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청라·송도국제도시에 계획된 주택 물량이 절반 이상 채워졌다.청라는 계획가구가 거의 다 공급했고, 송도는 절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반면 영종은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IFEZ 내 주택 공급 추진율은 56.53%로 집계됐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총 20만7천348가구를 IFEZ에 계획했고, 이 중 11만7천214가구가 준공됐거나 현재 공사 중이다. 미착공 물량도 여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서구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 시장은 이날 ‘2019 인천시장 맞춤형 방문’ 일정으로 서구청 방문에 앞서 주거지역에 밀집한 아스콘 공장 이전을 요구하는 검단지역 주민들을 만나 민원을 청취했다. 서구 검단5동 금호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400m 떨어진 곳에 아스콘 업체 11개가 밀집해 악취 피해를 호소하며 이날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한 박 시장에게 아스콘 공장을 다른 ...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통행료 지원으로 지자체 부담이 커지고 있다. 16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연간 주민 이용 고속도로 통행료의 20%를 지원하고 있다. 영종·용유지역 주민은 1일 왕복 1회에 한해 북인천나들목 통행료 6천400원 전액 또는 인천대교 통행료의 87%(7천400원)를 지원받고 있다.문제는 구의 부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방선거 직전 시민들과 맺은 협약이 당선 후 역풍을 맞고 있다. 약속 이행이 없는 것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다.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와 제3연륙교즉시착공시민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총연합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9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연륙교 조기 개통 공약을 파기한 박남춘 시장과 지역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퇴진 운동을 펼칠 계획을 발표했다.이들은 조기 개통을 공약...
인천시가 제3연륙교와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나 민심은 등을 돌렸다.박남춘 시장은 지난 5일 ‘제3연륙교 조기 개통’ 시민청원에 대해 공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청원은 제3연륙교 개통 시기를 2025년보다 앞당기겠다는 박 시장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성립됐다. 박 시장은 후보 시절 2023년 조기 개통 내용이 담긴 확약서에 서명했으나 시는 여전히 2...
인천시 공론화위원회가 의제 선정을 위한 운영세칙을 조만간 결정한다.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은 시장·시의회가 의제를 올리거나 인천은 소통e가득에 특정 건수 이상 공감을 받은 청원이 공론화위 안건이 될 전망이다.2일 시 등에 따르면 최근 공론화위는 간담회를 열어 운영세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15일 운영세칙 확정을 위해 회의를 열기 전까지 의제 선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소통e가득 공감 건수를 6천 건 ...
인천시 중구가 민선 7기에 추진할 공약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에 나선다. 10일 구에 따르면 민선 7기 인천 중구의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는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최근 ‘민선 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지난해 홍인성 구청장 취임 이후 공약사항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와 구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안 등을 고려해 유사 또는 중복 공약을 통합하거나 추가하는 등의 공약사항을 정비해왔다. 홍 청장은 이를 토대로 지난...
"지난해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항상 구민의 행복과 중구의 발전을 최선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올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통해 올바른 지방자치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인천시 중구의회 최찬용 의장은 새해 중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구민에게 신뢰받고, 민의를 정확히 대변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한 2019
"2019년은 주민 여러분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중구를 살고 싶은 복지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개항 백년이 희망의 천년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 7기 중구 비전을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중구’로 정한 홍인성 중구청장은 2019년 중구가 나아갈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홍 청장은 역점 사업으로 우선 중구의 독립역사 재정립을 추진한다. "올해는 3·1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취임 후 6개월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정신없이 바쁘다.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밤낮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24시간을 분(分)·초(秒)로 쪼개야 할 정도로 숨 막히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서구는 인천에서도 현안이 가장 많은 곳이다.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등의 개발 현안은 물론 서울지하철 5·7·9호선 서구 연장 및 제3연륙교 건설 등의 교통 현안, 수도권매립지·소각장 등의 환경 현안 등 풀어야 할 굵직한 숙제가 쌓여 있다. 여기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와 복지...
