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은 정부의 면마스크 사용 독려에 힘입어 선거캠프 및 지역주민 50여 명과 함께 ‘마스크 양보운동’에 동참한다고 9일 밝혔다.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는 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나는 괜찮아요. 당신 먼저’, ‘KF94를 양보해주세요’, ‘마스크 사재기에 반대합니다’ 등의 내용으로 마스크 양보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했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 여유분이 있다면 의료진·노약자·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인천지역에서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 후보들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 연대가 속속 윤곽을 갖추는 모양새다. 결국 통합당은 인천지역에서 공천 후폭풍을 맞게 됐다.친박 핵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윤상현(미추홀을)의원의 무소속 출마에 이어 공천에 반발한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남동을 공천에서 배제된 김지호 전 남동을 당협위원장이 8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당협위원장을 지내는 등 20여 년을 지역에서 활동하며 이번 총선에 강한 출마 의지를 보였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공천 자체가 배제돼 경선도 치르지 못했
4·15 총선에 적용할 인천지역 선거구획정안이 지역의 반발에도 통과됐다.국회는 지난 7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5명 중 찬성 141명, 반대 21명, 기권 13명으로 선거구 획정 기준안을 통과시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3일 국회에 상정한 선거구획정안은 지난해 1월 기준 전국 선거구의 평균 인구를 토대로 ‘하한 13만6천565명, 상한 27만3천129명’의 획정 기준에 따라 마련했다.인천지역은 선거구의 신설 또는 폐지 없이 구역과 경계 조정만 이뤄졌다. 구역 조정으로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있던
4·15 총선 미래통합당 배준영(중·강화·옹진) 후보는 8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구 내 전·현직 의원들과 함께 ‘정책이 중심이 되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배 후보는 "코로나19의 불안 속에서도 4·15 총선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면선거운동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상대후보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혼탁선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통합당 중구·강화·옹진군 선거구 공천 후보인 저 배준영부터 혼탁·과열 선거를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에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국회의원은 지난 6일 김준식 인천시의원 등과 함께 연수구 내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요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방역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한 이 자리에서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들은 "고령 노인들은 이미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면역력이 취약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특히 위험하다"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방역당국의 특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특히 대규모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연수을·사진)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공약의 일환으로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도입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방사광을 활용한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첨단 바이오 산업과 나노로봇 부품 개발 등 신소재부품산업에 필수 장비며, 바이오클러스터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정밀 분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정 후보는 "현재 방사광 가속기 위치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부지(11공구) 내의 10만∼13만㎡(약 3만∼4만 평) 부지가 적합하고, 토지 조성
더불어민주당 남영희(동·미추홀을·사진) 예비후보는 8일 구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여성 자원봉사자에게 빵과 장미꽃을 선물하고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남 예비후보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장미꽃을 선물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도 돕고, 성평등과 포용사회의 실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또 "남녀고용평등법이 개정되는 등 우리 사회에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성별 임금격차, 성불평등과 성차별 등이 남아 있고 여성의 정치 참여율 또한 낮다"며 "여성들이 자신의 능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개혁을 부르짖지만 ‘개혁다운 개혁’을 찾기 힘들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공천 작업은 개혁의 무풍지대로, 미래통합당은 황당한 개혁으로 귀결되고 있어서다.5일 인천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역 내 민주당 현역 의원 7명은 모두 공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박찬대(연수갑)·맹성규(남동갑)·윤관석(남동을)·유동수(계양갑)의원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받았다. 남은 곳은 단 3곳으로, 4선인 송영길(계양을)의원과 3선인 홍영표(부평을)의원, 초선인 신동근(서을)의원이 공천을 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유정복(인천 남동갑) 후보는 5일 남동구 선거사무소에서 온라인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은 유 후보와 토크쇼 참가자 2명, 영상 장비와 스마트폰 작동 요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출마의 변, 토크쇼, 공약 공모, 사무소 방역 등 순으로 이어졌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유 후보의 출사표 발표와 토크쇼 모습은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전달됐으며, 지지자와 유권자들이 들어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유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능한 한 비대면·온라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정복 후보는 "코로
4·15 총선 미래통합당 정승연 (인천 연수갑·사진) 예비후보는 5일 연수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예비후보는 "대학에서 2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친 만큼 청년문제에 각별하다"며 "21대 총선에 나서며 청년들의 애로 사항과 정책 제언을 직접 듣고 체감하는 공약을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대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이 참석해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특히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조국 사태로 많은 청년들의 분노와 좌절이 정치 불신으로 이어졌다고
