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SSG 랜더스)이 ‘150승 반지와 유니폼’을 팬 100명에게 선물했다.SSG 랜더스는 지난 4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K 마일스톤(MILESTONE)’ 첫 행사를 열었다.김광현은 4월 1일 2023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선발승을 챙기며 KBO리그 개인 통산 150승을 채웠다. 그리고 약 8천만 원을 들여 ‘KK 150승 반지’와 ‘KK 150승 유니폼’을 제작했다. 디자인 선정 과정에도 참여했다.SSG 구단은 증정 대상 선정을 위해 30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이 끝난 뒤 ‘KK골든벨 이벤트’를 열었다.사전 신청한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29)이 수상하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KBO리그 ‘넘버원’ 투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받았던 벤자민은 최근 최악의 투구를 이어간다. 벤자민은 개막 후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펼쳤으나 세 번째 경기부터 동네북 신세다.14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4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했고, 20일 SSG 랜더스전에선 6이닝 8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리고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선 5⅓이닝 동안 안타 7개, 볼넷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열흘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며, 1할대 타율에서 벗어났다. 빅리그 개인 통산 200안타(201개)도 넘어섰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도루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을 친 건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4타수 2안타) 이후 열흘 만이자 9경기 만이다. 김하성 시즌 타율은 0.
SSG랜더스(SSG)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한다.스타벅스와 SSG는 창단 첫해인 2021년 야구장 내 최초 스타벅스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커피 증정 이벤트, 스페셜 유니폼 출시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 왔다. 양사는 올 시즌에도 고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채로운 스타벅스 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3연전 동안 1루 광장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팬 2천 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친환경 이벤트 부스가
창단 3년 차 섬마을 야구부 덕적고등학교의 ‘신성’ 등장에 고교 야구계가 들썩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야구 주말리그(서울·인천권)에 등장한 덕적고 1학년 우완투수 홍진우(16·사진)가 그 주인공이다.홍진우의 활약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LNG 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벌어진 청원고의 경기에서 도드라졌다. 1회부터 무너진 선발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홍진우는 시원시원한 속구와 변화구로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이날 20명의 타자를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결과만큼 과정도 빛났다. 5.1이닝 동안 20명을 타자를 상
SSG랜더스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함께 ‘샌박 프렌즈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크리에이터 450명 이상이 소속된 샌드박스와 협업을 통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팬을 보유한 샌드박스 소속 유명 크리에이터를 야구장으로 초청,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크리에이터가 3연전 기간에 차례로 방문해 경기전 시구·시타·시포자로 나선다. 첫날인 5월 2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안타를 쳤고, 시즌 타율은 0.197에서 0.203(69타수 14안타)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1-2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
SSG 랜더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스타벅스 코리아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2023 ‘랜더스벅’ 유니폼 2종을 판매한다.랜더스벅 유니폼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예정된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해 제작됐다. 이 유니폼은 지난 2년간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에 SSG는 올 시즌 유니폼 판매 수량을 총 3천 장으로 대폭 늘리고,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기존 그린 컬러 유니폼에 민트 컬러의 유니폼을 새롭게 추가했다.먼저 그린 유니폼에는 지난해 선보였던 승리와 행운을 상징
프로야구 시즌 초반 공동 2위를 달리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주중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한다.두 팀은 나란히 9승5패를 거둬 선두 SSG 랜더스(8승4패)를 승차 없이 쫓는다. NC와 LG는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좋은 기회를 잡았다.NC는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허리 통증),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빼고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근 3차례 3연전에서 연속해 2승1패 이상을 거뒀다.7∼9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고, 지난주에는 kt 위즈, SSG를 각각 2승1패로