최근 들어 영종하늘도시의 개발호재들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개발 초기에 해당하는 사업들이 많지만 향후에는 풍부한 생활인프라,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는 평가다. 영종하늘도시는 인천시 중구 운서·운남·운북·중산동 일원에 주거·산업·업무·관광기능의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영종
2013년 11월 6조2천억 원 규모의 청라국제업무타운 조성사업은 추진 7년 만에 무너져 내렸다. 2010년을 전후해 부동산 경기가 얼어 붙으면서 국내외 투자자는 당초 셈법과 달리, 이곳에 호텔과 금융타운, 오피스와 테마파크 등 업무·휴양시설을 만들어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 사이 청라국제도시에는 3만3천여 가구의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들어섰고, 입주민은 계획인구를 4천 명 초과한 9만4천 명이 됐다. 사업시행
1인천시 서구가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신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경인고속도로가 도시를 동서로 갈라놓은 데다 도심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도 변변치 않아 주민들은 몇 번의 환승을 거치는 수고를 감당하던 서구가 ‘교통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 같은 구상은 이재현 서구청장이 진두지휘한다. 이 청장은 민선7기 취임 후 가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 건설’을 포함해 ▶광역교통체...
인천역∼영종하늘도시∼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제2공항철도가 건설될지 관심거리다. 인천시는 내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15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제2공항철도는 인천역(수인선 연계)에서 인천공항까지 잇는 14.1㎞ 길이의 복선전철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9년 정도 걸리고, 사업비는 1조6천800억 원이 든다. 인천역은 개항창조도시사업의 중심으로 주변에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아트플랫폼, 월미문화의거리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제2공항철도가 연결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5일 개청 15주년을 맞았다. 갯벌을 매립해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도시를 건설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지난 15년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글로벌 명품도시로 우뚝 선 기간이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본보는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의 67%를 차지하는 외국인 직접투자액을 비롯해 글로벌 바이오허브, 인천글로벌캠퍼스, 영종 복합리조트 집적화 등 IFEZ가 15년이라는 기간 거둔 성과들을 짚어본다. # IFEZ 개청 15주년…갯벌에서 ‘상전벽해’를 이룬 첨단도시 IFEZ는 2003년 8월 11일 ...
영종도와 청라는 미래 인구 20만, 30만 명의 국제도시다. 제3연륙교가 인천시민 특히 청라, 영종 주민들이 지불한 공사비로 건설함에도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는 십여 년간에 걸친 인천대교와 공항고속도로 수익보장 싸움 끝에 합의했다.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 설계단계에 이르렀다. 만시지탄이지만 어쩌랴. 중앙과 지방 정부의 명확치 않은 계약으로 주민들과 지역발전에 엄청난 피해를 줬지만 책임규명도 없이 공사는 진행되는 것 같다. 나는 영종, 용유, 무의, 북도면 주민들은 인천 시민이고, 따라서 인천시와 국가로 하여금 이들이 자유로이 다닐 ...
영종·청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됐지만 ‘돈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유신 관계자 등과 함께 ‘제3연륙교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비공개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제3연륙교 건설 방법과 조기 건설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
지난 5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영종도 ‘용유 노을빛 타운’ 부지에 ㈜유신이 새로운 밑그림을 그린다.1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6∼7월 진행된 ‘인천 영종지구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 및 제안서 심사 결과, ㈜유신이 선정됐다.이 회사는 4억5천300여만 원에 관련 용역을 낙찰받아 지난 7일부터 용역을 시작했다. ㈜유신은 경제구역에서 해제된 중구 을왕·남북·덕교동 일원 105만여㎡의 터 중 도시공사
"중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겠습니다.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구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신뢰받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시 중구의회 개원 27년 만에 최초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최찬용 의장은 중구의회의 나아갈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중구의회에서 유일한 재선 의원이기도 한 최 의장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부분에 의정활동의 상당부분을 할애할 계획이다. "중구의 미래는 구민이 살기 행복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
박준하 제19대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취임했다.박 행정부시장은 인천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많은 현안과제를 풀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모두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일을 해나간다면 아무리 어려운 과제라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말했다.그는 ‘민선7기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으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