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앞서 방역당국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이 지사는 "현장대응요원이 먼저 맞아야 한다"며 그간 백신 접종을 미뤄 왔으나 최근 4번째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접종에 나서게 됐다.백신 접종을 마친 뒤 이 지사는 "전혀 아프진 않았다"며 "백신 수급 상황이 안 좋아서 한 분이라도 도민 먼저 백신을 맞으시라고 미뤘는데 수급 상황이 괜찮아졌고 행
경기남부 지역 한 지자체에 결성된 신흥 폭력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두목 A(50대) 씨 등 조직 간부 8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직원들을 모아 지역 장악을 위해 다른 조직과 세력 다툼을 벌이고, 지역 상인들을 상대로 51차례에 걸쳐 협박과 집단폭력을 행사하는 등 범죄단체를 구성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자신들이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청정계곡 만들기에 이어 청정바다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경기도가 이번에는 경기바다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김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1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마리나 등 풍부한 해양레저 인프라와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 수도권에 근접한 지리적 위치 등 관광지로서 이점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경기바다에서 오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 동안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기바다 여행주간 동안 도는 ‘이젠, 경기바다’를 주제로 한 전 국민 대상 온라
인천시가 축구선수 이동국(42)과 배우 윤철형(61)을 인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동국과 윤철형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시 홍보대사로서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이동국은 KBS 예능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얻고있다. 평소 인천 체육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에 축구공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윤철형은 인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배우로 38년간 신돈과 짝, 장밋빛 인생 등의
경기도내에서 오피스텔을 빌린 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가며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기업형 성매매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성매매조직 총책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또 장소 제공 등 혐의가 있는 10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콜센터 현장에 있던 수익금 3천200여만 원과 체크카드 15개, 통장 9개 등을 압수하고 조직 운영계좌에 있던 5억2천여만 원을 범죄수익으로 특정해 법원에 기소 전 몰수보전
경기도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지역 특색에 적합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환경을 조성한다.도는 26일 가평군 도대2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명 지사, 김성기 가평군수,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경호 도의원,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지역 마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선포식’을 열었다.이 지사는 "깨끗한 계곡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도는 이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비롯해 가평 용소폭포, 고양 창릉천, 광주
경기도는 24일 화성시 추모공원에서 연고가 없거나 가족이 주검을 거부해 외롭게 세상을 떠난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추모제에는 이재명 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일중 스님(조계종 제2교구본사 사회국장), 유주성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사무처 차장), 임다윗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제1수석상임회장), 박경조 ㈔돌보미연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추모 대상은 최근 3년간 화성시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0명으로, 경기도는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무연고자에 대한 장례지원사업을 시작했다.기존에는
인천시가 지방세수를 추계하고 세출사업을 구조조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조 원이 넘는 재정을 확대 운용한다.시는 20일 13조3천35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1조9천547억 원보다 1조3천806억 원(11.6%)이 늘어난 액수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한 자체매립지 부지 매입비 620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다.시는 지난해 지역경제지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악화됐지만 올해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음악역1939는 22일 가수 겸 영화배우로 활약한 대한민국의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을 섭외해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가평 Saturday 라이브[G-SL] 공연은 ‘불후의 명곡 IN 가평 전설의 가수 전영록&이태선 밴드’의 콜라보로 기존 콘서트와는 색다르게 연출하여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과 전설의 밴드 이태선 밴드의 콜라보도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불후의 명곡 IN 가평 전설의 가수 전영록&이태선 밴드 공연은 음악역1939 M스테이션 공연장에서 음악역1939 카카오채널 신청자 중 선착순 13
1박 2일로 호남 행보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17일 전라북도와 ‘자동차 대체인증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이 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 군산에 위치한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서 ‘자동차 대체인증부품 활성화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동차 대체인증부품은 품질과 안전성에 있어 완성차기업이 주문생산한 부품과 동일 수준이라는 점을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부품으로, 중고나 재사용 부품과는 다른 신제품이다. 가격은 완성차부품의 60~65% 수준으로, 전북은 한국지엠이 군산에서 떠난 이후 남아 있는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가 17일 시청 중앙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에서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경찰 업무 실현이 주요 과제라는 시각이다. 오는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앞서 구성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장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경비 등 지역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 심의·의결,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고충 심사, 인천경찰청 협의 등 업무를 담당한다.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것은 전국에서 인천이 7번째로, 수도권
