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한국 선수단에 1인당 1천500만 원씩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단에 1인당 1천500만 원씩 포상금을 준다고 발표했다. 총 34명에게 4억7천700만 원이 주어진다. 김은중 감독이 이끈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FIFA 주관 남자 대회 사상 최초로
KBO는 경기 중 선수들에게 더그아웃으로 철수를 지시한 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지난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경기 때 6회말 KIA 공격을 앞두고 비디오 판독에 항의하다가 자동 퇴장당한 뒤 선수단을 향해 그라운드 철수를 지시했다. KBO리그 규정에는 ‘감독이 어필 도중 또는 종료 후 선수단을 그라운드에서 일부 또는 전부 철수하는 경우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로 감독을 퇴장시킨다’는 항목이 있다. 이 감독은 비디오 판독 항의로 이미
인천·경기지역 구석구석 깨알 같은 정보와 소식을 한결같이 전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 손과 발이 돼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신문으로 영원히 독자 곁에 남는 신문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난 35년간 언제나 시민과 함께한 기호일보는 이제 기사와 지면 곳곳에 켜켜이 우리 세대의 오늘과 내일을 진실하게 담아 놓은 산 역사가 됐습니다.앞으로도 넓은 시야와 예리한 지성으로 세상을 살피고 시대를 분석하는 일을 다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저녁 먹을 장소 문제로 욕설이 오가고 고소장을 접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용인시체육회 얘기다.27일 용인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여수에서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에는 시체육회 회장을 포함한 임원과 대의원, 사무국 직원이 참여했다.하지만 첫날 저녁 장소를 놓고 문제가 터졌다. 오광환 회장은 숙소와 가까운 장소에서 회와 매운탕을 먹자고 제안했다. 오 회장은 "직원들이 하루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었고, 다음 날 오전 8시 숙소에서 나가야 하니 빨리 저녁을 먹고 들어가 쉬자는 취지였다"고 했다.하지만 택시 5대를 나눠 탄 시체육회
○…의정부지검은 27일 군 복무 중 영내에 대마를 반입하고 흡연한 20대 남성 예비역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 4월까지 연천군 모 부대에서 복무 중 대마를 반입하고 11회에 걸쳐 군부대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흡연. ○…검찰은 최근 마약류 확산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대마를 군부대까지 밀반입해 흡연한 행위를 중대 범죄로 보고, A씨가 군 복무 중에 저지른 범죄 말고도 군 복무를 전후해 저지른 마약류 관련 범죄도 확인해 함께 기소. 의정부=안유신 기
가짜 가상화폐 투자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자들한테 투자금 100억 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오산경찰서는 27일 국내 자금 세탁을 맡았던 총책 A씨를 비롯한 1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들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와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 중 12명은 구속했다.필리핀에서 가짜 가상화폐 투자 사이트를 운영하던 이들 일당은 지난해 5∼10월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가상화폐 투자로 큰 수익을 낸다"고 피해자들을 모아 135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대낮에 만취해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거나 다치게 하고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오산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들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따위 혐의로 A(2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오산시 오산동 오산우체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QM6 차를 몰고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50대 남성 C씨가 중상을, 또 다른 7
프로야구 kt 위즈 소속 외국인 선수 아내가 뺑소니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27일 기호일보 취재 결과,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께 kt 소속 외국인 선수 아내인 미국 국적 20대 A씨가 수원시 장안구에서 차를 몰다 주차한 차 뒤범퍼를 들이받았다. 하지만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사고 현장을 떠났다.피해 차주 B씨는 뒤범퍼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블랙박스로 A씨 차를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 차와 주변 차 블랙박스를 확인해 A씨를 특정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직후 경황이 없어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광교로 사옥을 이전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현 수원특례시 장안구 팔달로 217(영화동)에서 경기도청 소재지인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35로 옮긴다. 광교 신사옥은 대지면적 4천778㎡, 총면적 1만9천813㎡,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다. 사옥 이전으로 화폐 교환 업무는 29일까지 장안구 소재 현 사옥에서, 7월 4일부터는 광교 신사옥에서 수행한다. 외환심사 업무는 29일까지 현 소재지에서, 30일부터는 광교 신사옥에서 가능하다. 또한 이전으로 인해 29일부터 30일 양일간 낮 12시부터 1시까지 외환심사 업무가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열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따위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했다. 앞으로 2년 동안 김동현 위원장(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중심으로 뿌리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전문가를 비롯한 21명이 현안을 논의하고 산업 진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1호 우주인에서 온라인 제조업 플랫폼 기업가로 변신한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와 함께 제조업 디지털화 사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 기업 1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그 중 경기지역 업체는 2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예비유니콘은 모두 111개로, 이번 모집에는 120개 사가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면 최대 200억 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들을 지원 받는다.더욱이 올해부터는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고자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특별보증 말고도 글로벌 IR 따위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올해도 혁신성과 성
