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토트넘 홋스퍼에서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바로 토트넘 소속 비유럽 선수 최초의 ‘400경기 클럽’ 가입이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1라운드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웨스트햄전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400번째 경기였다. 토트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을 기리는 애니메이션까지 올렸다. 손흥민은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오래 활약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가을(36)이 A매치에서 작별 인사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필리핀 평가전에서 킥오프에 앞서 전가을의 은퇴식을 연다고 3일 알렸다. 전가을은 경기 사용구를 직접 들고 입장하는 ‘매치볼 캐리어’로 나서 대표팀 선수들과 팬들에게 은퇴 인사를 할 예정이다. 공격수 전가을은 2008년 수원시설관리공단(현 수원FC)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해 인천현대제철,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에서 뛰었다. 2
2024시즌 막을 올린 지 한 달가량 지난 프로축구 K리그1이 ‘역대급’ 흥행 기세를 보인다.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4시즌 4라운드까지 진행한 K리그1 24경기에는 총 34만1천795명이 입장, 경기당 평균 1만4천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4라운드 종료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13년의 1만2천598명이었고,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에는 지난해 1만1천425명이 가장 많았다. 라운드별로는 1라운드 평균 1만5천743명, 2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4개월 만에 필드 골맛을 보며 리그 득점 두 자릿수를 채웠다.조규성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셀란과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6분 팀이 2-3으로 따라붙게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양팀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조규성은 페널티아크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땅볼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이로써 조규성은 무려 4개월 만에 필드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5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필리핀 여자 대표팀은 FIFA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동남아시아 신흥 강호로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대표팀은 1일 이천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15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BBC가 발표한 2023-2024 EPL 30라운드 ‘가스 크룩스 이주의 팀’ 중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BBC는 EPL 매 라운드가 끝나면 전문가 가스 크룩스의 선택으로 이 주의 팀을 선정해 소개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3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며 이 주의 팀에 들어갔다. 최근 토트넘이 치른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경기 막판 짜릿한 결승 골을 뽑아내며 한창 4위 싸움에 바쁜 토트넘(잉글랜드)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경기 후반 41분 역전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왼 측면을 질주하던 티모 베르네에게 전진 패스를 공급한 후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했다.베르너가 측면에서 넘겨준 패스가 브레넌 존슨을 거쳐 골대를 정면으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 다시 벤치를 지킨 가운데 뮌헨은 도르트문트와의 라이벌전에서 완패하며 분데스리가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김민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해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하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토트넘(잉글랜드) 출신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결장이 이어진다. 최근 리그 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오는 31일 홈구장으로 경남FC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부천은 지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E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이어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이번 시즌 공식전 연승을 이어간다.이에 부천은 봄 나들이를 겸해 나온 팬들을 위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홈경기를 준비했다. 축구를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천FC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비롯해 구단 굿즈와 여러 경품을 뽑을 수 있는 ‘BFC 경품 뽑기 기계
프로축구 K리그부터 세미프로, 아마추어까지 아우르는 한국 축구 승강제가 2027년 완성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부 리그(K리그2)와 3부 리그(K3리그) 간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최근 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또 4부(K4리그)와 5부(K5리그) 간 승강도 같은 해 실시하기로 했다. ‘완전한 승강제’가 시작되는 시점은 2027년이다. 2026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7시즌을 앞두고 각 리그 간 승격·강등이 이뤄진다. 현재 국내 축구에서는 프로(K리그1·K리그2) 간, 세미프로(K3·K4리그) 간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흡족한 미소를 얼굴에 머금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한 대표팀 동료들을 칭찬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올 초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데다, 각종 추문과 사건까지 터지면서 흔들리던 터였다. 21일 태국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웃지 못한 대표팀은 이날 쾌승으로 그간 짊어졌던 부담감을 털어냈다. ‘주장’ 손흥민의 표정에도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 한국 U-23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호주와 2-2로 팽팽히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정훈(전북)의 연이은 선방으로 4-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하철에서 쓰러진 승객을 응급처치로 구한 ‘생명의 은인’ 인천 팬을 직접 찾아 감사장을 전달한다.인천구단은 오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 1 2024’ 4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들 인천 팬에게 감사장과 감사선물을 전할 예정이라고 27일 알렸다.이들 인천 팬은 지난 10일 K리그 2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 당일 오후 7시께 김포공항역을 떠나 계양역에 도착하던 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쓰러진 승객을 역무원과 다른 시민들을 도와 응급처치한 사연이 알려졌다.인천구단은 이 소식을
황선홍호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이 도왔다.이강인은 올 초 끝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프리미엄 좌석인 W5구역 재단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W5구역 재단장 공사는 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 공모한 ‘프로스포츠 경기장 관람편의 증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수원 구단은 W5구역의 노후화된 좌석(505석)을 ▶4인용 프리미엄 패밀리박스(6개) ▶2인용 프리미엄 테이블석(36개) ▶1인용 일반 프리미엄석(180석)으로 바꿨다. 프리미엄 좌석에는 USB 포트와 여름철 관람 편의를 위한 쿨링팬을 설치했다. W5구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4월 국내에서 필리핀과 두 차례 평가전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여자 대표팀이 4월 5일과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여자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20위)보다 낮지만, 최근 미국계 선수들이 대거 합류해 전력이 강해진 다크호스다.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4강까지 진출해 한국에 0-2로 패했고,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 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전반 41분 터진 엄지성(광주·오른쪽)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우리나라는 오는 27일 오전 5시 호주와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호주는 이집트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볼베어파크 부천점과 광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볼베어파크는 캐릭터 테마파크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 그룹 ㈜씨엠지월드 그룹이 운영한다. 원미구에 위치한 부천점은 부천을 대표하는 즐길거리 중 하나로, 축구·농구·클라이밍은 물론 VR까지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끈다.이번 협약으로 볼베어파크는 구단의 공식 광고 후원사로서 VIP 초대권 증정뿐 아니라 구단 홈경기 티켓 소지자 입장 할인 같은 현물 후원을 제공하며 A보드 등 광고 권리를 갖게 된다.김성남 단장은 "부천FC1995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U-23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챔피언십 1차전에서 전반 추가 시간 터진 ‘왼쪽 풀백’ 조현택(김천 상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26일까지 진행되는 2024 WAFF U-23 챔피언십은 내달 15일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
간판 골잡이 출신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최전방은 누가 책임질까. 한국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에서 축구팬의 관심을 끄는 자리 중 하나는 최전방 공격수다. 임시로 A대표팀을 지휘하는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현역 시절 국가대표 간판 스트라이커였다는 점에서 이달 태국과의 2연전에서 어떤 선수를 최전방에 내세울지 이목이 쏠린다. 모양새만 보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부터 원톱 공격수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