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운영해 2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이번 교육은 통증 따위 말기 증상 관리의 실제, 임종 돌봄과 돌봄 프로그램의 실제, 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직종별 토의 같은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과 권역 내 전문기관 운영 멘토링, 필수 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등 지역사회 호스피스·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태양광을 이용한 물 분해로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을 실시간 관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지면 대표적 녹색 에너지인 수소의 생산효율을 높여 더욱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13일 아주대에 따르면 박은덕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태양광 물 분해로 수소를 제조하는 광전극을 실시간 분석하는 라만 분광기법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박은덕 교수가 교신저자로, 채상윤 아주대 박사후 연구원과 윤노영 석사과정생(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현재 수소에너지 생산에는 태양전
파킨슨병 환자가 신체운동을 하면 뚜렷한 항우울 효과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천대학교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 1월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 우울 증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우울 증상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지만 우울 증상에 효과가 뚜렷한 비약물치료요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운동은 항우울 효과를 보는 대표 비약물치료요법 중 하나로 알려졌지만 그간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고, 종류나 강도에 따라 항우울 효과가 어
2021년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진단기기와 첨단 치료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지칭하며, 폐와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전이돼 발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폐암은 임상적 경과나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된다. 폐암 치료를 담당하는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누리집을 새롭게 고치고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누리집은 이용자들의 ‘편의성 강화’와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했는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환자중심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접근성을 강화하려고 PC, 스마트폰, 태블릿을 비롯한 어떤 환경에서 접속해도 기기에 최적이 된 비율로 보이는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더욱이 반응형 웹 기반 누리집은 인천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첫 시도여서 눈길을 끈다.누리집 메인화면은 누구나 쉽게 진료과와 의료진의 정보를 찾도록 디자인했다. 첫 방문 환자들을 위한 예약 상담 코너를 전면에 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다음 달 24일과 25일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모집인원은 50명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대상자 신체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 심리, 사회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 대화 기법 ▶감염·안전 관리 ▶돌봄프로그램 실제 ▶가정 호스피스 ▶
교정치료 중 정기적인 치과 내원과 교정 장치 관리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칫솔질과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충치나 잇몸질환 등 부작용 없는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과교정과 박정진 교수와 함께 교정 시기 올바른 양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1일 3회 양치질 기본, 간식 후에도 양치해야치아와 잇몸 사이에 존재하는 음식물들을 방치하면, 구강 내 세균들이 세균막을 형성하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충치와 잇몸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교정치료 중이라면 하루에 3번 양치를
윌스기념병원이 2002년 개원한 뒤 지난 2022년까지 20년 동안 척추내시경수술 1만7천례,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7천례를 돌파했다.척추 내시경수술은 미세침습 치료의 하나로 등쪽에 1㎝ 미만의 상처를 2곳에 내 한쪽은 내시경을, 한쪽은 수술도구를 넣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뼈나 근육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한 뒤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일반 디스크 수술에 견줘 짧다.박춘근 의료원장은 최소침습척추수술을 국내에 보급한 1세대 권위자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척추 명의다. 국내외에서 양방향 내시경수술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6일 병원에 따르면 인증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4년이다.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자발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하도록 유도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인증기준의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게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앞서 지난해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조사위원들이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조사했다.병원은 ▶환자 안전보장활동
