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쁩니다." 그림그리기 부문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전보경 양은 등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수원화성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 양은 "어릴 적부터 지켜본 수원화성의 미를 어떻게 도화지 속에 담아낼지 고민하던 중 많은 외지인들이 찾는 등불축제를 통해 수원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고 생각해 주제로 정했다"며 "먼저 대회 참가를 결정한 친구를 따라 얼떨결에 참가했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평소에도 그림그리기를 즐기는 전 양의...
먼저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느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마찬가지로 학원과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낸 뒤 집으로 가는 길에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던 ‘제5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포스터를 보고 학생으로서 규모가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숨가쁜 일상을 보내던 저에게 숨통을 틔워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참가를 다짐하고 대회 당일 화성행궁에 도착했을 때 예상보다 많은 인원에 ‘과연 내가 상을 탈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태어나 떠나 ...
‘제5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의 교육부 장관상은 비봉고등학교 1학년(2반) 조항엽 군이 차지했다. 지난해 4회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중학부)을 받았던 조 군이 본격적으로 붓 터치를 시작한 건 얼마 안 됐다. 중학교 2학년 2학기 때부터 시작했으니 만으로는 2년 남짓한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여러 수상 경력을 쌓고 있다. 평소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주변의 평가와 부모의 권유로 먹에 손을 댔다는 조 군은 짧은 시간 안에 이뤄 낸 성과로 천부적 재질이 있다는 평에 우쭐댈 만도 하지만 정작 스스로...
"뜻하지 않게 기쁜 소식을 듣게 돼 행복합니다. 25년 동안 수원에 거주하면서 보고 들은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글에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자녀와 함께 글짓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은숙(45)씨는 수원에서 겪은 자신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담아냈다. 박 씨는 학습지 교사로 일하면서 평소에도 수필, 시 등 글을 쓰는 일을 즐겨 한 점이 이번 대회에서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했다. 최근 한 대회에서 시 부문에 입상한 데 이어 ‘2017 제5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도 입상하면서 글쓰기에...
저는 이번 글짓기 대회에 부모님과 봄소풍 가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휴일에 부모님과 걸어다니며 살펴본 우리 고장 수원에 대해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엄마·아빠와 수원천에 가 봤는데, 도시 안에 예쁜 길이 있고 여러 종류의 새들이 사는 멋있는 곳입니다. 주인공 할머니도 이렇게 생각하셨을 거예요! 할머니 친구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광교산 역시 수원에서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공기도 맑고 경치도 무척 좋아요. 특히 할아버지와 광교산이 잘 어울려 글에 소개했습니다. 저는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생각하기...
이번 글짓기 주제 ‘내 고장 수원사랑’은 저에게 있어 뜻깊은 주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수원에서 나고 자란 이야기들을 수필로 남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원에 살며 갔었던 곳과 먹었던 음식, 느낀 것들. 글 속에는 주말이면 아빠와 다니던 수원 곳곳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가을이면 밤을 줍던 팔달산의 뒷길, 여름이면 더위를 피하러 가던 화성 성벽길, 나의 꿈을 찾아준 화성행궁. 이렇게 조그만 나의 고향 수원은 많은 추억들과 꿈을 실어줬습니다. 수원화성 글짓기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우연히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던 포스터를 ...
# 그림그리기 수상자 명단 ◇대상(경기도지사상) ▶조은유치원 박장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인천용현남초 심진서 ◇대상(경기도지사상) ▶방교초 정민영 ◇대상(경기도교육감상) ▶성지중 허은아 ◇대상(교육부 장관상) ▶비봉고 조항엽 ◇대상(경기도교육감상) ▶수원전산여자고 전보경 ◇최우수상(경기도의회의장상, 수원시장상,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EWAS어학원 최민교 ▶세화유치원 최아름 ▶능실유치원 김보민 ▶황곡초 박정현 ▶인천용현남초 장...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등을 새롭게 알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림그리기 부문 중학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은아(용인 성지중 1년)양은 이번이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첫 참가다. 허 양은 대회를 준비하며 교과서를 통해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수원화성을 찾아 공부하면서 수원화성의 미적 아름다움과 자연과의 조화에 매료됐다고 한다. 허 양은 수원화성의 건축미 등 푸른 하늘과 조화된 아름다운 성곽 풍경을 자신의 작품에 담았다. 평소 그림그리기를 좋아해 1년 전부...
