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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대위와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후단협)로 양분된 가운데 노 후보측이 7일 최고위원회의에 서당 장악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당 내분의 또다른 고비가 될 전망이다. 노 후보 진영은 7일 최고회의에서 선대위와 기존 당체제의 이원화로 인해 유용태 사무총장의 결재를 거쳐야 했던 당 인사권과 재정권을 선대위 소관으로 명확히 정리한다는 방
정치
기호일보
200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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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국정감사가 종료됨에 따라 7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측 시정연설을 들은 뒤 8, 9일 한나라당 서청원, 민주당 한화갑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는다. 국회는 이어 10일부터 16일까지 정치, 경제, 사회·문화, 통일·외교·안보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이나 대북 4억달러 지원설과 `병풍' 등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정치
기호일보
200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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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5일 “단돈 1달러도 북한사람에게 줘본 적이 없다”며 남북정상회담 대가로 북한에 4억달러를 제공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비서실 국감에 출석, “7·4 공동성명 이후 역대정권과 마찬가지로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은 있었지만 현금으로 정상회담의 대가를 지원한 적이 없으며 정부를 대신해서 민간이나 민간
정치
기호일보
200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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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전 총리가 7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 한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갖고 입법·행정·사법 3부를 두루 거친 경륜과 국정 경험 등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는 또 국민통합을 위한 자신의 구상을 소개한 뒤 21세기 국가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전 총리는 이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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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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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와 영종도, 서북부매립지 등 3개 지역 경제특구 지정과 관련, 정부가 이들 경제특구의 개발과 외자유치에서 건축허가까지 총괄 처리하는 가칭 `경제특구청' 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특구청'은 그동안 정부가 경제특구별로 설치키로 잠정 결정했던 지역별 `경제특구 사무소'와 `지방 통합행정기구' 기능을 통합하는 쪽으로 추진되고 있어 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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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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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후보등록도 하기 전에 비방전이 난무하는 등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4일 인천시공직협에 따르면 오는 7일 선거인명부(400명)를 확정해 9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29일 제2대 인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선거관리규정상 후보등록 이전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후보등록도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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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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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째 갈등을 벌여오던 인천전문대 학장 임용문제가 내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학장임용문제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시청기자실에서 인천전문대 총동문회와 총학생회가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오는 7일에는 인천전문대 교수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어 어느 누가 임명되든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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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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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장들의 각종 상장과 표창 수여가 갈수록 늘어나 선심성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원 명의의 표창장도 증가, 선거용 표창 남발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도의원들이 기관 관인을 찍어 수여한 표창은 542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에는 무려 1천206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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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영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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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주5일 근무제' 도입시기의 개선을 권고한 규제개혁위의 지난 2일 결정을 `소수의견'으로 판단, 당초 방침대로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용석 노동장관은 4일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 앞서 송훈석 위원장 등 환노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규개위의 5일 근무제 시행시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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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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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억제정책이 오히려 난개발과 무등록·비등록 공장의 난립 및 이에 따른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호웅(민주당) 의원은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는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고 지방 발전을 꾀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대학, 공장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이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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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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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4일 대북 자금지원설과 관련, “지난 2000년 4월8일 베이징에서 박지원 현 청와대 비서실장이 현대 관계자들과 함께 송호경 북한 아태위원장을 만나 돈을 주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회 정무위의 금감원 국감에서 “2000년 3월9일 현대 정몽헌 회장과 김윤규 사장이 싱가포르에서 김보현 국정원 3차장 등과 함께 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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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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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빈 신의주특별행정구 초대 장관이 4일 오전 중국 당국에 연행됨에 따라 북한당국의 신의주특구 개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달 24일 신의주 행정장관에 임명된지 열흘만에 발생한 양 장관의 연행은 그동안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특구개발 과정에 크던 작던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신의주 특구 개발 차질 불가피. 양 장관의 연행은 그 연유에 관계없이 신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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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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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지난 3일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4천억원'은 대북지원 자금이 아니며 따라서 북한 쪽으로 건너가지 않았다고 말하고 오는 10일께 귀국하면 이와 관련해 증인으로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증인으로 출석해 달라는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이강두)의 요구를 받기에 앞서 미국 출장에 나섰던 정 이사장은 이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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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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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4일 `김대업 테이프 조작' 논란과 관련, 김대업에 대한 검찰의 사법조치를 기정사실화하며 병풍 배후인물들에 대한 총체적 책임론을 거론하는 등 공세를 취했다. 서청원 대표는 의원총회와 선거전략회의에서 “김대업의 사법처리에만 끝나지 않고 민주당과 이 사건에 깊이 관여된 것으로 알려진 천용택 의원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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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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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반노·비노 진영 소속 의원 34명이 4일 후보단일화를 위한 독자추진기구를 공식 발족시켰다. 이로써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대위와 후보단일화 추진세력이 대립하는 사실상의 분당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비노·반노 그룹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위원장에 김영배 고문을 선정하는 등 독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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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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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달러 대북 비밀지원' 의혹이 제기된 현대상선의 김충식 당시 사장이 2000년 6월7일 산업은행으로부터 4천억원을 융자받을 당시 당좌대월 약정서와 융자금 영수증에 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정무위 엄호성(한나라) 의원은 4일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6월7일자 당좌대월 약정서엔 한도금액이 4천억원이 아닌 40억원으로 기재
정치
기호일보
200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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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분당 백현유원지 사업자 선정과정에 한나라당 S모 의원과 현직시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 부대변인은 “지난달 17일 군인공제회-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일주일후 태영컨소시엄으로 갑자기 사업자가 바뀌는 과정에 정치적 배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6천억원대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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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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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자치단체장 임기말인 1997년 이후 경기도내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17개 시·군이 4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청사를 신·증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에 따르면 1997년부터 지금까지 성남시와 의정부시, 화성시 등이 모두 3천991억8천여만원을 들여 시와 구청사 등을 신·증축했다. 성남시의 경우 1998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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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영
200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