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숫자 ‘9’와 ‘10’을 활용해 ‘구하고 싶어요’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날이기도 하다. 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국내 ‘사망원인통계’ 조사에 따르면 3대 사인으로 꼽히는 암, 심장질환, 폐렴이 전체 사망의 4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살은 5위로 기록됐다. 특히 자살은 10∼30대 사망 원인 1위였는데 무려 10대 37.5%, 20대 51.0%, 30대 39.0%를 차지했다. 자살 예방을
16만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C노선 의왕역 정차가 확정됐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도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계획’에 따라 신규 공공택지 조성사업으로 의왕역 인근 초평·월암·삼동 일원 221만4천279㎡에 계획인구 3만2천 명, 총 1만4천184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선다.또한 백운호수와 바라산이 어우러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생태휴양도시인 백운밸리에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타임빌라스’가 자연친화적 특성을 살려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의정부시가 군사도시 이미지를 시민 중심 문화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자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나선다. 법정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및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예비도시로 승인받고 내년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칠 수 있다.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은 관 주도에서 시민 스스로 만들고 향유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본보는 의정부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활동과 앞으로의
안양시가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초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관내 전역 무선 IoT 통신망(사물인터넷)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2천320여 개 센서를 연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미세먼지·수도 누수·신호등·가로등·폭발물 탐지 등의 분야에 적용,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재난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무선 IoT 통신망 구축은 전국 최초다.# IoT 통신망 활용 미세먼지 모니터링 서비스시는 지난 3월 IoT 통신망을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쌀은 아주 오래전부터 한민족에게 삶 그 자체였다.쌀이 풍족한 해는 백성의 몸과 마음이 여유로웠고, 흉년이 든 해에는 전국 팔도에서 배곯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당시 쌀의 의미를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쉽게 가늠할 수 있을까? 온나라가 배고픔에 허덕이던 보릿고개가 불과 50∼60년 전 일이다. 이런 우리나라의 특수한 환경 속에서 식량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소출이 많은 통일벼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가 줄고 밥맛이 좋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넘어온 외래 품종들이 우리 밥상을 점령하고 말았다. 특히 아이
수인선이 완전 개통된 지 1년이 돼 간다. 58년간 달렸던 수인선은 폐선 25년 만인 지난해 9월 수원구간이 연결되며 전 구간 개통됐다. 수인선 개통으로 서수원 일대가 편리하고 편안해진 가운데 고색역·오목천역 교통편의가 높아지고, 지하화된 시 구간 상부 공간은 공원화해 시민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또 인천·성남·서울 등 접근성을 높이고, 서부권역에서 수원시내 진입도 편리해져 그야말로 수원시가 사통팔달의 도시로 완전히 변모하고 있다. 이로써 꼬마기차가 달리던 협궤철로를 따라 수원시민들의 미소가 번지고 있다. 수인선 수원 구간 개통 1년
‘두레’란 옛날 농민들이 농번기에 힘든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 만든 주민공동체 조직이다. 여기에 ‘관광’의 개념을 접목해 지역관광 활성화 해법을 모색하면서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민사업체가 바로 ‘관광두레’이다. 안성시는 2019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뽑힐 만큼 관광두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안성맞춤형 관광두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체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광두레 사업을 살펴보고,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자유·상상·도전으로 내일을 여는 미래교육’을 기치로 다양성에 기인한 각종 미래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미래교육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가 ‘문화예술’이다. 도내 각 학교가 각양각색의 문화예술교육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교육청은 관련 교육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우수 교사를 발굴하고 교육 내용을 공유하는 ‘수업나눔 워크숍’을 올해 운영 중이다. 수업나눔 워크숍이 무엇이고, 세부적인 추진 방향과 목표는 무엇인지 짚어 봤다. # ‘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 문화예술 현장
"멀리, 넓게 보고 광명시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앞두고 ‘광명시의 미래 100년의 모습’을 그리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2월 24일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광명·시흥시 일원 약 1천271만㎡에 7만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개발된다. 이 외에도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문화복합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자족도시,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
인천시는 올해 초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최근 수립한 ‘인천형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바탕으로 수소생산클러스터 구축 및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 지역에 맞는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오랜 갈등 끝에 마침내 준공식을 가진 동구 인천연료전지㈜부터 얼마 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인천 수소생산클러스터 사업’까지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입 및 수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의 정책과 과정을 되짚어 본다. # 지역 수소산업 기반 구축의 첫걸음시는 올 3월 관계 부처 장
수원시와 중국 주하이(珠海)시의 15년 끈끈한 우정이 빛났다. 2006년 국제우호도시 체결 이후 활발하게 공공 및 민간 교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엔 해외 도시 상징물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팔달구 인계동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있는 ‘주해어녀상(珠海漁女像)’도 그 중 하나다. 어망을 두르고 바지를 걷어 올린 어녀가 커다란 진주를 감싼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모습의 주해어녀상은 주하이시의 랜드마크로 여겨지는 상징물이다. 주하이시는 2011년 수원시와의 우호도시 결연 5주년을 기념해 주하이시 바다에 있는 것과
"대한민국 안보의 요충지이자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제7대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남현(57·치안감)청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자치경찰 전면 시행 초기의 착오를 최소화하면서 경기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문제 해결 위주의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자치행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김 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한 지 한 달여가 지났는데 그간 소감은.