기호일보와 ㈜문화예술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5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가 지난 20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유치부와 초·중·고등부를 비롯한 학부모까지 5천여 명이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는 화창한 날씨에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린 개막행사부터 오후 5시 작품 제출 마감시간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화성의 풍광을 화폭과 원고지에 마음껏 담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인사 말씀과 ‘내 고장 수원사랑’ 주제 발표로 개막행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20주년을 맞아 ‘제5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20일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에서 펼쳐진다.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는 수원화성의 역사적 의미와 내 고장 수원의 아름다움을 청소년들의 마음에 새기는 문화예술 한마당이다. ㈔문화예술발전협의회와 기호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교육...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내 고장 수원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열린 ‘제4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입상자가 19일 확정됐다. 이 대회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호일보가 주관·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행사로 지난달 23일 수원화성 장안공원에서 열렸으며, 3천여 명의 학생·학부모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내 고장 수원의 자랑’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학부모들은 창의적인 기법으로 수원지역에 대한 애정을 화폭에 담았으며, 수원화성...
"뛰어노는 것보다 그림 그리는 게 더 좋아요."제4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 유치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장현준(7)군은 미술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4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장 군이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미술을 배운 지 두 달도 채 안 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동생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지만 수상의 영예는 그의 몫이었다.그는 "색칠이 잘 됐다고 생각은 했지만 주변에 잘 그리는 사람...
"대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게 그렸는데 인정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수원화성의 대문인 ‘장안문’을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혀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수원 대선초등학교 2학년 이지수(8)양이 제4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양은 "수백 년이 지나 낡고 어두운 장안문을 현 시대에 맞춰 밝고 ...
평소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는 논술선생님의 권유로 수원화성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글쓰기는 처음이라 상을 기대하지도 않고 친구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나간 대회인데 도지사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기능성과 과학성,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수원화성은 매일 밤낮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준다. 우리 고장의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
학교에서 수원화성 글짓기 대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사는 고장이기에 참가해 보기로 했다.교내에서 열리는 대회가 아닌 외부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는 처음이라 큰 욕심 없이 참가 자체에 의의를 뒀다. 그런데 도교육감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없이 기뻤다.장안공원에 자리를 잡고 글짓기를 시작했을 때 비록 처음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받을 수 있는 상이 많기에 상을 꼭 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
어릴 적 분당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수원으로 이사를 왔다. 수원에 살면서 가족들과 함께 또는 학교 현장학습으로 수원화성을 자주 방문했다.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을 따라다녔지만, 중학교에 들어와 수원화성에 대해 알고 다시 가 보니 세밀한 것까지 보게 됐다. 어떻게 건축됐으며, 성곽 곳곳의 특징 등을 알게 돼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재삼 느꼈다.담임선생님과 부모님의 권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시각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수원의 자랑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고등부 경기도교육감상을 차지한 강지혜(능동고 1년)양은 그림을 바탕으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싶은 바람을 가졌다. 중2 때부터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지만 이제는 어엿이 이를 활용해 꿈을 펼쳐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림대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강 양은 "매우 좋아요"라고 운을 뗀 뒤, "유리병 속에 담긴 수원화성이 바다에 떠다니는 상상을 했다"며 "미술학원
"장래에 자동차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중등부 경기도교육감상을 차지한 김건하(14·하길중 1년)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미술에 흥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폭에 장안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수원화성의 미를 최대한 살려내려는 데 집중했다.현재 미술학원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는 김 군은 3년 뒤 예고 진학을 꿈꾸고 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자신만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고...
이번 대회 주제가 ‘내 고장 수원의 자랑’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내 고장 수원의 자랑’을 원고지에 담아냈습니다.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글로 담아내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 숨겨진 자랑거리를 찾아내 참신하게 표현하는 글이 훨씬 더 좋은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글의 내용이 풍부해지기 위해서는 폭넓은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우선 책을 많이 읽고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에 이르는 상식이 많아야 어떠한 주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