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은 예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인 선수단 운영 방안을 찾아 내년에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서 인천선수단을 이끌고 최종 종합순위 8위 목표를 달성한 노순명(62) 총감독은 이 같이 총평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전력분석으로 내년을 대비하겠다는 다짐이다."선수들은 인천의 소중한 자산...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한 것은 1천200만 도민의 성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4년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경기도선수단 최규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의 관심과 사랑에 있었기에 이 대회 정상을 수성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내년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우수선수의 타지역 유출을
"3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쁨보다 팀에 대한 미안함이 아직은 크다."‘제96회 전국체육대회’ 6일째인 21일 강릉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남일반 마스터즈에서 10게임 합계 2천376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홍해솔(인천교통공사)은 전날 개인전(1천13점)과 함께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초교 4학년 때 주말마다 부모를 따라 볼링장에 다니면서 입문한 홍해솔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
"대회 3관왕은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 준 동료들 덕분에 이뤄진 것입니다. 그저 동료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21일 강원도 양양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남자고등부 개인도로(3시간12분44초)와 개인도로단체(9시간47분53초)까지 잇따라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에 오른 정우호(가평고)는 우승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정우호는 지난 18일에도 4㎞단체추발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
"4년만에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해 기쁩니다."21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8㎏급에서 금메달을 목애 건 조효철(30·부천시청)은 우승소감을 이같이 말했다.조효철은 지난 4년전에 85㎏급에서 전국체육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뒤 그간 금메달과 인연이 없다가 이번 대회에서 결국 금메달 수확을 성취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체급 종목인 레슬링 특성상 매 대회를 ...
인하대학교가 전국체전 2연패와 함께 올해 출전한 4개 전국대회를 모두 휩쓸며 국내 대학배구 최강임을 입증했다. 인하대는 21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대 결승전에서 강호 홍익대를 한 차원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3-1(25-19, 19-25, 25-12, 25-15)로 제압,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1세트와 2세트를 각각 나눠가진 1-1 상황에서 인하대는 3세트를 인정사정없
어려운 여건에도 종합 8위를 목표로 강원도에 입성한 인천선수단에게 불운까지 겹치면서 메달사냥에 비상이 걸렸다.인천선수단에게 전국체전에서 가장 안타까운 종목이 바로 럭비 남고부였다. 우승 점수 1천100점으로 종목별 야구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수가 걸린 럭비 남고부에 출전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집중력 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인천기계공고는 지난 20일 영월종합운
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경기도는 대회 6일째인 21일 현재 전체 44개 종목 중 31개 종목이 종료된 상황에서 금 132개, 은 121개, 동메달 132개로 총 4만6천236점을 득점, 경남(3만2천698점·금84 은85 동96)과 개최지 강원(3만2천630점·금60 은69 동117)을 크게 앞서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도는 남은 13개 종목 가운데 우승을 확정...
‘무한 질주’ 경기도 육상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4연패를 차지하는 불멸의 기록을 수립했다. 전국체전 육상은 21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경기가 완료된 가운데 경기도가 금 20개, 은 18개, 동메달 15개로 총 5천733점을 득점, 만년 2인자 경북(4천461점·금10 은15 동17)을 제치고 24년 연속 패권을 가슴에 안았다. 특히 육상은 경기도와 전체 종합우승을 다투는 서울시(6위·2천817점)를 무려 2천916점 차로
"지난해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은 것 같아 너무 기뻐요."‘제96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20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고 -62㎏급 결승에서 인천의 한현정(강화여고)이 전북의 오하은(전북체고)을 만나 3-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초교 4학년 때 언니와 친구를 따라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한현정은 6학년 때부터 관장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제주평화기전국태권도
"호흡도 잘 맞았고, 컨디션도 최상이었습니다."‘제96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20일 원주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당구 일반부 포켓9볼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이완수·김가영(인천체육회)조가 전북 고태영·박은지 조를 8-4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이들 둘이 가장 힘들었던 대결은 준결승에서 만난 임윤미·정영화(서울시청)조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 8-7로 신승을 거두면서 결국 결승에서 손쉽게 우승...
"지난 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올해는 금메달로 털어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20일 강원도 강릉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류한동(안양 백영고)은 우승소감을 이같이 말했다.이날 결승에서 류한동은 신승용(충북상업정보고)을 상대로 전년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앙갚음하듯 일방적으로 몰아부쳐 3대0이라는 승리의 결과를 만들어 내며 우승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강
"우승해 기쁘고 앞으로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20일 깅원도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여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도희(수원여고)는 결승전에서 심솔희(강원 원주여고)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안산 원곡초 3학년 때 처음 테니스 라켓을 잡은 배도희는 안양서여중 시절 종별대회 우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고미소(인천체고)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고미소는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고 계영 400m 결승에 송민주·김주희·박진영과 함께 인천선발팀으로 출전했다. 인천은 3분48초50으로 서울선발팀(3분45초99)에 뒤져 2위에 머물렀지만, 첫 주자로 나선 고미소는 자유형 100m에서 54초91로 한국 신기록을 깼다. 이번 대회 자유형 50m 우승자이기도
경기도 유도는 역시 매트의 지존이었다. 경기도 유도는 20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총 2천416점으로 개최지 강원도(1천676점·금 3 은 2 동13)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17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도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 수는 전년대회 (금 16개)보다 1개 많은 것으로 시·도의 집중적인 견제와 일부 체급의 참가 쿼터 제한 속
▲ 강원도 춘천시 송암테니스장에서 20일 열린 제96회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여자고등부 개인전 단식 결승 경기에서 경기도 배도희가 강원 심솔희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같은 날 강릉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창던지기 남자일반부 결승경기에서 인천 박원길이 힘차게 창을 던지고 있다. 춘천·강릉=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경기 열전 종합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을 예약한 경기도가 5일째 금빛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체육웅도의 막강 저력을 과시했다.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20일 전체 4...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19일 열린 제96회전국체육대회 탁구 남자대학부 단체전 예선 복식 경기에서 인천 신민호-김용호 조가 부산 강태완-유우정 조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같은 날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고등부 63kg급 결승 경기에서 경기도 박성민이 인천 박지민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강릉·태백=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경기 열전 종합경기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4일만에 득점과 메달에서 모두 선두에 나서며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을 향한 독주채비를 마쳤다. 정상 수성...
"육상을 시작한 후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보니 실감이 나질 않아요."강릉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4일째인 19일 육상 여대 2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25초36)으로 인천에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한 신다혜(인하대2)가 전날 400m와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신다혜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과 함께 두 종목에서 모두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 4월 ‘제70회 전국대학...
"내 기록만 깨자는 마음으로 포환을 던졌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좋아요."‘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4일째인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 남고 포환던지기에서 ‘인천육상 미래’ 심준(인천체고)이 17.7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준은 올해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7m3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7m16)을 갈아치우며 다시금 포환에 열정을 쏟았다. 6월 한국주니어육상대회(1...
"후배들과 함께 계주에서 우승해 정말 기뻐요."19일 강원도 강릉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여자고등부 3천m 계주에서 박성미(오산 성호고)·김진영(성남 한솔고)·최은솔(안양 동안고)과 한팀을 꾸려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김희수(안양 동안고)는 우승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고등부로는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후배들과 함께 역전 우승하는 기쁨도 만끽했다. 김희수는 "롤러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