체한 듯이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지방을 소화시키는 담즙(쓸개즙)이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돼 결석이 발생하는 ‘담석증’일 가능성이 있다. 담석증은 담즙을 저장하는 탱크인 담낭, 담즙이 이동하는 길목인 담관 따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이 담낭 안에 생기면 담낭 담석증, 담관 안에 생기면 담관 담석증, 간 내부에 생기면 간내 담석증이라고 부른다. 담석증이 담즙 배액 경로를 막으면 담낭과 담관 압력을 높여 통증을 일으키며, 지속되면 염증이 악화하고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한다. 담석증의 주요 증상은 심한 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전했다.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실시한 종합병원 이상의 8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주요 평가 항목은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할 때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한 뒤 출혈이나 혈종에 재수술률 ▶수술한 뒤 30일 이내 사망률 ▶퇴원한 뒤 30일 이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일수 따위에서 성빈센트병원은 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복통이나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주의했다.갑작스럽게 견딜 수 없는 복통이 생기면 당황스럽다.어디가 안 좋은 건지,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이렇듯 담석증이 있는 경우 이러한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오기도 한다.담석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장으로 보내는 길목인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데,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 담석(빌리루빈 담석)으로 나뉜다.콜레스테롤 담석은 콜레스테롤이 주성분으로 체질, 비만, 과식, 불규칙한 식사, 여성호르몬이나 약제 따위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미국에서 열린 ‘제30회 소화기 내시경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돼 강연을 비롯해 미국 환자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알렸다.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문종호·신일상)교수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대표 병원인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강연했다. 문 교수는 ‘양성 담도 협착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와 ‘심한 담관암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를 연속 강의했다. 이어 ‘만성췌장염 환자에 동반된 췌석과 췌관 협착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와 ‘난치성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7일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김영옥성모내과의원과 500번째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영수 신장내과 교수와 김영중 대외의료협력팀장이 직접 의원을 찾아 협약서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두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와 회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옥 김영옥성모내과의원 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26년간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한 신장내과 분야 최고 권위자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기동북부 최초 500번째 진료협력 협약 체결을 발판으
뇌졸중은 통계청에서 자료를 확립한 이후부터 줄곧 암, 심장질환과 더불어 부동의 사망률 3위 안에 들어가는 매우 흔하며 심각한 질환입니다. 2020년부터 2년간 코로나 감염으로 폐렴 사망률이 증가하면서 4위로 밀려나기는 했으나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한 질환입니다. 특히 질환별로 분류했을 때 뇌졸중은 단일 질병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합니다. 이토록 흔하지만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뇌졸중은 뇌경색(ischemic stroke)과 뇌출혈(hemorrhagic stroke)로 분류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의 정의를
척추·관절·외상·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산부인과를 신설하고 산부인과 전문의 곽희중 원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다.30일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한 산부인과는 임신·출산은 물론 생리전증후군, 질염, 피임, 폐경 따위 여성 질환을 두루 진료하고 자궁근종이나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한 일반여성건강검진을 한다.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에 있는 윌스기념병원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 곽희중 원장을 초빙했다.다음 달 6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곽희중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이춘택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외국인 환자 수술을 재개했다.25일 이춘택병원에 따르면 올해 첫 외국인 환자는 러시아에서 온 39살의 이고르 미샤노브에로, 이고르는 의료기술이 앞선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자 이춘택병원을 찾았다.이고르는 2019년, 어린 시절 좌측 허벅지뼈 골절 수술 후 통증이 지속돼 자국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없자 이춘택병원에서 치료를 원했다. 하지만 정밀검사 결과 고관절의 골관절염이 심해 인공관절 수술이 유일한 대안이었고, 이고르는 급작스러운 수술이 부담돼 결정을 미루고 고국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5일 알렸다.인천성모병원은 전체 평균 72.9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88.5점을 상회하는 95점을 받았다.평가는 치매치료제를 처방한 전국 889개 의료기관의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진료분에 대해 신규 치매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4개 평가지표와 5개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됐다.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환자의 담당의사 중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교육을 이수한 의사 비율 ▶치매
이경욱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제8대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16일 학회에 따르면 임기는 이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학회는 정신질환 중 가장 흔한 불안장애를 극복하도록 불안 관련 질환을 연구·진료하고자 2004년 창립됐다. 기초부터 임상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연수, 심층교육, 학술지 발행 같은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9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가톨릭대 정신과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6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6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임성철 교수가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Encephalitis’에 기고한 논문 ‘뇌전증 발작지속증 환자의 뇌 영상자료 분석 기법의 발전(Evolution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features in cerebral parenchyma from prolonged focal status epilepticus)’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