‘유럽파 점검’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58·독일)감독이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는 ‘젊은피’ 오현규(22)를 두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셀틱과 킬마녹의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지난달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1-2 패)와의 3월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이달 14일부터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유럽 무대에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36경기에서 마무리했다.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이로써 오타니는 지난해 9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온 개인 최다 연속 출루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오타니의 올 시즌 타율은 0.313에서 0.288(82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오타니는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한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올 시즌 인천시 미추홀구와 함께 연고지역 상생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미추홀구는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가 위치한 지역으로, SSG는 지역주민 혜택을 강화하는 연고지역과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SSG는 지난 14일 미추홀구와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미추홀구가 개인에게 기부금을 받아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기부 참여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포인트가 제공된다.기부 참여자는 해당 포인트를 활용해 행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3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대다수 지도자의 찬사를 끌어낸 ‘로봇 심판’을 다음 전국 고교야구대회인 황금사자기에서는 처음부터 시행한다.협회 관계자는 13일 "신세계이마트배 대회에서 축적한 자동 스트라이크·볼 판정 시스템(로봇 심판) 데이터를 심판위원들과 자세히 검토해 이를 고교 야구지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며 "서울 목동구장에는 이미 로봇 심판 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황금사자기 등 이후 전국대회에서는 처음부터 로봇 심판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입시 비리를 원천 차단하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치고서 그라운드를 돌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헬멧을 벗어 오른손에 쥐더니 힘껏 뛰어올랐다.‘빅리거’를 꿈꾸던 시절, TV 중계로 본 강정호와 앤드루 매커천의 ‘슬램덩크 세리머니’를 자신이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돼 펼쳤다.최지만(피츠버그)은 올 시즌 피츠버그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 더그아웃에서 벌이는 ‘칼춤 세리머니’를 했다.코리안 메이저리거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었다.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최지만이 2023시즌 첫 손맛을 봤다.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2회말 홈런을 터트렸다.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0-4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왼손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2스트라이크에 몰렸던 최지만은 끈질기게 볼을 골라냈고, 7구째 시속 94.9마일(약 153㎞)의 빠른 공을 공략해 비거
프로야구 시즌 초반 각각 4연승과 4연패로 상반된 분위기에 놓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대구에서 격돌한다.지난해 통합우승팀 SSG는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를 두 차례 연속 연장 10회에서 제압하며 대전 원전 3연전을 쓸어 담고 휘파람을 불었다.이와 달리 삼성은 서울 방문경기에서 LG 트윈스에 이틀 내리 끝내기로 져 4연패를 당하고 대구로 무겁게 발걸음을 옮겼다.SSG는 7∼8일 한화전에서 모두 끌려가던 경기를 8∼9회에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 10회에 뒤집는 무서운 뒷심과 집중력을 뽐냈다.삼성은 LG와 대등한 경기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기가 막힌 ‘골프스윙’으로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6-0으로 앞선 5회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는 1사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인 좌완 루커스 리트키를 상대로 스트라이크 2개를 흘려보낸 뒤 볼 2개를 잘 참았다. 이어진 5구째 시속 122㎞ ‘스위퍼’(슬라이더성 변화구)가 날아왔다. 헛스윙을 유도하는 공이었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개인 통산 2천 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최정은 5일 현재 통산 1천995안타를 쳤다. 5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17번째이자 SSG 구단 역사상(전신 SK 와이번스 포함) 처음으로 2천 안타를 채운다.2005년 SK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최정은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19시즌째 인천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뛴다.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한 그는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첫 안타이자 개인 통산 1천994번째 안타를 홈런으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그린 몬스터’를 넘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첫 홈런을 터뜨리고, 호수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해적 군단’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출전해 0-1로 뒤진 2회 전세를 뒤집는 투런 홈런을 쐈다.2회초 2사 1루의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보스턴 우완 선발투수 닉 피베타의 바깥쪽 시속 94.8마일(152.5㎞)짜리 속구를 결대로 밀어 왼쪽 담을 직선으로 넘어가는 2점 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올 시즌 평균 연봉이 22년 만에 가장 큰 인상 폭을 기록했다.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올 시즌 개막일 로스터에 포함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490만7천108달러(약 64억3천만 원)로 지난해 441만5천275달러보다 11.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인상률은 2001년 이후 최대 폭이다.구단별로는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언이 거물 선수들을 끌어모은 뉴욕 메츠가 총연봉 3억5천500만 달러로 3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7천만 달러나 팀 연봉이 늘어났다.2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