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대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4월2일부터 탄핵반대 야간 촛불시위가 사실상 원천 봉쇄된다. 정부는 25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공식선거기간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선거법과 중앙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이 날짜부터 탄핵 찬반집회를 금지시키로 했다.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브리핑에서 “
사회
기호일보
2004.03.25
-
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스페인 철도 테러사건 및 이라크 파병과 관련 해상에서 예상되는 대 테러 위협에 대비해 여객선 폭파 해상 대 테러 대비훈련을 실시한다. 25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여객선 및 인천항 중요 임해시설에 대한 해상 테러침투대비 및 대응능력과 재해복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날 인천항 석탄부두 앞 해상에서 경비함정 8척, 리브 2
사회
김영국
2004.03.25
-
서울대와 고려대 교수들이 대통령탄핵안 철회를 촉구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대 교수 88명은 25일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성명을 내고 “국회는 탄핵소추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강명구, 김수행, 김인걸, 김효명, 윤영관, 임홍배, 조국, 주경철, 한상진씨 등 사회참여적이고 진보 성향 교수들
사회
기호일보
2004.03.25
-
지난 11일 오후 서해 상공에서 공중 충돌해 태안반도 북서쪽 15마일 해상으로 추락했던 공군 10전투 비행단 소속의 F-5E 전투기 2대는 조종사의 훈련 몰입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공군은 25일 사고경위를 조사한 결과 F-5E 전투기가 적기와 조우한 경우에 대비한 공중전투훈련을 하기 위해 3대가 기지를 이륙한 뒤 우군기 2대가
사회
기호일보
2004.03.25
-
부천 초등생 및 포천 여중생 사망 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가출 및 미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경찰 등 정부의 대책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미아(정신지체자 포함)는 모두 52명으로 이 가운데 49명이 부모 품으로 돌아갔으나 3명은 보호시설로 인계됐다는 것. 올
사회
기호일보
2004.03.24
-
지난해 경인지방노동청 관할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 수는 사망 89명을 포함해 모두 3천372명으로 전년 대비 28.4%가 늘었고 특히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 환자수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관할 사업장내 근로자수가 2002년보다 300여명이 준 상태에서 지난해 산업재해자는 오히려 298명이 증가했으며 이 가
사회
기호일보
2004.03.24
-
모텔 투숙 남녀 5명의 동반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남부경찰서는 24일 `이들이 모두 독극물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구두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이날 오전 부검을 마친 뒤 `사망한 5명의 위점막에 손상이 있으나 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모텔에서 발
사회
최승필
2004.03.24
-
【평택】가출한 중학생 2명이 주택가에 방치돼 있던 폐차에 들어간 뒤 추위를 피하려고 신문지를 태웠다 차량에 불이 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시10분께 평택시 평택동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엑셀승용차가 불타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 김모(68·여)씨가 발견, 소방서에 신고했다. 김씨는 “방안에 있는데 창밖에서 불빛이 보여 내다보니
사회
김용석
2004.03.24
-
【안산】24일 오전 7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모 지하노래방에서 노래방 주인 박모(3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4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아침에 쓰레기를 버리다 노래방 간판에 불이 켜져있는 것을 보고 안에 들어가 주인을 찾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룸 안에서 뛰어나와 밖으로 도망갔다”며 “남자가 있던 룸에 들어가보니 주인 박씨
사회
최제영
2004.03.24
-
인천남동경찰서는 24일 수도권 일대 호프집과 치킨집만을 골라 22차례에 걸쳐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특가법상 절도 및 준강도)로 문모(33·주거부정)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월31일 오후 9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 C호프에 손님을 가장해 술을 시켜 마시던 중 주인 곽모(46·여)씨에게 `생밤을 사다 달라'며 심부름
사회
고종만
2004.03.24
-
【고양】고양경찰서는 24일 전세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에 불을 내 전소시킨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정모(43·무직·고양시 덕양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17분께 자신이 세들어 사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집 방안에 LP가스통을 들여와 밸브를 열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29평 가옥을 모두 태우고
사회
최덕봉
2004.03.24
-
○…단돈 8천원 상당의 전선을 잘라 고물상에 내다 팔려던 60대 노인이 경찰에 적발됐는데. 안성경찰서는 24일 안성시 미양면 A(46·자영업)씨 소유 창고에서 전선 10m(시가 8천원 상당)를 절단해 내다 팔려한 김모(68·무직)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A씨 창고에 연결된 전선을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자
풀피리
기호일보
2004.03.24
-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총선을 앞두고 특정정당을 지지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집행간부에 대해 소속 행정기관이 중징계하도록 하고 검·경찰에도 수사와 사법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이런 조치는 전공노의 특정정당 지지 등의 행위가 공무원의 집단행동 금지 및 정치운동 금지를 규정하고 있는 국가 및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하고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규정된 공무
사회
기호일보
2004.03.24
-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김진흥 특검팀은 24일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최씨 부인, 형제 등 최씨 가족들을 소환해 최씨가 부산등지 기업체로부터 받은 불법자금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특검팀은 또 이영로씨의 사촌 처제 배모씨를 이날 소환했으며 이씨의 아들도 소환통보했다. 특검팀은 최씨가 이영로씨 아들 명의의 M컨설팅사로부터 받아 은행의 `보호예수'방
사회
기호일보
2004.03.24
-
【성남】24일 새벽 0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모 대형 할인매장 뒤 시멘트바닥에 우모(19·부산 서구 남부민동)군이 숨져 있는 것을 할인매장 경비원 남모(2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우군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온몸 곳곳이 골절돼 있었다. 경찰은 할인매장 뒤 8층짜리 교회건물 옥상에 우군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자국이 있는 것으로 미뤄
사회
정완택
2004.03.24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주변 악취 저감 대책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잇따르는 인천공항 고속도로변 악취문제와 관련해 고속도로가 위치한 제2매립장 남측 제방구간에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탈취시설(고공분사기) 42기를 설치, 5월부터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수도권매립지 조성 이후인 92년부터 주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안
사회
송영우
2004.03.24
-
`탄핵무효' 촛불집회가 지난 23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옆 소공원에서 11일째 이어졌으나 참가자수는 600여명(경찰추산 400여명, 주최측 800여명)으로 지난 주말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전날에는 550여명(경찰추산 400여명, 주최측 700여명)이었으며 일요일인 21일엔 2천여명(경찰추산 1천500여명, 주최측 2천500여명)이었다. 대
사회
기호일보
2004.03.24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황찬현 부장판사)는 24일 지난 대선 당시 한화, 금호 등 기업체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자금이 모두 당에 전달된 점을 감안, 정치자금법에 따라 따로 추징은 선고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현대차와 SK의 자금을 법인명의
사회
기호일보
2004.03.24
-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씨가 롯데그룹으로부터도 불법 경선자금 5천만원을 수수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 추가 기소하면서 공소사실에 포함시켰다. 검찰은 또 안희정씨로부터 17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아 보관한 혐의(자금세탁법위반 등)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했다. 안희정씨
사회
기호일보
2004.03.24
-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창석 부장판사)는 24일 신문사 광고영업직으로 근무하다 과음이 누적돼 간질환으로 숨진 조모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 보상일시금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신문사 재직기간 광고경쟁이 치열해져 광고주 접대와 직원 독려를 위해 술자리가 잦을 수밖에 없었고, 특
사회
기호일보
200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