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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전 국민 지원금 공약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은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전 국민 지원금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 소득 기준을 정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조정하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작년 재정적자가 87조원에 달했다는 충격적인 수치가 총선 직후에 발표됐다"며 "물가 문제마저도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그런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돈을 풀어야 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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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도 이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이 지원금에는 총 13조 원 규모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요구한 상태다. 이 대표는 지난 19일 ‘당원과의 만남’ 행사에서 윤 대통령과의 회담 성사 소식을 전하며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 문제도 이번에 윤 대통령과 만나면 이야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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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지난 19일 채상병 특검법 처리 방침을 거듭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 행사 시 ‘국민들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녹색정의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계속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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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1일 총선 후 페이스북을 통해 첫 입장을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정교해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혀 향후 정치 재개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어 그는 "총선 뒤 열흘이 지났다. 실망하시고 기운 빠질 수 있고 길이 잘 안 보여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결국 잘될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며 "우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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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번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해 자신과의 만남도 거듭 요구했다.조 대표는 20일 공보국 브리핑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내가 제안한 만남에 대해서도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앞서 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회동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이어 그는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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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에 우리나라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외교 실패’라며 비판을 쏟아냈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글로벌 중추국가의 기치를 내걸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겠다던 윤석열 정부의 ‘G7 플러스 외교’가 무색해졌다"고 비판했다.강 대변인은 "대중(對中) 관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미·일을 비롯한 서방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왔음에도 이런 결과라니 참담할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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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 기세를 몰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제2양곡법 등 쟁점 법안을 21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민주당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즉, 본회의에 이미 올라가 있거나 직회부한 법안들을 21대 마지막 국회인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미다. 본회의 날짜는 국민의힘과 협상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민주당은 일단 다음 달 2일과 28일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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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발의한 ‘제2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라며 강력 반발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해 직회부 의결했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미곡 가격이 기준가격에서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경우 정부가 미곡의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거나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등 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쌀 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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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 개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수도권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당원투표 100%’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일정 비율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100%’로 룰 개정을 주도했던 친윤계는 총선 참패를 수습해야 하는 상황에서 룰 개정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일반 국민 여론을 반영하자는 의견은 주로 수도권에서 나온다. 서울 도봉갑 김재섭 당선자는 1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정치 동아리는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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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 지원을 위한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라는 것이 이번 4월 총선의 민심"이라며 "이를 위해 여야는 시급하게 추경 편성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과 저금리 대환 대출 확대,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 등 민생회복 긴급 조치를 즉각 실행하고, 기업의 대외채무 안정적 관리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 강구해야 한다"며 "정부도 긴축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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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인천동구 미추홀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위기가 위기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결과"라며 "이 선거는 예견된 참패"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주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길 세미나’ 모두발언에서 "제가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계속 말씀드렸다. 수도권 위기 본질이 뭔지 원인 분석을 하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여러 차례 주문했으나 당 지도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정권 교체를 열망하면서 저희에게 표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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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2대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원 구성 협상 난항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에 더해 법사위원장직도 자당 몫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은 절대 사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법사위와 운영위는 이번에는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기회에 근본적으로 국회 운영의 틀을 바꾸는 문제를 아주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김어준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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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의 비대위원장 체제로 실무형 비대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권한대행이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야당의 특검 공세에 대응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이 과중한 상황이라 난색을 보이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윤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당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또 당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윤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전까지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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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총선 참패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국민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결정적인 사건 두세 개가 더 발생할 거라고 생각하고, 그랬을 때 윤 대통령은 무참한 방식으로 사과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세종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득표율이 높았던 데 대해 "공무원 집합 거주지역인 세종시에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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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판’ 발언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또 이와 관련해 당내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구치소를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이 공범을 모아 놓고 회유로 진술을 모의했다, 술 파티를 했다는 진술이 나온다"며 "진상조사를 위한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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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가 17일 당 지도부 총사퇴 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새로운미래는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총선 패배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이 공동대표는 "그동안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았고, 비대위원장은 내가 지명하도록 위임받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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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한목소리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모두발언에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앞으로도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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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결과 입장에 대해 "반성 없는 불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 변화를 기대한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윤 대통령은 불통의 국정 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반성은커녕 지금처럼 용산 주도의 불통식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독선적 선언"이라며 "윤 대통령은 아집과 독선으로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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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임기 내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우리 사회 약자와 함께하고 진실의 편에 서겠다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