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가 한국을 모델로 삼아 2010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월드컵 유치 홍보차 세계 투어에 나선 사드 카타니 모로코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로코는 한국의 성공적인 2002년 월드컵 유치를 모로코의 2010년 월드컵 유치의 본보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카타니 위원장은 “일본보
`진정한 골잡이를 가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골잡이 김도훈(성남)과 안정환(요코하마)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길목에서 만난다. 프로축구 성남은 21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으로 요코하마를 불러들여 AFC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4차전을 벌인다. 성남은 현재 3연승으로 요코하마(2승1패)를 제치고 조 선두를 달리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요코하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중도 하차한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20일 오전 가족과 함께 출국했다. 코엘류 감독은 이날 오전 부인 로랑스, 딸 조안나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AF267편으로 고국인 포르투갈로 향했다. 코엘류 감독은 출국에 앞서 담담한 표정으로 “그동안 한국에서 잘 지내다 간다”며 “시간이 되면 또 오겠다”고 말했다. 출국장에는 축구협회 일부
공석이 된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브뤼노 메추(52) 전 세네갈 대표팀 감독 등이 관심을 표명하는 등 후임자 선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월드컵 및 유럽무대에서 인정받았던 외국인 감독을 영입키로 하고 20일 협회 국제국을 통해 다양한 후보들과 교섭작업에 들어간 것. 특히 일부 외국인 감독들은 벌써부터 한국행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
'히딩크 감독 만큼만 해줬다면...' 19일 한국축구 사령탑에서 물러난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코엘류 감독은 이날 축구회관에서 열린 사퇴 발표 기자회견에서 차기 감독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그 동안 (내가) 충분하게 받지 못했던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히딩크도 처음 부임해
`코리안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5분 동갑내기 투수 바톨로 콜론(31·애너하임 에인절스)과 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박찬호는 지난 12일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콜론과의 선발 싸움에서 6이닝 동안 10안타 6실점하고 패전투수의 멍에를 뒤집어 쓴 바 있어 설욕을 벼르고 있는 상황. 이번에는 무대를
대우자판(주)가 인천시민 프로축구단 저변확대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인천 지역사회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아마축구팀(팀명 HANA Team)을 지난 17일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은 이동호 사장과 임·직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9일 대우자판에 따르면 아마축구 하나(HANA)팀은 인천지역에서 근무하는 대우자판(주) 관리직 및 정비직,
“후임 감독에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합니다” 19일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중도 하차한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는 아쉽게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한국민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코엘류 감독은 “대표팀을 14개월 동안 맡아오면서 훈련 시간이 총 72시간 밖에 안돼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다”면서 “과거 히딩크 감독처
포르투갈 출신의 움베르투 코엘류(54)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코엘류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축구협회와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한국대표팀 감독직을 그만두고 포르투갈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사상 4번째 외국인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지난해 3월부터 한국대표팀의 지휘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첫 승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7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4 홈경기에서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를 1대 0으로 누르고 데뷔 3경기만에 첫 승을 올렸다. 인천은 홈 팬들 앞에서 고대하던 승리를 거둠에 따라 1승1무1패를 기록, 승점 4점으로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기 사령탑이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전 10시 코엘류 감독의 기자회견 이후 기술위원회를 열어 향후 대표팀 운영방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노흥섭 축구협회 전무는 “아직 공식적으로 후임자
인천시 부평구생활체육축구연합회는 18일 오전 10시 부평중학교에서 제15회 부평구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25개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대권 부평구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윤배 부평구청장, 황우여 인천시축구연합회장과 각 구의 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 부평구생활체육축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한 25개팀은 부평
`오만 쇼크'와 `몰디브 망신'으로 퇴진 압력을 받아온 움베르투 코엘류(54)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거취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다 결국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로써 지난 해 3월 월드컵 4강 신화의 열기를 등에 업고 힘차게 닻을 올렸던 코엘류호는 `폭주기관차' 한국축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실패한 체제로 축구사의 한 페이지에 남게 됐다. 코
포르투갈 출신의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결국 스스로 옷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코엘류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19일 오전 기술위원회를 열어 유임 또는 경질 등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피력한다. 예정에 없었던 기자회견은 코엘류 감독이 자청해 이뤄진 것이다. 파라과이와의 A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태극듀오 박지성-이영표(이상 PSV에인트호벤)가 공수에서 활발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18일(한국시간) NEC와의 홈 경기에 전반에는 오른쪽 공격수로, 후반에는 오른쪽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꿔가며 그라운드를 휘저어 `멀티플레이어'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 이영표는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조직력으로 1차 관문을 뚫는다.' 최추경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8일 괌과의 아테네올림픽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개최지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개막전 상대인 괌의 전력을 파악할 수 없어 그동안 다져온 조직력을 이용한 공격 축구로 골 사냥에 나설 계획이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주말에 속속 출격하는 가운데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는 설기현(안더레흐트)이 일찌감치 리그 우승컵을 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얼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설기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몬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안더레흐트는 현재 22승4무3패(승점 70)를 기록, 2위 부르게스(1
17일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두번째 홈경기를 갖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수 재무장을 하고 역사적인 K리그 첫 승을 다짐했다. 지난 3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4 개막전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10일 포항 원정경기에서 심판의 편파적인 판정으로 1승을 도둑 맞았던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
(헤이그=연합뉴스)네덜란드 `태극듀오' 박지성, 이영표가 뛰고있는 PSV 에인트호벤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4강 진출의 꿈이 수포로 돌아갔다. 에인트호벤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뉴캐슬(잉글랜드)에 1-2로 패해 종합전적 1무1패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발로 나선 박지성은 이날 전반에는 왼
14일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던 최성국(울산)이 발목도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주영 대표팀 의료팀장은 15일 "급소를 맞아 잠시 의식을 잃었으나 병원 진단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그라운드에 쓰러질 때 발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