삼성전자가 ‘제9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참가자를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를 발굴하려고 2015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이며 C, C++, Java를 사용해 제한시간 내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게 핵심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코드그
부천시가 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마련한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호응을 얻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시와 한국무역협회(KITA)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지역 기업 60개 사와 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태국을 비롯한 12개국에서 125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260여 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액은 약 3천500만 달러(약 456억 원)로, 이 가운데 약 2천300만 달러(약 300억 원)의 계약이 성사될
수원지역 호텔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는 시즌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더스퀘어 레스토랑은 7월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monday funday 3+1’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더스퀘어 레스토랑에서 런치와 디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4명 방문 시 1명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행사다.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7월 7일부터 13일까지 더스퀘어 뷔페 런치와 디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노보텔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해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연다. 코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성화 사업인 ‘소하리지덕체(智德體)아카데미’는 지난 26일 뜨개질로 샤워타월을 만들어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소하리지덕체아카데미의 덕을 베푸는 시간으로, 마을공동체 일원으로서 1인 가구에 실용적인 목욕용품을 기부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보람을 느끼기 위한 활동이다.기부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은 "혼자서는 못한다고 생각했던 샤워타월을 선생님 지도를 받아 만들어 이웃을 위해 기부해 굉장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뜨개질로 재능 나눔에 동참해 주신 수강생과 지역사회보
안성경찰서는 학교 주변 범죄 예방을 위해 백성초등학교와 양진초등학교 통학로에 각각 ‘112신고 안내판(6개소)’과 ‘솔라 벽화’를 설치했다고 27일 알렸다. 이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범죄 예방 정밀 진단을 거쳐 추진했다.백성초에 설치한 ‘112신고 안내판’은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112 신고 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리도록 했으며,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LED조명 활용으로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띈다.양진초에 설치한 ‘솔라 벽화’는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와 학생들이 안심할 만한 문구를 벽화 형태로 부착했고, 밤길을 환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양평공사가 신임 경영기획실장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발사업단장을 역임한 안유진(61)씨를 영입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안유진 신임 경영기획실장은 동국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부동산 관련 석·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1988년 LH에 입사해 2021년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단장을 역임하기까지 34년간 조직관리, 사업기획, 보상, 마케팅 등 기업 관리·개발 분야 전문가다.안 실장은 2021년 양평군 도시과에 파견돼 근무하기도 했다. 파견 당시 용문과 국수역 개발사업 지원과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방안 조언,
㈔대한무용협회 오산지부는 ‘율댄스컴퍼니’가 최근 구리장자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지역 경연에서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알렸다. 국내 무용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무용제 경기도 지역 경연에는 도 10개 시를 대표하는 무용단이 출전했다.율댄스컴퍼니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임윤희 안무감독이 최우수안무가상을, 소속 안소연 씨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3관왕을 달성했다.율댄스컴퍼니는 물이 가진 근원과 순환성을 바탕으로 근원에 대한 사색과 삶에 대한 헌정을 예술로 표현한 ‘물, 하늘
김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참여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하는 ‘청렴 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청렴 실천 선언식은 지난 1년 동안의 시를 돌아보고, 앞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김포를 건설하고 청렴으로 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려고 마련했다. 선언서 주요 내용은 위로부터의 청렴 실천, 부당 업무, 청탁 지시·부정한 업무추진비 집행 근절, 적극행정 실현, 선·후배 공직자 존중·배려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년간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의 청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