경기도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및 영세기업과 유턴기업 등의 산업단지 입주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 방식의 산단을 공급한다.도는 1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산단 임대료의 3분의 1 수준으로 필지를 소규모로 분할해 공급하는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 시범사업 대상으로 연천BIX(올해 준공 예정)와 평택 포승BIX(2020년 12월 준공)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민간개발보다 분양가가 낮은 공영개발 산단 가운데 사업의 용이성을 고려해 경기남부와 북부로 나눠 시범단지를 결정했다.도는 산단계획 변경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8
가평군의 ‘경기 공공기관 염원 토크콘서트’가 14일 오후 4∼7시 자라섬 남도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김성기 군수는 13일 "가평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2차 관문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경기도공공기관유치추진위원회, ㈔가평문화관광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평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군민들과 합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연예방송과 ㈜모모커피, 가평신협, 조은마트, 가평문화관광신문, 호산복지신문, 웨이크베이리조트가 후원 및 협찬을
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이 12일 공식 출범한다. 민주평화광장은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 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 소극장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5선의 조정식(시흥을)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각계 인사 1만5천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현역 국회의원은 18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해찬 전 대표 지도부 시절 주요 당직을 맡았던 이해찬계 인사들이 상당수 포진했다. 김성환·이해식 의원 등 측근을 비롯해 이 전
경기도가 장례를 치러 줄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에 대한 장례를 지원한다.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연고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과 상속재산 공공관리인제 실시 등의 내용이 담긴 ‘무연고자 장례 지원 및 웰다잉(Well-Dying·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 정책’을 발표했다.도는 기존 사망 시 별다른 의례 없이 매장·화장해 봉안했던 무연고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추모의식을 진행키로 하고 도내 시·군에 사망자 1인당 160만 원 이내의 장례비를 지원한다.또 상속인이 없는 무연고자에게는 후견인 지정
인천시 전 농협은행 지점에서 인천e음 신규 발급, 잔액 충전, 충전 취소가 가능한 ‘너도나도e음 서비스(너나e음)’ 서비스가 제공된다.시는 10일 시청에서 농협은행 및 코나아이와 ‘너나e음 서비스’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너나e음 서비스’가 인천지역 전 농협은행 지점에서 개시된다.너나e음은 인천e음 사용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없이도 인천e음을 발급 및 충전할 수 있는 현장 서비스다. 스마트폰 미사용자 및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인천e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너나e음 서비스를
최근 정부에 인천지역 현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행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도 중앙부처 방문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등 공항경제권 발전을 이끌 철도노선 반영을 촉구하고자 오는 9일 차량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 집회는 제4차 계획 초안에 시가 요구한 주요 노선이 모두 제외된 것에 대한 반발로, 영종·청라·루원시티 주민들이 연대해 추진했다. 지난 주말에도 검단 주민들이 김포지역과 연합해 차량집회를 갖는 등 점차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지난해 5월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이후 약 1년 만의 방문으로, 이번 참배에는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동행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분향했으며,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는 문구를 기록했다.이 지사는 이번 참배에 대해 "특별한 목적이 있어 방문한 것은 아니다"라며 "매년 (권양숙)여사님께 인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 설립 규모를 두고 노동조합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는 노조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면서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드러내고 있어 갈등 봉합이 어려운 상황이다.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은 6일 오전 11시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무 분야는 열차사고와 승객 사상사고, 화재 대비 등 시민들의 생명안전을 담보하기 때문에 직접고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재 시와 교통공사는 인천1호선 도급역과 월미바다열차, 7호선 연장구간(까치울역~석남역)에 대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원
환경부 및 수도권 지자체가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재공모로 가닥을 잡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발생지 처리원칙과 친환경 매립시설 설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박남춘 시장은 6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경부가 추진하려는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기존 수도권매립지와 다를 바 없는 대규모 지상 매립에 전처리시설까지 한꺼번에 몰아넣는 방식을 받아들일 지역은 수도권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3-1공구의 사용연한을 두고 2025년인지 2027년인지 다툼이 있는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