업 등에
인천시가 10조7천605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3일 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은 2019년 본예산 10조1천104억 원에서 6.43%인 6천501억 원이 증가한 액수다.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등 원도심 균형발전, 생활SOC 등 주민편익시설 확충, 인천e음 이용 확대 등 경제 활성화, 공공의료 기능 보강에 중점을 뒀다.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5조2천405억 원에서 2.25%인 1천336억 원이 증가...
기호일보 ‘제6기 독자위원회 21차 회의’가 지난달 28일 오후 본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2월 한 달간의 본보 지면 평가와 제언을 위한 자리로, 이국성 독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문상범 부위원장, 강옥엽·김은영·권도국·신미송·최영호·황민구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2월 중 본보가 연중 기획하고 있는 ‘원도심 도시재생 봄날 꿈꾼다’와 ‘노포에서 인천 산업화 흔적을 찾다’ 등이 파격적인 지면 다양화를 ...
"인천 항만시설에 중고차 수출단지가 들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시적으로 언급된 인천항 4부두 야적장말고 다른 임시 부지가 마련돼야 한다. 관련 업계와의 협의도 없이 나온 정책인 만큼 현실성도 전혀 없는 방안이다." 중고차 수출업계의 주장이다.업계는 중고차 정비와 수리, 컨테이너 선적 고정(쇼링) 등의 기본적인 작업공간을 갖추고, 글로벌 비지니스 활성화와 시스템을 갖춘 중고차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정책을
인천항 내항에 연수구 송도유원지 중고차수출단지를 한시적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합의됐다.내항 4부두 등 항만구역에 중고차 수출을 위한 야적장 조성을 허용하고, 궁극적으로는 남항에 자동차 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실상 내항 4부두가 중고차 야적장으로 풀린 셈이다. 2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항만공사(IPA)에서 열린 중고차수출단지 조성 방안 관련 회의에서 이 같은...
화성시의회는 26일 제1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기해년 첫 회기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화성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과 ‘화성시 일반구 설치 관련 의견청취의 건’, ‘화성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총 17개 안건을 처리했다. 의원들의 시정질의도 이어졌다. 먼저 시정질문에 나선 최청환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조성 필요성,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사업 추진계획, 장안지역 장기적 도시기본계획 방향, 교통 불편 문제 개선 방안 ...
인천시가 문학축구경기장 410개 면적에 해당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공원으로 조성한다.시는 21일 열린 민관 합동 토론회에서 2020년 자동 실효되는 공원 조성대책을 담은 ‘인천시 공원 확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년 이상 집행하지 않아 실효를 앞둔 인천의 공원은 52개소 총 7.23㎢다. 시는 이 중 개발제한구역과 국공유지, 재정비지역 등 4.32㎢를 제외한 46개소 2.91㎢를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발표한 장기미집행 공원 대책에는 개발제한구역(GB)과 국·공유지, 재정비 지역 등이 빠져 있다.이들 지역은 사유지에 비해 난개발 가능성이 적으나 효과적인 공원 조성과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실효 예정인 도시공원 부지 중 7.23㎢에서 개발제한구역과 국·공유지, 재정비 지역 등은 4.32㎢에 해당한다. 이 중 국유지가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크다. 산림청 ...
‘인천내항 4부두를 중고차수출단지로 활용하자’는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에 인천시가 힘을 실어주면서 시설 입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단지 규모와 내항 재개발 문제, 보안 및 자유무역지역 해제 여부 등을 놓고 아직까지는 항만물류업계와 땅 주인의 이견이 큰 상태다.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38만2천㎡)에는 1990년대부터 30년간 약 900개의 중고차 업체들이 자생적으
인천항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 조성에 정부와 인천시가 뜻을 모았다.정부가 추진 중인 군산 중고차단지와는 별개로 인천만의 특화된 중고차단지 조성에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각 부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주최로 ‘인천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시는 지역 경제계와 항만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준)가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등 수원 장안구 성장을 위한 3대 과제를 설정, 향후 구체적 실현 방안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수원갑지역위 이재준 위원장, 박옥분·이필근 도의원 등은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수원갑 지역위와 시·도의원들은 장안을 장안답게 만들기 위해 장안의 성장판 3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갑지역위가 제안한 3대 과제는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쇠퇴하고 낙후된 관내 토지이용 활성화 및 도시재생 촉진 ▶생활 SOC 본격...
인천시 민선 7기가 2020년 해제를 앞둔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계획을 확정했다.시는 7일 박남춘 시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장기미집행 공원 47개소 2.93㎢를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2020년 6월 말 실효되는 인천의 공원은 총 52개소(7.23㎢)다. 이 중에서 시는 국·공유지와 해발 65m 이상 사유지 3.62㎢와 도시개발사업 등 재정비 대상 5개소 0.68㎢를 추려냈다.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계양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