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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내 공천 내홍이 커지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7일 출마를 고수해온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친문계 반발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여기에 친문과 비명계 선출직 최고위원인 고민정 최고위원이 이날 공천 갈등 상황에 항의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당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고 최고위원은 "공천이 불공정하지 않으냐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이런 불신을 종식하지 않고서는 총선에서 단일대오를 이뤄서 승리를 끌어나가기 어렵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게다가 총선 후보 공천에서 컷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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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들이 26일 국회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열고 소방관 처우와 권리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온전한 국가직 전환과 대규모 인력증원, 현장중심 소방으로 개혁 등을 촉구했다. 김주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은 "국가직인 소방관들의 예산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고 마련해 달라"면서 "정부와 국회는 법령 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온전한 국가직 전환을 책임지고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는 소방관들의 안전과 장비 구입 등을 위해 사용되는 소방안전교부세를 폐지하려고 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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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함께 당의 공천 실무를 주도할 공천관리위원에 피부과 의사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는 함익병 원장을 임명했다.개혁신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함 원장 외에 동물권 옹호, 배드파더스 관련 활동을 한 송시현 변호사와 김영호 변호사,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경민정 전 경북 울주군의원이 공관위원으로 합류했다.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공관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김종인 공관위원장은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에서 대한민국 지도자감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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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6일 "이재명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 생겼다고 하는, 비위 좋은 아첨꾼만 살아남는 정글이 돼버린 것이 이 대표의 민주당"이라고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을 지칭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이 전략공천을 받자 온라인에선 그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의 ‘외모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 대표와 배우 겸 가수 차은우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질문에 ‘이재명’이라고 답했던 것이 화제가 됐다. 한 위원장은 "취향은 존중한다. 그렇지만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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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갑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이 전략공천됐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4·10 총선 성남분당갑 지역구에 이 전 사무총장을 전략 공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전략공천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이 지역에 출마한 권락용 전 경기도의원, 김지호 이재명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등은 컷오프됐다.앞서 국민의힘은 이 지역 현역인 안철수 의원을 단수 공천한 바 있다. 개혁정당에서는 류호정 전 의원이 출마한 지역으로 여야 후보 간 빅매치가 성사됐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4·10 총선-경기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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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주말과 휴일 상대 당의 총선 공천을 두고 ‘사천’이라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찬반 표결이 공천의 결정적 사유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의 당 기여도 15% 주관식 채점이 사천이라고 비난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찬반이 민주당 공천을 결정지은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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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위성정당으로 이날 창당대회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국민의미래 당 대표에는 조혜정 정책국장이 선임됐다. 사무총장은 정우창 정책국 부장이 맡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앞서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국민의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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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과 관련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부가 일부러 2천 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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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개혁신당은 2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정치 상황이 무능력한 야당으로 인해 묵과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김 위원장께서 인지하신 것 같다"며 "새롭게 출발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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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북부를 특별자치도로 분리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등 분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성안했다고 22일 밝혔다. TF 위원장인 배준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2대 국회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의원은 "22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경기북부 분리와 서울 편입 문제를 한꺼번에 처리하겠다"며 "김포시 서울 편입 문제는 앞서 말했듯 총선 이후 바로 주민투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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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50인 미만 중소기업체 83만7천 곳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새로 희망’ 4·10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힘의힘은 산업안전 대진단을 위해 기업별 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활용을 지원하고 자체적인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는 기간에 관련 규제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또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간 100조 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해는 신용보증재단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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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논란을 두고 "자멸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1단계 분수령은 이번 주말, 민주당 내부의 괴멸적 충돌은 내주 초반에 나타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 갈등으로 인한 현역 의원 이탈 조짐에 대해 "조금 더 판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 논란 원인으로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다. 그는 "논란의 원인이 이재명 대표 사욕이다. 방탄정당 완성"이라며 "이렇게까지 전면적인 불공정이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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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김건희 여사의 편에 설 것인지 결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권력은 국민을 지키라고 준 것이지, 가족을 지키라고 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죄를 지었다면 누구나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한다"며 "대통령 가족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이른바 쌍
중앙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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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기대(광명을),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이 4·10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됐다.양 의원과 더불어 광명을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던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도 마찬가지로 공천에서 배제됐다.민주당은 22일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인 경기도내 광명을, 의정부을 2곳과 서울 동작을, 마포갑 등 4곳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했다.이에 이 지역 현역인 양기대, 김민철, 이수진, 노웅래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다.민주당은 또 화성갑 지역에는 현역인 송옥주 의원을 단독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4·10 총선-경기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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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일 수원무 선거구에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을,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을 각각 전략공천했다.이날 민주당이 경기도내 5개 지역, 국민의힘이 4개 지역의 후보 공천을 추가하면서 도내 4·10 총선 여야 대진표가 짜여지기 시작했다.수원무 선거구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김 의장이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던 선거구다.용인을 선거구 역시 3선의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전략공천 지역이 됐다.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병욱(성남분당을)·박정(파주을)·이소영(의
지역정치
박태영 기자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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