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정치판의 공천장사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 국민들의 정치판에 대한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정치불신은 곧바로 선거를 외면하는 투표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요 지역정가 모두 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사설 2〉 침체된 경제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걱정이 앞서던 터에 경기도가 그 동안 외국기업유치에 나서 100여 개가 넘는 기업을 끌어들였다는 소식이고 보면 경제난에 어깨가 축 처진 국민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불어 넣어줄 낭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외국기업은 국내 기술이전 효과가 큰 첨단업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니 외자유치는
〈사설 1〉 인천지역 환경단체에서 강화군과 옹진군의 바다골재채취 계획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는 보도다. 인천녹색연합의 주장에 따르면 옹진군이 지난해 발표한 무기한 바다골재채취 휴식년제 시행을 1년여만에 어기고 올해 바닷모래 800만㎥ 채취허가를 내줄 예정이며 강화군도 올해 3개 광구에서 역시 800만㎥의 바닷모래를 각각 채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사설 1〉 오늘날 우리사회의 커다란 변화 가운데 하나라면 다양한 시민운동 속에서 여성, 환경, 인권 등 과거 뒷전에 묻혀지고 무시됐던 소수자의 문제들이 점차 보편적인 주제가 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들 소수피해자들의 문제가 중심과제로 떠오르면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선을 모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장애여성 문제는 외면당하고 있
〈사설 2〉 인천시내 공영주차장이 이용요금이나 관리문제 등을 둘러싸고 곳곳에서 지역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이 민간업자에게 위탁한 소래포구 공영주차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민간 위탁으로 요금징수시간이 늘어난 데다 관리가 소홀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시설관리공단이 직영해오다 이달부터
〈사설 2〉 밥상용 쌀 수입으로 농민들의 원성이 높아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수입된 쌀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일 우려가 커 잠재 유통지역에서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 들어온 밥상용 쌀은 국산보다 가격이 저렴해 원산지를 속여 유통할 경우 높은 이득을 취할 수 있어 더욱 그렇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예전의 사례만 보더라도
〈사설 2〉 인천지역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의 상당수가 교통안전시설물이 미비하거나 관리부실로 인해 통학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보호구역 제도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인천지역 14세 이하 아동 교통사고가
〈사설 1〉손학규 경기지사가 취임 후 100번째로 외국첨단기업의 국내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외자유치기업 100개 업체, 투자 규모 138억 달러(약 13조원), 직·간접으로 창출되는 일자리 5만 개. 손 지사가 도정을 돌보며, 외국 첨단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 지 3년9개월 만에 이룩한 거품 없는 알차고 실질적이면서 가시적인 성과다. 외국기업 유치로
〈사설 2〉 나랏빚이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국가 채무는 248조 원으로 1년 사이에 44조9천억 원이나 늘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30.7%에 해당하는 것으로 2002년의 19.5%에서 3년 만에 11.2% 포인트나 높아졌다. 나랏빚이 GDP의 30%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국민 1인당 나
〈사설 1〉 5·31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서면서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등 지역마다 선거분위기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일부지역에서 정당별 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자가 확정돼 선거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공천탈락자들의 무소속 연대 움직임까지 구체화되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어
〈사설 2〉 어머니가 한국인인 미국 슈퍼볼의 영웅 하인스 워드가 방한하면서 혼혈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혼혈인들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 대책과 혼혈인과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시정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 제정을 추진한다니 늦었지만 다행이란 생각이다.법 제정에 앞서
〈사설 1〉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과 기반시설 국비지원 확대 등이 핵심을 이룰 수밖에 없어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지역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던 정부의 수도권발전종합대책 발표가 5·31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졌다. 수도권발전 후속대책의 경우 국무총리 공백으로 당정간 협의가 충분하지 못한 데다 자칫 선거용이라는 비난을 살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발표
〈사설 2〉 오는 20일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경기도내 곳곳에서 장애인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고 한다. 도내 시설장애인 예능발표가 열려 평소 갈고 닦은 다양한 예능솜씨를 보여주고, 지체장애인들이 모여 줄다리기, 팔씨름, 장기자랑 등을 벌이는 축제한마당 행사도 열린단다. 이처럼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행사가 행사
〈사설 1〉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로 앞에는 대규모 LNG인수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인천시민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연료정책상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임에도 님비현상을 논하기 전에 이 시설은 어느 지역이든 기피시설이라는 점도 누구나 인지하는 바다. 이에 LNG인수기지가 송도앞바다에 들어서려고 할 때 범시민적인 저항을 초래했던 것이다. 그런데 LN
〈사설 1〉 정부가 날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스팸메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천명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오히려 더욱 집요해지는 계기를 제공했다니 이는 적잖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무차별로 전송되는 스팸메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이미 사회문제화 된 지가 오래인데 처벌법까지 제정해 놓고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설 2〉 중국에서 신종 마약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탈북자들이 구속기소됐다는 안타까운 보도다. 탈북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마약범죄까지 손을 대고 있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아무리 생활이 어렵더라도 마약범죄에 가담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마약에는 도취감이나 행복감 등
〈사설 2〉 5·31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과열 혼탁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미 인천·경기지역에서는 수백여 명의 선거사범이 적발돼 사법처리되거나 내사 중이라는 소식이고 보면 이번 선거도 예전과 크게 나아진 게 없어 적잖은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유권자들의 선거의식수준은 한층 성숙된 반면 어느 누구보다
〈사설 1〉 진표 교육부총리의 영어마을 확대에 대한 부정적 입장 발언이 물의를 빚자 교육인적자원부는 “김 부총리의 발언은 사업의 효율성을 강조한 발언일 뿐 다른 정치적 의도는 없는 것”이라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하지만 교육부가 지난해 5월 발표했던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에서 영어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교육부 차원에서의 확충을 추진해 왔던 것으로
〈사설 2〉 인천지역에 당파를 초월한 무소속 연대가 구성돼 이번 5·31 지방선거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어 지역정치권과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발표한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자 명단에서 탈락한 일부 공천신청자들이 공천심사에 대한 불만을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당이라면
〈사설 1〉 5·31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여야가 후보공천 문제 등으로 잡음을 빚고 있어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 각 당의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탈락자들이 속출하면서 반발 또한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탈당과 당적 이동은 다반사이고 공천 탈락자측에 의한 항의와 음해성 루머와 투서가 난무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들 잡음의 원인 제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