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도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6일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시민들이 주인이 돼 축제를 만들어 가면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위원 98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 진행에 필요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참여
화성시 마도면 주민들이 23일 에코팜랜드에 들어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백지화를 촉구했다.가축분뇨처리시설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 50여 명은 이날 화성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화성시는 주민 동의 없는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화성호 4공구 에코팜랜드 내 부지 6만6천114㎡에 건축총면적 4천465㎡,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선다. 화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돼지·닭 등의 분뇨와 음식물류를 수거해 처리한다.설립은 맡은 수원화성오산축협이 2022년 4월 착공, 현재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
일제강점기 철거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을 찾았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을 완료하면서 1989년 시작한 화성행궁 복원사업을 35년 만에 마쳤기 때문이다.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 읍치 자리(화성시 융릉)로 이장하고, 신읍치를 팔달산 기슭으로 옮기면서 1789년(정조13년)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평상시에는 관청으로 사용하다가 임금이 수원에 행차할 때는 임금과 수행 관원들이 머무는 궁실(宮室)로 이용했다.화성행궁은 정조가 만들고자 했던 신도시 수원화성의 행정을 도맡았던 관청이자 화성유수부를
수원시립공연단은 홍재무예학당 무예인문학교실 ‘정조의 꿈, 정조의 힘’을 운영한다.지난 6일 1회 차 ‘수원화성과 장용영’을 시작으로 강의에 들어간 홍재무예학당은 오는 20일 2회 차 "정조의 특명 ‘통’하라-‘병학통’과 ‘무예도보통지’ 속 무예24기"를 주제로 무예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수원시립공연당 최형국 무예24기시범단 조연출(역사학 박사)이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무예에 관한 흥미진진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3회 차-5월 4일 정조의 문무겸전론과 해동명장전 ▶4회 차-5월 18일 정조, 8일간의 화성행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를 운행한다.1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지투어버스는 총 7개 노선으로 운영하며, 모든 노선은 서울 홍대입구 등에서 출발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5만5천 원에서 최대 12만 원이다.먼저 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하며, 화요일만 운행한다. 수원·용인노선은 한류와 전통문화, 먹거리를 테마로 수원화성과 한국민속촌, 수원 남문시장을 경유하며, 수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디자인 관련 미디어교육을 개설, 개강 전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미디어교육은 다양한 디자인 툴을 익히고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마련, 미디어로 직접 창작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기획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진을 편집하고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포토샵 교육도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감사카드나 시간표 등을 미리캔버스 플랫폼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교육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이 아닌 미
수원성으로도 불리는 수원화성은 우리나라 대표 사적(史蹟)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1997년 12월 등재됐다. 성곽의 총길이는 5.74㎞로, 정조 20년(1796년)에 축성했다. 정조의 업적 중 하나로, 거중기와 같은 서양 건축기술을 도입해 건축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더욱이 요즘 말하는 신도시 격이다. 당시 지금의 화성시 안녕동에 융건릉을 조성하면서 그 일대 수원도호부 읍치를 현재 자리로 옮기 만든 계획도시다. 현재는 수원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다.수원화성 안에는 정조를 시작으로 순조, 헌종, 고종을 비롯한 역대 조선 왕들이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문화원은 11일 ‘수원 역사 이음(E:음)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지역 교육협력 플랫폼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 역사교육 지원 ▶학생 개개인 맞춤 교육 ▶다양한 역사·문화 교육 관련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연계 지원 방안 마련 ▶기타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13일 오후 2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팬페스타를 연다.수원시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공동 주최하는 팬페스타는 통합우승 기쁨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나누는 자리다.화성어차 카퍼레이드, 선수단 소개, 우승 트로피 봉납,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수원시립합창단·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응원단 축하공연,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으로 진행한다.화성어차 카퍼레이드는 연무대를 출발해 장안문, 화서문, 행궁광장으로 이어진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흥국생명과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이 매진 행렬을 이어 가며 성황리에 상연 중이다.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달 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THE BOOK’을 공연하고 있다. 오는 28일이 마지막 공연이다.‘THE BOOK’은 수원시립공연단이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 공연을 만들고자 2023년 기획한 무예 뮤지컬이다.꽃피는 봄을 맞아 수원화성 행궁에서 펼쳐지는 역사판타지 무예 창작 뮤지컬 ‘THE BOOK’을 만나 보자. #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어린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