고양시와 의정부시, 양주시 3개 지자체를 잇는 철도인 교외선이 3년 후 재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최근 해당 지자체들과 경기도 등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과거 여객 수송의 일익을 담당했던 철도교통망의 부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교외선 재개통 사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본보는 교외선의 역사와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짚어 봤다. # 일제강점기 물자 이동 철도로 착공 이후 1950년대 ICA 원조로 조성현재의 교외선은 한반도 북쪽에서 내려오는 경의선의 여객 및 화물을 서울을
많은 사람들은 노년기 준비에 있어 가장 큰 걱정으로 ‘치매’를 꼽는다. 아직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까닭으로, 현재 치매에 맞서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예방뿐이다.의왕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막고, 교육 및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노인과 가족의 고통 및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2019년 3월 의왕시보건소 3층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총면적 445㎡ 규모에 쉼터, 기억마루 카페, 기억
"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하자!" 수원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그 중에서도 수원시가 야심 차게 마련한 걷기 코스 ‘팔색길’은 단연 일품으로 꼽힌다. 수원시내 곳곳에 퍼져 있는 산길과 물길에 역사, 먹거리,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시민들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힐링하는 코스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민선5기가 시작됐던 2010년 최초로 걷기 좋은 수원 팔색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민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등 과정을 더해 3단계에 걸쳐 8개의 걷기 노선이 만들어졌다. 옛길과 등산
"코로나로 지친 그대여! 경기도내 팜스테이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치유)하는 건 어떨까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많은 경기도민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한 휴가를 계획하더라도 선뜻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이유는 국내 피서지들은 많은 인파들이 모이기 때문에 꺼려지는 탓이다. 그래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한적한 농촌마을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기도내 15개 시·군 48개 마을은 경기농협이 주관하는 ‘
본보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학대 이제 그만! 우리의 책임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매달 1차례씩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제고와 독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획기사를 다뤄 왔다. 마지막으로 아동학대 예방 관련 전문가인 이승지(42)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과도기에 있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변화와 학대 예방 및 근절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경기북부지역의 아동학대 업무 거점기관으로서 아동복지법 제45조에 근거해 2002년 설치됐다. 아동학
시흥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15년부터 우리동네 나눔주차장을 운영하며 상생의 해법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은 주차난이 심한 주거밀집지역에 방치돼 있는 토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학교 등을 포함한 건축물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안내표지판과 관제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토지를 무상 제공한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편의를 준다.나눔주차장은 특히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가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교육국을 신설했다. 특히 미래교육국 미래교육정책과 미래학교공간혁신팀의 공간혁신 사업은 이재정 교육감이 중시하는 핵심 사업이자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다.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무학년제, 주제 중심의 융·복합 프로젝트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혁신 공간으로서 주목받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의 공간혁신 사업의 진전 상황을 들여다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짚어 봤다. # 학교 공간혁신 사업학교 공간혁신은 천편일률적인
현대인이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건 소중한 사람과 ‘건강한’ 먹거리를 맛있게 즐기기 위함이 아닐까?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먹거리와 직결된 농업을 중요시하는, 농업을 매개체로 모두가 하나된 세상을 추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농기센터는 미래 10년에 대한 전략으로 첨단과학 스마트영농, 먹거리 혁신, 그린 파트너 등 3개 비전을 새롭게 선정, 실질적인 세부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농업을 만나는, 스마트한 농업을 추구하는 남양주시를 살펴본다. # 10년의 약속 남양주시 농업비전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먼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