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이승연(21)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트리플보기를 하고도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승연은 20일 포천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린 그는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2개월 만에 2승 고지에 오를 디딤돌을 마련했다.이날 이승연은 버디를 10개나 잡아냈다. 18홀 버디 10개는 ...
박인비(31)에게 미국 미네소타주는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지금은 ‘골프 여제’로 불리며 더 이룰 것을 찾기도 어려울 정도의 위치에 올랐지만 바로 그 과정이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7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통산 19승을 거둔 박인비의 첫 승은 그가 20살이던 2008년 US오픈에서 나왔다. 바로 그 US오픈이 열린 장소가 미국 미네소타주였다. 당시 ...
서요섭(2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서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요섭은 16일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6천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서요섭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
400야드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를 과시한 ‘장타왕’이 하루에만 17오버파를 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원) 대회 1라운드를 치른 팀 버크(33·미국) 얘기다. 버크는 13일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6천987야드)에서 대회 첫날 17오버파 88타를 쳤다. 출전 선수 144명 중 기권한 김비오를 빼고 ‘꼴찌’인 143위다. 142위 프레이저 윌
인천시골프협회는 최근 드림파크CC에서 ‘제35회 인천광역시장기 및 제3회 드림파크CC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김예리(2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남녀 초등부 최신우(인천송원초)·양윤서(인천삼목초), 남녀 중학부 최준희(박문중)·양진서(간재울중), 남녀 고등부 배재윤(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김예리가 정상에 올랐다. 드림파크CC는 대회 입상 선수와 참가 선수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원)이 13~16일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1·6천960야드)에서 열린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위창수(47),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 등을 포함해 국내 대회로는 드물게 9개국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최호성은 독특한 스윙 동작으로 화제를 모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 등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정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에서 끝난 숍라이트 클래식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지난 3일 끝난 US오픈(메이저 대회) 우승 이후 곧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1타 차 단독 1위로 2주 연속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4승을 올린 이형준(27)은 매치플레이에 강하다. 코리안투어에서 하나밖에 없는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2015년 1위, 2016년 6위, 2017·2018년 3위를 차지했다.이형준은 6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도 방두환(32)에 7홀 차 대승을 거둬 가뿐하게 첫 관문을 통과했다. 2011년 대회 17위를 ...
‘메이저 퀸’ 이정은(23·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3일(한국시간) 끝난 제74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정은은 숨 돌릴 틈도 없이 7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천217야드)에서 열리는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2019시즌 투어에서 54홀, 3라운드로 우승자를 정하는 3개 대회(월마
‘핫식스’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것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거둔 성과다. 이정은은 미국에서 ‘식스’로 통한다. 이정은의 이름 옆에 숫자 ‘6’이 붙기 때문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동명이인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입회 순서대로 이름 뒤 숫자를 붙였고, LPGA 투어에서도 이어졌다. 이정은은 숫자 ‘6’을 쓴 공으로 플레이하는데 이번에도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1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개인전 4개 종목과 혼성단체전으로 치러진 대회는 30일은 개인전 예선과 단체전이, 31일은 개인전 결승이 진행됐다. 개인전과 단체전 성적을 합산한 종합우승은 구리시가 차지했으며 2위 남양주시, 3위는 양평군에 돌아갔다. 개회식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생활체육에 앞장선 11명에게 경기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이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차지하는 위상은 남다르다. 그는 2008년과 2013년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08년에는 19세 11개월 17일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박인비는 올해 13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과 3위 박성현(26)이 3주 휴식을 끝내고 다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격 채비를 마쳤다. 고진영은 시즌 초반의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박성현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진영과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퓨어 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브룩스 켑카(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1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챔피언에 올라 우승상금 198만 달러(약 23억6천만 원)를 받았다.이로써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올해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개인 통산 메이저 4승을 올렸다. 그는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모두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2년 연속 받은
함정우(24)는 신인이던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했다. 첫 우승의 꿈에 부풀었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치며 무너졌다. 우승은커녕 톱10 입상도 무산돼 공동 15위로 밀렸다. 시즌 동안 톱10에 세번 들어 상금랭킹 31위(1억2천400만원)에 올라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일찌감치 찾아온 생애 첫 우승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버린 아픔은 컸다.19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 전가람(24·사진)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전가람은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치고 김찬(29), 이대한(29)과 공동선두에 올랐다.전가람은 지난 12일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내내 선두를 지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오픈 첫날 활약으로
박인비(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해 경쾌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박인비는 1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허다빈(21)을 4홀 차로 가뿐하게 제압했다.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최하위 시드 순번(64번)을 받은 허다빈을 상대로 박인비는 초반부터 앞서나간 끝에 15번 홀에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2009년 대회에서 ...
인천시가 후원하는 SK텔레콤 오픈 2019가 16∼19일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된다. 시와 SK텔레콤은 2021년까지 업무협약을 맺고 마이스산업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 권성열, 최진호, 이태희, 김비오 등 대한민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회기간 선수들이 기록하는 버디와 이글에 대한 기부금과 수익금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은 부진으로 2013∼2015년 투어 카드를 잃었다.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159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천55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최종 4라운드에...
김세영(26)이 특유의 빨간 바지를 입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을 수확했다.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나흘간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23),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김세영은 연장 첫 홀 버디로 두 선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