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정상에 서는 금자탑을 쌓았다. 유도가 11일 서산시 농어민문화센터에서 끝난 가운데 경기도는 금 15, 은 5, 동메달 8개로 총 2천520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시(1천681점·금 8, 은 6, 동 3)와 개최지 충남(1천555점·금 2, 동 14)을 크게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해 ‘효자종목’임을 재차 입증했다. 최종일 경기도는 여자대학부 52㎏급 박다솔, 70㎏급 정혜진, 78㎏급...
약물 복용 파문으로 그동안 심적 고통을 겪었던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올림픽 입상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우는 등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박태환은 11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수영 남일반 자유형 400m에서 우승, 전날 2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이날 3분43초68로 골인한 박태환의 기록은 2013년 인천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웠던 대회기록(3분46초71)...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 스포츠 대축제’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여전히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폐막하루전인 12일에 도는 구기와 단체에서 결승에 진출한 종목이 개최지 충남보다 6∼9개가 더 많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종합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체육 웅도’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11일 금 112, 은 98, 동 94개로 총 1만6천601점을 득점, 종합 1위에 나선 개최지 충남(1만7천2...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 가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겠습니다."한현수(인천체고)는 10일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고 자유형 91㎏급 결승에서 반학수(강원체고)를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여 경기 종료 직전 테크니컬 폴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올해 회장기와 대통령기 등 4개 전국대회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5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전국대회 전관왕을 차지했다.힘
"부상으로 운동을 제대로 못해 걱정했는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이 3관왕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인천 여자역도 간판’ 김소화(인천시청)가 10일 아산 온양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 58㎏급에서 인상 95㎏, 용상 113㎏, 합계 208㎏ 등에서 모두 금을 획득,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소화는 "인상에서 실수 없이 경기를 하면서 상대 선수들과 격차를 크게 낼 수 있었다"며 "첫 단추를 잘 꿰 용상에서도 좋은 성적을 ...
"우승해 기분이 매우 좋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10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나흘째 탁구 고등부 개인전(5단식) 결승에서 한유빈(창원남산고)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백호균(수원 화홍고 2년)은 우승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백호균은 초반 열세 속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리버스 스윕이 3단식부터 위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
"부상을 이겨내고 전국체전 2관왕에 올라 기쁩니다."10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나흘째 기계체조 여자고등부 개인전 평균대(12.825점)와 마루(11.850)에서 잇따라 우승한 구래원(경기체고 3년)은 우승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구래원은 또 이날 이단평행봉 2위에 이어 전날 개인전종합 2위, 단체전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경기도가 종합 2위로 올라섰다. 대회 폐막을 3일 앞둔 이날(오후 7시 현재) 경기도는 금메달 33개를 추가해 금 87, 은 83, 동 77개로 8천674점을 득점, 충남(1만2천826점·금 12, 은 45, 동 80)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끝난 롤러와 당구가 종목 2위를, 조정은 종목 3위에 각각 올랐다.육상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정일우(성남시청·18m51)가 우승...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부상 복귀 무대인 전국체전 예선에서 도마 1위, 링 2위를 차지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한 양학선은 8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일반부 도마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675점을 기록했다.첫 번째 시도에서 ‘여2’(도마를 앞으로 짚고 두 바퀴 반 비틀기)를 선보였고, 착지에서 한 발짝 움직였을
"3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니 행복해요."지난 8일 충남 아산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57㎏급 금메달을 딴 이우주(34·수원시청)는 제94회 대회 우승 이후 95회·96회 은과 동메달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후배들과의 경기에서 체력적인 면은 뒤졌으나 정신력으로 이겨내 결국에는 금메달을 수확하면서 노장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이우주는 동생을 따라 중학교 3학년 때 ...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올라 기쁩니다."지난 7일 충남 아산 온양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역도 여고부 69㎏급 3관왕에 오른 이지은(수원 청명고 3년·도선수단 대회 첫 3관왕)은 인상 2차 시기에서 105㎏을 들어 올려 자신의 문체부장관기대회 주니어 신기록(103㎏)을 경신하며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상에서도 124㎏의 대회신기록(종전 122㎏)으로 1위를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229㎏의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년 동안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금메달을 목에 거니 지난날을 싹 잊을 만큼 기쁩니다."지난 7일 서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여자일반부 78㎏ 이상급 결승에서 이정은(인천시청)이 김지윤(강원 동해시청)을 유효로 누르고 인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무제한급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안산시청 소속이었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이후 국내 대회를 준
"전국체전 공기소총 10m에서 대회 2관왕과 2연패를 해 다른 어떤 대회보다 기쁘지만,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제97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대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김경수(인천대)는 4개의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본선에서 625.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결선에 오른 김경수는 결선에서도 208.2점으로 또다시 대회신기록을 깼다. 단체전에서도 1천861.9
대회 15연패에 도전하는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초반 기선잡기에 성공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대회 3일째인 9일 (오후 6시 현재)전체 45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종료된 상황에서 금 50, 은 61, 동메달 47개로 2천708점을 득점하고 있다. 종료된 8개종목 가운데 경기도는 바둑 2위, 철인 3종 3위에 올랐고, 역도 여자고등부 69㎏급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인상과 합계(이상 한국주니...
15년만에 충청남도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돼 7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아산을 중심으로 충청남도 15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되는 이번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2만4천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에서 개인과 소속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4시 시작된 개막식은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로 나눠 4시간 여 진행됐다. 공식행사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17...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대한민국 스포츠 대제전인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청남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오는 13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2001년에 이어 15년 만에 충남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소속 2만4천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택견·수상스키)에서 개인과 소속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
경기도교육청은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선수단 131개 교 696명(남 415명, 여 281명)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고등부 선수단은 육상·수영 등 고등부 39개 종목에 출전한다.도교육청은 25개 지역교육지원청과 함께 참가 선수들의 안전 및 사전 격려를 실시하는 한편, 평소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서로를 ...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본격적으로 통합된 후 열리는 첫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해 도민의 염원에 부응하겠습니다."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최규진(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총감독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 및 합동훈련, 종목별 특별 지원을 하는 등 경기력 극대화를 꾀해 선수들이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개최지인 충남의
경기도선수단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다짐대회를 열고 전국체전 15연패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경기도체육회는 4일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남경필 지사와 정기열 도의회 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선수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남 지사는 최규진(도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에게 단기를 수여했고, 임상진(럭비)과 강채영(양궁·이상 경기대)이 선수단 대
영원한 승자로 지칭되는 ‘체육웅도’ 경기도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라이벌 서울시와 개최지 충청남도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47개 전 종목에 걸쳐 2천89명의 정예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231개, 은메달 137개, 동메달 164개, 종합점수 6만3천 점 이상으로 15연패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도는 우세 종목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