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기본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의 공급 유지와 비필수 부동산에 대한 조세 부담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시장법(가칭) 제정 국회토론회’에서 "일이나 사업을 통해 정상적으로 수입을 올리는 게 아니라 불로소득, 즉 투기나 부당한 경쟁으로 이익을 얻고자 하는 사회 풍조는 국가의 영속을 위협한다"며 "부동산 거래시장을 정상화하는 문제, 부동산이 투기자산화되는 것을 막는 문제가 정말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부동산시장을 정상화하는 방법은
인천상공회의소는 2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창립 제136주년 기념식 및 제39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인천상의 제24대 임원진,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모범직원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상공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진정한 상공인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권익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최고의 회원 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독립 40년’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인천시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경제구조 전환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실현해 인천이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다.박 시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인천2030 미래이음’을 보완·발전시킨 ‘2021년판 인천2030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간담회는 직할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긍지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민선7기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박 시장은 앞으로의 10년은 인천의 경제와 환경이 크게 변화하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이 3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IIOF 조명우 기획위원장(인하대 총장)의 개회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다.문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해운산업 재건으로 버텨 낸 것처럼 기후변화나 자원 고갈과 같은 미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바다에서 찾아낼 것"이라며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새로운 시대, 바다를 통해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은 현장 참가자 200여 명과
경기도와 도내 7개 시·군,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3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이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재명 경기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박신환 남양주시 부시장, 도 산하 공공기관장들은 29일 도청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앞서 도는 수원시에 집중돼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을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북동부지역으로 이전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시·군 공모를 통해 7개 공공기관의 새로운 터전을 결정했다.이 계획에
"1980년 5월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가해자 일원이 됐던 사람의 한 명으로서 미얀마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로비에서 개막한 ‘미얀마의 봄 두 번째 이야기:미얀마 평화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지사는 "1980년 5월 대한민국 광주에서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의 생명을 해치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 그때 공장 생활을 하는 노동자였던 저는 언론에 속아서 그들을 폭도로 비난하는 2차 가해에 참여했고, 그
용인 기흥지역 정치권이 단단히 뿔 났다. 정치권이 물 맑은 기흥호수 만들기와 걷기 편한 둘레길 조성에 올인하는 상황에서 용인시가 기흥호수 인근에 뜬금없이 관광농원(농어촌관광휴양지) 사업계획을 승인함으로써 ‘합법적’인 산림 훼손이 진행되고 있어서다.관광농원은 호수 주변 경관을 크게 저해하는 것은 물론 진출입로 목적으로 가감속 차로를 확장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부지가 제한속도 80㎞/h의 지방도 311호선(오산 운암사거리∼용인 흥덕나들목) 오산방향 기흥터널 출구와 인접해 대형 교통사고마저 우려된다.이 때문에 용인시의회 유진선(민)
인천시는 지난 25일 6.25 전쟁 제71주년을 맞아 수봉공원 6.25 참전 인천지구 전적비를 참배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당초 시는 참전유공자, 보훈회원 등 90여 명을 초청해 최소 규모로 기념식을 개최코자 했으나,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시는 5명의 유공자 표창(시장상) 대상자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평군은 조종면 운악산 입구 일원 조종천 친수공간 조성공사가 21일 현재 60%의 공정률을 넘으며 다음 달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4월부터 ‘청정계곡 생활SOC’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곳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및 군비 각 10억 원 등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불법 시설을 철거한 560m 구간에 징검다리 2곳 및 경관조명 1식과 벽화 조성, 디딤석 스탠드 1곳, 데크쉼터 2곳 등이 들어선다.또 수변둘레길 690m, 데크둘레길 261m가 설치되는 등 불법이 난무했던 생태하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주민 및 관광객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친문 핵심’인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나 경기도와 경상남도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원팀’을 강조했다.당내 주류인 친문 세력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경선 연기론’ 등 견제가 거세진 가운데 ‘친문 적자’로 통하는 김 지사와의 만남으로 친문계와의 간격 좁히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이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을 찾아 김 지사와 두 지역의 상생협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경남은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균형발전 정책화 공동 협력 ▶남북 교류 활성화 공동 협력 ▶
