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가 판매하는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의 류모 씨는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그가 마라탕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박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 색 이물질이 담겨 있었다.류씨는 "마라탕을 데워 국물과 건더기를 먹던 중 아이가 미역인 줄 알고 집어 보니 박
금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다.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일부 흐리며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다음은 1일 수도권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서울 : [맑음, 맑음] (-6∼3) ▶인천 : [구름많음
안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강당에서 ‘제12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을 열었다.수료식에는 최대호 시장, 최병일 시의회 의장, 김형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 85명을 축하했다.이번 주민자치대학은 지난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됐다.교육은 ▶일상생활 속 젠더갈등 및 젠더폭력 예방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리더의 역할 ▶효과적 회의스킬 ▶주민 간 네트워크 형성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위원들은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 이해도 제고, 활동에 필요한 소통능력 향상, 마을축제 콘텐츠 기획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최
하남시는 감북동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지난 29일 ‘감북-01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30일부터 신설 운행한다.그동안 감북동 지역을 운행하던 마을버스 7번은 도로가 열악해 운전 여건이 불편하며, 이에 따른 운전 노동 강도 등의 문제로 운전기사의 이탈이 잦고 배차간격이 불규칙해 감북동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하남시는 감북동의 안정적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마을버스 7번 노선을 폐선하고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인 감북-01번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를 신설 개통해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이 가
하남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해 6천만 원 이상의 특별 교부세를 확보했다.국민정책디자인 사업은 국민과 행정,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해나가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으로, 하남시는 주민이 직접 주도한 ‘우리가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과제로 참여했다.우수과제는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올해 전국 총 23개를 선정했으며, 하남시는 상위 13개 기관(중앙부처 5개, 지자체 8개)에 선정돼 성과공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방환미연(防患未然)’이라는 말이 있다. 화를 당하기 전에 재앙을 미리 막는다는 뜻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1월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며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의 화재 예방에 대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다.가정집에는 전기장판, 전기난로 같은 전열기구가 내어지고, 야외로 나가기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동시에 매체를 통해 화재 관련 사건, 사고를 접하게 된다. 실제 소방청 통계에 따른 최근 5년간의 화재 발생 비율을 보면 겨울(28.3%), 봄(27.9%), 여름(22.8%), 가을(21%) 순으로
하남지역 각계에서 이웃돕기 성품이 답지되고 있어 쌀쌀한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하남시 춘궁동 소재 성북교회는 지난 28일 하남시 춘궁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희망상자 30박스(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희망상자는 1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식 담임목사는 "추운겨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정이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이에 앞서 하남시 하사창동에 소재한 약수사는 하남
하남시 위례동에 있는 어린이집 3곳이 지난 29일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85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이날 기탁금은 시립위례포레자이, 시립위례꿈나무. 시립센트로엘 등 어린이집들은 나눔 실천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상생 도모의 취지를 살리고자 추진됐다.이번 성금은 아나바다 알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원장들의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욕구에 신축적인 대응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3곳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등이 적극 참여해 주셔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
부천시가 지난 29일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와 저소득 한 부모·다문화 가족의 문화체험 지원사업에 협약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2년 국민문화예술 활동 조사’에 따르면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한 부모·다문화 가족의 문화 콘텐츠 경험이 소득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며 문화의 경험도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나타난다.시는 이 같은 문화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 부모가구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서울 아라’와 함께 문화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아울러 가족관계 증진의 기회를
경기도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과 시·군 공영주차장의 주차정보 시스템을 연계하는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실과 별개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내년도 국비가 감액되면서 사업 축소가 예상된다.29일 도에 따르면 교통정보센터가 보유한 교통 데이터를 시·군과 공유해 도내 교통 빅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는 ITS 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추진 중이다.도와 시·군별 교통정보 시스템이 달라 데이터 관리 어려움이 컸고, 유관기관 데이터를 일부 시·군만 공유하며 발생한 정보 격차를 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청년창업 지원시설인 ‘드림업밸리’ 사업이 사실상 취소로 가닥이 잡혔다. 격렬한 주민 반대를 비롯해 현실 문제에 봉착해서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취소를 위한 정산에 들어간다. 설계비를 비롯한 매몰비용 20여억 원 분담비를 공동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결정하는 과정이다.드림업밸리 사업은 2017년부터 시가 준비한 청년지원주택 158가구와 사무공간, 미팅룸을 비롯한 청년창업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당초 미추홀구 용현동 667 일대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대지면적 7천617㎡인 용현동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한·중·일 3개국 여객들의 행태가 국가별로 다르다고 나타났다.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산하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이 발표한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여객 이용특성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인천공항 이용 연령대는 한국 51.1%, 중국은 63.3%가 20~30대인 반면 일본인은 40~50대 여성이 전체 46.5%를 차지했다.더욱이 해외 출국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인천공항 접근 교통수단에서 국적별 흥미로운 결과를 보였다.한국인과 중국인은 짐을 들지 않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공항버스(리무진)을 선호했으나 철도
인천시 귀어학교 기숙시설이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귀어학교는 지난해 5월 해양수산부가 진행한 2023년 귀어학교 개설에 필요한 공모에 선정됐다. 귀어학교는 귀어·귀촌을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 양식업 현장 중심 기술교육을 받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인천에 설립하는 귀어학교는 전국 8번째다. 지난해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인천 귀어가구는 2021년 대비 72.3%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에서 심각한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에 따른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10만여㎡) 구역 안에 주민 이주를 위한 택지를 확보했다.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를 확장하려고 처인구 남사읍 36만여㎡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한다.시가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가산단 구역 안 주민들을 위해 적절하게 보상하고 이주대책을 마련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줄곧 요청한 내용을 반영한 셈이다.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부지는 3월 발표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인 남사읍 창리
용인시는 (가칭)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사업비는 170억 원을 투입하는데,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66억 원과 내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 확보한 14억 원에다 시 예산을 더해 용인레스피아(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에 센터를 건립한다.당초 시는 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원금을 추가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절차를
초대 수원 유수 채제공(1720~1799)을 배출한 평강채씨 가문 문장가들의 문단 활동과 문집의 학술·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영상교육실에서 ‘번암 채제공 가문의 문집 간행과 가치’를 주제로 2023년 수원화성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특별기획전 ‘평강채씨 가문의 문장가들’과 연계해 여는 학술대회에선 평강채씨 가문 대표 문장가들의 문집 가치를 집중 조명한다. 학술대회는 4개 주제발표로 진행한다. ‘번암 채제공의 선대 가계와 정치활동’(이근호 충
수원시의회 국미순(국힘·매교·매산·고등·화서1·2)의원이 가로수 생육환경에 따른 유지·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 의원은 복지안전위원회의 보건소와 공원녹지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만 60그루가 고사했다"며 "현재 가로수로 심은 배롱나무는 생육환경상 가로수로 적합하지 않다. 가로수 생육환경에 따른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예정과 다르게 조성한 숲속정원도 지적했다. 국 의원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칠보산과 광교산 일원에 숲속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장소가 뒤바뀌었다"며 "사업계획 변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