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어 기자의 마음을 가장 먹먹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하나 있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무도 모르게 쓸쓸한 죽음을 맞은 ‘수원 세 모녀’ 사건이다.최근 수원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는 암 투병 중이었고, 두 딸은 난치병을 앓았다. 현장에는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어려웠다는 내용의 유서만 남았다. 이들 모녀는 정부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30여 종류의 정보 중 건강보험료 연체만 확인돼 위기가구 고위험군에서 빠졌고, 2년여 전 남편과 아들의 죽음으로 수입이 없었음에도 적절한 지원
서해안
김희연 기자
2022.08.31
-
-
-
-
-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의(정부)좋은마켓’을 경기도 사회적 경제 단기기획전과 함께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신세계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한다. 의좋은마켓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가 함께 개최하는 사회적 경제 단기기획전으로 추석 전통 먹거리와 간식, 환경을 살리는 에코 상품, 각 기업들이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 추석놀이와 리&업사이클 체험 등 우수한 상품 구매와 체험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앞 3층 야외광장에서는 관내 15개, 경기도 22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여하는 경
경기북부
안유신 기자
2022.08.31
-
-
-
수원문화재단은 행궁동만의 특색이 담긴 가게를 발굴해 신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원 행궁가게’ 공모를 실시한다.재단은 다음 달 18일까지 행궁동 지역(남창동, 남수동, 매향동, 북수동, 신풍동 등 포함)에 소재한 가게를 대상으로 ‘수원 행궁가게’공모를 진행해 약 20곳의 가게를 선정할 예정이다.공모대상 가게는 우선 행궁동을 대표할만한 상징성과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업종과 상호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하고 있거나, 고유한 기술 또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거나, 행궁동·수원화성과 관련된 독특한 스토리가 있
문화일반
백창현 기자
2022.08.30
-
남양주시가 새로운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달 19일부터 시 공영주차장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스마트 주차시스템’ 사업은 기존 공영주차장을 시스템화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주차 요금 자동 결제 방식과 실시간 주차 혼잡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의 출차 시간을 대폭 감소시켜 주차장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통합주차포털 사이트(parking.ncuc.or.kr)에서 카드 등록을 하면 공영주차장 이용 시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주차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된다.경차나 저공해차 등 요금 감면 대상은 행안부 전산망 실시간 연
지역
조한재 기자
2022.08.30
-
-
-
-
광주시가 오포읍을 폐지하고 신설하는 4개 동(오포1동, 오포2동 신현동, 능평동)의 행정업무를 오는 1일부터 개시한다.신설되는 오포1동(오포로859번길 29)은 고산동, 문형동, 추자동 일원, 오포2동(양벌로215번길 7)은 매산동, 양벌동 일원, 신현동(신현로 109)과 능평동(창뜰아랫길 6, 능평복합문화센터 내)은 각 신현동과 능평동 일원을 관할한다.오포1동은 기존 읍에서 하던 업무(건축신고, 도로점용, 주민등록, 복지 등)를 수행하며, 오포2동, 신현동, 능평동은 해당동 주민을 위한 주민등록, 복지 업무를 수행한다.행정조직 개
지역
박청교 기자
2022.08.30
-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3∼25일까지 3일간 ‘G-FAIR KOREA 2022(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8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82건, 937만9천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는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DTL, Digital Trade Lounge)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총 8개국 60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했다.참여기업 중 주방·미용 가전을 생산하는 제이월드텍(경기도)은 케냐 바이어 K사와 블렌더, 텀블러 등의 제품과 관련해 용량 변경
경기
정진욱 기자
2022.08.30
-
수원시립미술관은 청각을 주제로 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수상한 소리번역가’를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진행한다.‘수상한 소리번역가’는 일상에서 당연시 여겨왔던 감각인 청각에 주목해 소리와 음악에 관련된 현대미술 작가 김채린, 서혜민, 이다희, 이학승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전시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소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소리를 통해 전달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무료로 운영되며 매일 오후 2시 어린이 전문 도슨트의 해
문화일반
백창현 기자
2022.08.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