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속에 김동연 경기지사가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감염병 전담병상과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1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병동과 재택치료 상황실, 외과계 중환자실을 둘러보고 인력충원과 공공의료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원장은 "다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참을성을 갖고 일하던 직원들도 많이 나갔다"며 "남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격려가 될 조치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김 지사에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민생과 서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약 한달 째 파행 상태에 빠진 도의회 정상화를 위해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의 전향적 판단을 촉구했다.도의회 민주당 전체 초선의원 45명 중 38명은 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빨리 임시회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도의회 국민의힘에 촉구했다.도의회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와 노력도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도의회 파행 원인은 부지사에 관한 (국민의힘의) 인사권 요구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자진 사임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사의 수용’의 뜻을 밝히며 파행 중인 경기도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김 지사는 1일 입장문을 내고 "김 부지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며 사의를 수용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도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론으로 마무리 지어진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민 여러분께는 인사권자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빠른 시간 내 후임 부지사 인선을 마무리하고 실·국장과 부단체장에 이은 과장급 후속인사도 바로 진행하겠다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한다.국토교통부는 GTX 확충 속도를 높이려고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GTX 추진단’을 발족해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발표했다.이는 지난달 18일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수도권 교통 불편을 해소하려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담인력 확충에 따라 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추진단은 국토부 철도국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GTX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기존 GTX A·B·C 노선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4일 만인 31일 불명예 퇴진했다. 취임 전날인 지난 7월 28일 도의회 여야 대표와의 만찬 자리에서 술잔을 투척해 여야와 집행부-의회 간 갈등을 유발한 데 대해 책임지는 성격의 퇴임으로, 민선8기 경기도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지사가 불과 4일 만에 사임함에 따라 김동연호의 향후 도정 운영에도 큰 악재가 될 전망이다. 김 부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조금의 불미스러움도 모두 저의 책임"이라며 "오늘 도 경제부지사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지방자치 영역에서 만큼은 정치 이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간 ‘협치 이견’에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술잔 투척’ 논란에 이은 사퇴까지 더해지면서 도의회의 ‘8월 원포인트 임시회’ 가동 여부도 안갯속이다.31일 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약 한달 간 이어진 양당의 원구성 대치 상태를 풀려고 오는 9일부터 약 2주 간의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를 내부적으로 검토했다.임시회 소집 조건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요구’임에 따라 도의회 국민의힘과의 합의 없이도 의회 절반 의석수를 차지한 민주당만의 요구만으로도 임시회 소집 요건은 충족한다.다만, 국민의
경기도민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경기지사 공관 명칭이 오는 10일 발표된다. 도는 지난 7월 5∼18일 공관명 공모를 통해 제시된 명칭 중 8개 후보작을 선정해 도민 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 명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지했다. 도민 공관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총 1천69건에 달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도는 ▶경기도경청관 ▶경기도민공관 ▶경기청청▶공관1967 ▶더 공감 하우스 ▶도담소 ▶맞손소통관 ▶선담청 등 8건을 추렸다. 도는 최종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경기 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
경기도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 발판이 마련됐다고 31일 알렸다. 도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입주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일반산단에 대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지난 29일 고시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일반산단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곳으로, 현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승인이 완료된 계획은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을 북쪽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정당의 선거비용 중 총 609억7천195만 원을 보전 완료했다고 31일 공지했다.후보자와 정당이 보전을 청구한 청구비용은 총 685억639만 원이었으나, 서면조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75억여 원은 감액됐다.이번 선거비용 보전액은 지난 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 보전액 572억6천310만 원보다 37억여 원 늘어났다.선거별 지급액은 ▶경기지사 선거 85억5천631만 원 ▶경기도교육감선거 84억4천691만 원 ▶시장·군수선거 113억6천281만 원 ▶지역구 경기도의원 선거 12
경기도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로 공식 취임한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술잔’을 던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됐다.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부지사의 ‘파면’을 요구하며 고소장까지 접수하면서 교착 상태를 이어온 도·도의회 간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닫게 됐다.28일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 취임 하루 전인 지난 27일 오후 곽 대표의원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 부지사는 다른 동석자 없이 용인특례시 한 식당에서 3자 회동을 했다.이번 회동은 협치 방식을 두고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도 필요성을 주장하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28일 산업현장을 찾아 도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시화산단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율촌’ 등 시화·안산지역 4개 중소기업 사업자 대표들을 만났다. 율촌 공장을 시찰하고 납품단가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김 지사는 "최근 납품단가 문제, 원자재 가격 급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들이 겹쳐 있는 상황이라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