수원문화재단은 6일부터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성곽 완주코스’를 운영한다고 3일 알렸다.‘수원화성 성곽 완주코스’는 수원화성 성곽 전체를 문화관광해설사와 돌아보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숨은 명소를 알리고자 기획한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다.이번 신규로 운영하는 완주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팔달문 안내소에서 출발해 서장대,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연무대, 봉돈을 거쳐 팔달문 시장에서 마무리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약 3시간 반 동안 수원화성 성곽 5.74㎞를 동행하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는 2일 권선구의 최대 현안 과제인 교통과 주거, 민생 등을 조속히 풀어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세류·권선·곡선동 발전 구상을 발표했다.염태영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권선구의 새로운 도약과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염 후보는 세류 2, 3동과 관련해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해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 완수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즉시 추진 ▶오산-수원-용인 지하고속도로 조기착공으로 세류-강남 자동차 30분 시대 개막 ▶수원천 정
4·10 총선 수원무 선거구에서는 수원시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와 경기도의원 출신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가 ‘지역 일꾼’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두 후보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에 따라 공석이 된 수원무 선거구에서 ‘여의도 입성’을 놓고 경쟁한다.염태영 후보는 수원 3선 시장이자 최초 특례시장, 민주당 유일 현역 기초단체장 출신의 선출직 최고위원,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이력이 화려하다.그는 검증된 유능한 일꾼, 행정과 정치권을 두루 거친 일꾼을 자처한다. 그동안 ‘수원의 품
수원 화성행궁 내 건축물과 무예 24기 동작들이 메타버스 콘텐츠로 탄생했다. 콘텐츠는 영화나 게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도록 무료로 개방한다.31일 수원시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 한국문화정보원과 협업해 화성행궁 건축물과 무예24기 동작 등 총 56종 721개의 3D데이터를 구축했다.데이터는 누구나 활용하도록 수원시 홈페이지와 문체부 메타버스데이터랩(www.culture.go.kr/datametaverse),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3D제작 작업 도구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에 무료로 개방했다.데이터 구축은 전
수원문화재단이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해외작가 미디어아트展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이번 공모는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세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적의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자 기획했다.프로젝션 매핑 단일 분야로 진행하며, 주제는 대한민국으로 다채로운 시선으로 자유롭게 한국을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선정작은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장안공원 성벽에 전시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외 국적의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는 꼭 실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염태영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고, 금번 총선 공약으로도 제시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공약을 윤석열 대통령이 받았다.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름뿐인 특례시가 아니라, 명실상부 제대로 된 특례시가 되려면 광역시 수준의 행정적, 재정적 권한이 뒷받침돼야 시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이러한 문제 제기에 공감한 것이라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와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지난 20일 세계유산 ‘수원화성’이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원화성은 올해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 관리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현재 모니터링, 경미 수리, 일상 관리 업무를 추진 중이다.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수원시 화성사업소와 업무협력 협약을 계기로 문화재 돌봄활동을 더욱 고도화하고 ‘수원화성 마을장인’을 육성하기로 했다.또 양 기관은 ▶수원화성 일원은 정조대왕 이야기가 숨 쉬는 역사·문화 현장임을 인식하고 정조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문화재단의 정조테마공연장과 제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지난해 개관한 수원시 유일의 한옥전통공연장인 정조테마공연장은 258석 좌석을 보유하고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 중이다.이번 미술관과 공연장의 제휴로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 관람권을 미술관으로 가져오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미술관 전시할 수 있다.또 미술관 입장권을 가지고 정조테마공연장 기획 공연 예매 시 30% 할인 혜택으로 관람 가능하다.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미술관과 정조테마공연장이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