인천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국회의원선거 때마다 부침을 겪고 있다. 인구 상·하한선에 맞춰 선거구를 획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을 붙였다가 떼어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구가 적어 단독 선거구가 될 수 없었던 강화는 15대 총선 당시 계양구와 묶여 ‘계양·강화갑’, ‘계양·강화을’ 선거구로 분류됐다. 16대 총선에서는 계양구가 단독 선거구가 되면서 강화군은 다시 서구에 붙여져 ‘서·강화갑’, ‘서·강화을’로 조정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대 총선에서 강화군은 또다시 서구에서 분리돼 ‘중·
미래통합당이 인천지역 정서와 상관없는 외부 인사를 공천한 선거구가 한 곳 더 늘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인천 서을에 박종진 전 채널A 앵커를 단수추천했다. 앞서 미추홀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신보라 최고위원은 파주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지역구를 옮기게 됐다. 서을 선거구는 그동안 이행숙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지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박 전 앵커가 추가로 당 공관위 면접을 본 사실이 알려지는 등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왔다. 이 같은 기류가 감지되자 서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당을 지키고 지역에 헌신한 이
정의당 이정미(비례) 국회의원이 인천시 연수구에 제2인천의료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또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및 응급실을 갖춘 2차 병원의 조속한 건립도 추진한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인천은 4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가 2018년 말 응급실이 폐쇄된 인천적십사병원이 지정 보류돼 현재 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의료원 등만 지정된 상태다. 그는 "인천은 국립대학병원이 없어 사립대학병원에서 권역책임
인천지역 선거구 조정을 놓고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서 빠진 동구가 ‘미추홀갑’ 선거구로 흡수되면서 여야 간 손익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서다.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는 동구가 타 선거구로 이동함에 따라 타격을 입게 됐다는 분석이다. 동구청장을 지낸 조 후보에게 동구가 지지 기반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조 후보 측은 반대 입장을 중앙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반면 조 후보와 총선에서 겨루게 된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에게는 유리해졌다는 평가다. ‘미추홀갑’ 선거
4·15 총선 레이스에서 탈락한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무소속 연대’가 실현될 경우 통합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되는 등 총선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중앙당 공천에 대한 지역 내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윤상현(미추홀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가장 먼저 공식화했다. 최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컷오프하고 안상수 의원을 전략공천한 데 반발해 4일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한다.그는 컷오프 후 SNS를 통해 "4년 전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도 압도적 지지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연수을) 예비후보는 3일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B노선 착공과 완공 시기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GTX-B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을 거쳐 서울 용산~서울역~청량리~남양주 마석까지 80.1㎞ 잇는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다.정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30년 근무 경험으로 누구보다 도로·교통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잘 알고 있다"며 "예정보다 더 빨리 실제로 주민들이 편리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같은 지역구 경쟁
인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는 인물을 주요 선거구에 전략공천하는 등 지역주민을 무시한 행보라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4·15 총선을 앞두고 통합당은 인천지역 기존 현역 의원(6명)의 절반을 낙마시키는 등 파격적인 공천을 이어가고 있다. 민경욱(연수을)의원과 윤상현(미추홀을)의원은 일찌감치 컷오프됐고, 홍일표(미추홀갑)의원은 당과 협의 끝에 불출마를 결정했다.또 중진으로서 계양갑 험지 출마를 선언했던 안상수(중·동·옹진·강화)의원은 당의 결정에 따라 미추홀을로 자리를 옮
4·15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여야가 본선 후보를 속속 확정지으면서 대진표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1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따르면 인천지역 선거구에 대한 공천과 경선 결과가 나와 여야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서는 조택상(민)전 동구청장과 배준영(통)㈔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맞붙는다. 조 전 청장과 배 이사장은 20대 총선에서도 같은 선거구에서 겨뤘으나 무소속으로 나온 안상수 의원에게 패했다.‘미추홀갑’은 허종식(민)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전희경(통)의원이 대결한다. 통합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최재관 전 청와대 비서관이 승리했다.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경선 제3차’에서 최재관 후보가 여주시·양평군 지역구 1등으로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최 예비후보는 백종덕 전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변호사), 한유진 전 청와대 행정관 등과 함께 경선 후보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 후보는 고물상집 아들로 태어난 착한농부, 대통령이 검증한 청와대 농어업 비서관, 쌀값 지켜내고 공익형 직불제 설계한 사람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미래통합당의 인천지역 공천에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컷오프 탈락자들의 반발과 함께 전략공천 등으로 지역과 관계없는 인사들의 낙하산 공천으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윤상현·민경욱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컷오프시켰고, 그 자리에 중·동·강화·옹진의 안상수 의원과 19대 비례대표를 지낸 민현주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이에 앞서 당은 불출마를 선언한 미추홀갑에 비례대표인 전희경 의원을, 남동갑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각각 공천했다.하지만 이 같은 당의 결정에 후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