정상을 가장한 FX마진거래 사이트가 불법 도박사이트로 운영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금융파생상품인 FX마진거래(Foreign Exchange Margin Trading·차액거래)를 빙자해 외화 환율, 금시세의 순간적 등락에 베팅하는 불법 사설 외환 차액거래 도박사이트가 적발됐기 때문이다.경기남부경찰청은 불법 사설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100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로 A(20대)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이들이 사이트 유지비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안방’인 경기지역에서 핵심 지지 기반 역할을 할 ‘경기 민주평화광장’이 16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경기 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창립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경기 민주평화광장을 이끌 공동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의회 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 이승봉 전 경실련 경기상임대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이 맡았다.고문단은 조정식·안민석·정성호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윤기석
"자치분권 강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 역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경기도민들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5일 개최된 기호일보의 ‘제1회 올해의 기호자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한목소리로 이 같은 다짐을 밝혔다.올해 처음 마련된 기호자치의정대상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헌신적 의정활동을 펼친 풀뿌리 정치인들의 노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객석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인천시가 지역 내 해묵은 과제 해결과 함께 대형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지역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와 관련된 엉킨 실타래를 푼 것이 대표적 사례다.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으로 지역 숙원사업이자 대형 시책사업 중 하나다. 영종·청라지역 투자유치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됐지만 무려 14년간 진전되지 않아 지역의 해묵은 난제였다.시는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손실보전금과 관련해 지난해 국토교통부 및 민자사업자와 합의하며 사업에 물꼬를 텄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길이 4.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 남도 꽃 정원’ 유료 개방 행사가 이달 말까지 연장된다.14일 군에 따르면 이상기온으로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예정됐던 남도 꽃 정원 행사를 30일까지 17일 연장키로 했다.개방기간 일일 관람료는 5천 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된다. 가평군민 및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입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몰 후부터는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등 야간경관(빛의 공원)도 운영된다.군은 개방기간 종합안내소, 화장실 및 주차시설, 쉼터, 푸드마켓, 문화관광해설사 운
인천시민이 부산지검 한 검사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강력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또 고소인은 해당 검사에 대한 추가 비리 의혹이 SNS에 올라온 것을 공개했다.고소인 A(59·미추홀구)씨는 10일 시민단체 등과 인천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2014년 8월 8일 인천지검 B검사실에서 구속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을 당시 변호인 조력권을 무참히 침해당했다"며 "변호인이 B검사실에 찾아와 신분을 밝혔음에도 내쫓았고, 저는 변호인 없는 상태에서
인천시가 민선7기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지리정보체계(GIS) 활용 서비스를 넘어 ‘디지털트윈’으로의 행정 대전환을 추진한다.시는 최근 ‘민선7기 GIS 성과 및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 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한국딜로이트그룹 이사회 의장, 김필수 네이버 실장,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디지털트윈이란 컴퓨터에 현실과 같은 쌍둥이 도시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GIS 플
인천시 옹진군 무인도인 사승봉도에서 불법 소각을 하며 발생한 연기로 인근 섬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6일 대이작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부터 10시께까지 4시간가량 자월면 사승봉도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연기가 대이작도로 날아왔다.대이작도에서 사승봉도는 육안으로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로, 바람 방향에 따라 소각 연기가 마을로 들이쳤다. 이 때문에 고령의 주민들은 기침을 하거나 눈이 따가운 증상을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폐스티로폼이나 비닐 등을 소각하면서 발생하는 물질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며 항의하기
최근 4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앞서 방역당국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이 지사는 "현장대응요원이 먼저 맞아야 한다"며 그간 백신 접종을 미뤄 왔으나 최근 4번째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접종에 나서게 됐다.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 지사는 "전혀 아프진 않았다"며 "백신 수급 상황이 안 좋아서 한 분이라도 도민 먼저 백신을 맞으시라고 미뤘는데 수급 상황이 괜찮아졌고 행
경기남부 지역 한 지자체에 결성된 신흥 폭력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두목 A(50대) 씨 등 조직 간부 8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직원들을 모아 지역 장악을 위해 다른 조직과 세력 다툼을 벌이고, 지역 상인들을 상대로 51차례에 걸쳐 협박과 집단폭력을 행사하는 등 범죄단체를 구성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자신들이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