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추진하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인천국제공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인천시민단체는 여당과 정부가 인천공항을 쪼개려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의 정책에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이미 계획된 사업계획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16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인천경제자유구역총연합회 등은 동남권 신공항을 재추진하는 더불어 민주...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은 올해 1분기 최우수·우수 직원 13명을 선발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청의 최우수·우수 직원 선발제도는 매년 분기별로 출입국심사 업무실적과 친절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평가로 선발된다. 올해 1분기에는 심사관 900여 명 중 최고 평가를 받은 서현구 심사관 등 13명이 선정됐다. 장세근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장은 "13명의 최우수·우수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친절한 출입국 심사를 통해 내·외국인의 편리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년 간 누적 방문객이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 카지노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2% 성장했고, 호텔부문 역시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매출 목표는 5천억 원으로 정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복합리조트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3천200여 명을 채용했다. 호텔·리조트 업계에선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선정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
"인천국제공항을 초(超)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格)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 시키겠습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 구본환(58) 사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신임 구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인천지역과 연계한 ‘공항경제권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공항산업은 패러다임이 여객과 화물운송이 중심이 되는 1세대에서 호텔과 리조트, 물류 등 배후지역을 개발하는 2세대를 넘어섰고, 글로...
인천국제공항에 애견 호텔 등 반려동물 위탁시설이 조성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는 이달 중으로 반려동물 위탁시설을 인천공항에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약 4천500만 원(추정)을 들여 반려동물 위탁시설 등에 대한 용역을 발주해 여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 실질적인 필요 시설과 수요분석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미 해외 공항 등에 도입된 반려동물 시설에 대한 운영체
인천국제공항공사 제7대 사장인 정일영 사장이 3년 2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15일 퇴임했다.공사는 이날 ‘인천공항공사 제7대 정일영 사장 이임식’을 개최했다. 2016년 2월 2일 취임한 정 사장은 당시 발생한 대규모 수하물 지연사태와 외국인 밀입국 사건 등으로 취임식 대신 비상경영선포식을 열고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정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 제2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해 새 주인이 누가될지 관심을 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천868만8천63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은 최근 국제항공운수협회(IATA) 항공교육과정을 유치해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 공인교육과정을 아태 지역 최초로 모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수협회(IATA)다.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2009년 ACI 공인 교육과정을 개설했고, 2012년에는 ICAO 공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자유무역지역(물류단지)에 글로벌 배송센터(GDC) 유치와 기업 운영을 활성화해 ‘해외 항공물류시장’을 선도한다.인천공항공사(공사)는 최근 공항자유무역지역 등에 GDC와 글로벌 3자 물류·제조·전자상거래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글로벌 배송센터 등의 운영 제도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공사는 우선 주요 해외 공항들의 GDC 운영 현황과 항공
"인천 서구 연희공원을 인천의 대표 공원으로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또 다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천시 서구 연희공원에서 지난 13일 열린 ‘제2회 연희공원 봄꽃축제’를 주최한 박철민(49)(사)자연과 사람 인천생태공원협회장이 전한 포부다.박 회장은 연희공원이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 등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했다. 애초 수도권 최대 공원이 될 수도 있었던 연희공원을 인천시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산불피해 구호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가 전달한 성금 2억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를 통해 강원도 고성, 속초 등의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주거 및 생활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부터 5일장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러진다.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례위는 "고인을 모신 비행편이 1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희망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
국토교통부 고시인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35년)’ 일부가 현실성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 전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가 나왔으나 시가 구축계획에 억지로 욱여넣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13일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앞서 시는 용역을 통해 2014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세웠고, 2016년 국토부 사전협의로 계획을 확정했다. 국토부
‘항공기 소음부담금은 걷어야 하는데, 떨어질 인천국제공항의 국제 경쟁력이 눈에 밟힌다.’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소음부담금 징수에 나서려는 인천시의 딜레마다.공사는 소음부담금을 항공사에 물리면 인천공항이 글로벌 공항경쟁력에서 뒤쳐진다며 긴장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항공사로부터 걷는 부담금(착륙료의 15%) 대신 그에 상응하는 자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게 공사의 입장이다. 이는 시가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 소음부담금이 부과될지 주목된다. 인천시가 이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시는 연간 최대 400억 원(추정치)의 항공기 소음부담금 확보를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항공기 소음대책 태스크포스(TF) 실무회의를 열고 인천공항 항공기 소음부담금 부과 등이 담긴 종합운영계획을 세웠다. 시는 공항소음방지법 등의 개정을 통해 인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로 명칭이 변경됐다.인천TP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법인 명칭 변경안과 조직개편 안 등 정관변경을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인천TP는 이날 ‘우리는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다’는 사명 선언문도 새롭게 마련했다.조직도 기존 4본부5단2실29팀·센터를 5본부1실1단24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삶은 인천 항만과 공항의 발전 역사와 궤를 같이했다.2012년 10월 29일 서구 원창동에서 인천북항 배후단지(165만5천5311㎡) 기반시설 조성공사 착공식이 열렸다. 이 착공식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진중공업은 도로와 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비 620억 원을 투입했다. 북항 배후단지 안 상업지역 9만2천875㎡와 준공업지역 36만3천536㎡ 등 45만6천411...
조양호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조 회장은 이날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숨을 거뒀다.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차녀 조현민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폐질환으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요양과 치료를 받던 중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과 차녀는 미국 현지에서 병간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화장품 브랜드 ‘어울’의 운영단체(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용역 결과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된 ‘단일 기업 위탁’을 배제한 채 엉뚱한 컨소시엄 형태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민간운영사의 수익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용역 내용은 충실히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4일 본보가 입수한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중장기 운영방안 수립’ 최종보고서에...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2019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대한항공이 수상한 분야는 여행객들이 선택한 아시아지역 주요 항공사와 한국 최고 항공사 등 2개 부문이다.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항공사·숙박시설·관광명소·음식점 등에 대한 7억3천만여 건의 의견을 듣고, 최근 1년 간 수집된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항공사 수상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