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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신도들의 자녀를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목사와 학원 관계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2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학대) 혐의로 50대 목사 A씨와 학원 운영자 60대 B씨, 60대 강사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수원시내 한 교회와 학원에서 10대 아동 4명을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다. 피해 아동들이 교회에 대한 불만을 일기장에 적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린 채 허벅지를 수십 차례씩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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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이러 간다"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는데.○…부천원미경찰서는 22일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그는 지난 20일 0시 20분부터 6시간가량 술에 취해 20여 차례에 걸쳐 112에 신고한 혐의.○…A씨 신고가 범죄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한 경찰이 출동하지 않자 A씨는 재차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찔러 죽이러 간다"고 신고.○…경찰은 부천시내 한 지하철역 출구 앞으로 출동해 A씨를 발견하고 체포.○…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수십 차례 112에 허위 신고한 이력
풀피리
최두환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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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두 번째 인생을 선물해 주신 시화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최근 한국에 사는 자녀의 생일을 맞아 입국한 러시아 국적 루드밀라(70·여)씨는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에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 발생해 시화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신속하게 응급처치와 CT 검사를 시행한 응급의학과는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김기창 심혈관센터장에게 응급 콜을 걸었고, 곧바로 도착한 의료진은 환자와 함께 3층 혈관조영실로 이동했다. 심혈관질환자 내원 시 검사부터 진단, 시술까지 90분 이내 일사천리로 진행돼 골든타임을
보건/의료
이옥철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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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이 대학, 기업 등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사라지는 다중층 약물방출 생분해성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권창일(소화기내과)교수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손준식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윤기 책임연구원·이주로 연구원, ㈜엠아이텍 김규석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2020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소화기계 고기능성 스텐트 연구과제에 따라 약물방출 생분해성 스텐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필라멘트 중심부에 생분해 기간이 오래 유지되는 물질을 삽입, 생분해 기간을 달리하는 이중
보건/의료
이강철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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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이 오는 6월 21일까지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한다.22일 경인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하는 ‘2024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일정에 맞춰 실시된다.경인지방병무청은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까지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자체 홈페이지 및 현수막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실생활에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한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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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일대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귀금속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최근 살인, 절도, 미성년자 약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52)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시 30분께 남양주시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중국국적 A(33)씨와 그의 어머니 B(61)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3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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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개최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했다.행사 개최를 막은 이재준 수원시장에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자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이 민간 공연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의사를 내면서다.2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인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플레이조커는 지난 20일 AV 배우 규모를 늘려 오는 6월 행사를 재추진한다고 알렸다.오 시장이 "민간 공연에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올린 다음 날이다.오 시장은 지난 19일 ‘오세훈TV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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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최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그는 지난해 8월 24일 오전 8시 50분께 용인시 한 내리막길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60대 여성 B씨에게 충격을 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다. 당시 A씨는 B씨를 발견하고 "비키라"고 소리쳤으나 휴대전화를 보던 B씨는 미처 피하지 못했다.B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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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다치게 한 뒤 도망갔는데.○…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시 15분께 김포시 통진읍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B씨를 치어.○…A씨는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B씨를 들이받았는데,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풀피리
이정택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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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를 폭행하고 굶긴 계모와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계모 A씨에게 징역 4년, 친부 B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주거지에서 초등학생 형제 C·D군을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하고 방임한 혐의다.그는 아이들이 생일 선물로 꽃바구니를 사 오자 "어린 애가 돈을 함부로 쓴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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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사 내 술판 진술 조작’ 주장과 관련해 수원지검을 항의방문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서 검찰청 안에서 연어, 회덮밥, 소주 파티를 하며 진술 조작을 모의한 상세한 정황을 진술했다"고 했다. 이어 "(진술이) 사실이라면 정치검찰이 야당 대표를 탄압하고, 그야말로 죽이기 위해 ‘없는 죄’를 만들려고 한 수사 농단이자 중대 범죄 의혹이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찬대 대책위원회 공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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