청소년을 위한 지방의회 체험 교육프로그램인 경기도의회의 ‘청소년 의회교실’이 도의회 광교신청사 경기마루 본회의 체험관 개관 후 최초로 열렸다.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기도꿈나무기자단 소속 기자 33명이 참여, 의장 선출과 ‘반려견 입양 시 라이선스 도입’을 주제로 한 찬반토론 및 표결 등을 진행했다.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돼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를 체험토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올 상반기 총 17회 진행됐으며, 참가 청소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9월 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22 경기도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청소년의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과 성숙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대통령 2회 연임 허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내 동일 학교 소속 고등학생은 2인 1개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내달 1∼19일 주제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입장에서 토론해 6분 이내 촬영한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 및 토론개요서와 함께 공문 또는 이메일(ggechongb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는
28일 경기도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로 공식 취임한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술잔’을 던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도의회 국민의힘 일각에 따르면 김 부지사 취임 하루 전인 지난 27일 오후 곽 대표의원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 부지사는 다른 동석자 없이 용인 한 식당에서 3자 회동을 가졌다고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도중 김 부지사가 곽 대표의원에게 술잔을 던져 위협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곽 대표의원은 28일 오후 2시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
김동연 경기지사가 27일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영국 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크룩스 대사와 만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 국가가 영국이다. 영국 지역 중 기후변화 위기에 잘 대응하는 지역과 교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김 지사는 이어 "기후변화 문제는 특정한 나라가 아니라 모두 함께 협력할 문제"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국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이에 크룩스 대사는 "도시지역과 구체적으로 협력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협치’를 둘러싼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 간 이견을 풀고자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김 지사와 도의회 국민의힘 간 갈등이 도의회 양당 원 구성 지연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 중인 가운데 도의회 국민의힘이 요구한 김 지사의 협의체 직접 참여가 불발될 조짐이다.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뤄진 도의회 민주당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도와 도의회 양당은 필요성에 공감, 구성 추진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한 모양새다.문제는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할 주체다. 도의회
경기도내 일부 중소상인들이 ‘민생경제’에 초점을 두고 짜여진 경기도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탁상 추경’이라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경기도 중소상인·자영업자 자발적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20여 명은 27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한 도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탁상 추경’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이들은 "현장 소통은 외면한 채 특정 대상에 대한 위험성을 부풀리거나 실효성이 없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계획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며 "‘말꾼’·‘쇼꾼’이 아닌 진정 우리를 위한 일꾼이 돼 달라"
민선 8기 경기도정 경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용진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28일 취임한다.27일 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당초 내달 1일 진행할 예정이던 김 부지사 내정자의 취임 일정을 앞당겨 28일 진행키로 했다.김 부지사 내정자는 이날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은 뒤 소관 실·국 순회와 도의회 방문 등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경제부지사는 지난 19일 공포된 조직개편안(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에 따라 도 경제실·도시주택실·공정국·농정해양국·소통2협치국, 도시정책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 간 이견 탓에 장기화된 도의회 파행 사태를 풀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도의회 민주당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8월 초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며 "협의체를 통해 도의회 여야, 도가 원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도의회 민주당은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의회에 제출된 1조4천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 처리도 불투명해졌고, 의회를 향한 도민들의 눈빛도 매서워졌다"며 "경제
"서로 자신들이 원하는 ‘협치’의 기준만을 내세워서는 안됩니다. 협치를 특정 분야에 한정하지 않는 포괄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상호 신뢰를 형성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은 26일 기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 간 ‘협치 이견’이 도의회 양당 원구성 협상 교착의 원인으로 작용한 데 대해 "서로 자신들이 원하는 협치의 기준만을 생각하는 듯싶다"며 "협치라는 개념을 포괄적으로 바라보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인정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 대표의원은 "협치는 한쪽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