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경기도내 일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중단 및 축소 운영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6일 도내 일선 보건소에 따르면 중앙치매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 공문을 통해 각 치매안심센터 내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인지저하 노인들에게 인지기능 강화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권선시장 주변 도로인 세권로 양방향에 상시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주정차 허용은 권선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공사로 인해 시장 내 주차장 3분의1 가량이 폐쇄되면서 방문객의 주차 불편이 예상된다는 상인들의 민원사항 청취에 따라 이뤄졌다.권선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공사기간 중 외부 주차공간 확보는 상인들의 생존권과 직결되고 있는 상황이다.상시 주정차 허용 구간은 권선시장 주변 세권로 1개 차로의 총 200m구간(각 방향별 100m)이며, 교통불편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4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소관부서의 2019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 계획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했다.이날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정책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 세정과, 징수과, 회계과, 재산관리과, 노동정책과 총 7개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송은자 의원은 노동정책과의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부서 신설 후 1년이 지났는데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아 다소 아쉽다"며 "이제 2년차에 접어드는
수원시의회 장미영(민, 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14일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상위법령의 개정 등으로 인한 개정사항을 정비하고 긴급지원의 대상이 되는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를 추가해 인정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추가된 긴급지원 대상엔 ▶주소득자가 병역법에 따른 의무복무를 하고 있어 생계가 어려운 경우 ▶보호자의 가출·알코올중독·도박중독·정신질환 등으로 사실상 아동을 방치하는 경우 등을 신설했다.장 의원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시민들에 대한 긴급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개정안을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교통안전교육·홍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수원서부서는 최근 수원 관내에서 시내버스에 의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행자 보호 및 안전운행을 강조하기 위해 용남고속 등 운수업체 27곳을 방문하고 있다.이날 홍보내용은 ▶도로 위 신호들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주의깊게 살피기 ▶교차로 우회전 및 골목길에선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서행하기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는 생각을 갖고 도로상에 있는 보행자를 항상 보호하며 운전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헌혈량이 크게 줄었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러 왔습니다." 13일 오후 1시께 수원시청 본관 옆 동문주차장. 평소 버스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이곳은 3대의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이 아침 일찍부터 세워진 채 시민·공무원 헌혈자들을 맞았다. 버스 외관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혈액이 부족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합니다’ 등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었다. 버스 앞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해외여행 이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접근을 자제하고, 헌혈 시 해외여행
최근 중국 칭다오를 방문했던 40대 중국동포 남성이 갑자기 숨지면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소동이 빚어졌다.13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께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 중인 A(41)씨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9시께 끝내 숨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씨가 지난달 30일 중국 칭다오를 방문했던 사실이 밝혀졌다.이에 병원 측은 A씨가 이송됐을 때 고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중국 방문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는 지난 12일 장안구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김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소속 김진관·이미경·강영우 의원은 장안구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팔달구에 위치한 장애인시설인 ‘에이블복지법인’과 ‘서희정신재활시설’에 방문했다.이어 시설관계자 및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며, 방문자들이 방역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
수원시의회 김진관(민, 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13일 ’수원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구청에서 추진하는 옥외광고물 사업에 대한 원활한 기금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각 구에 분임기금운용관·분임기금출납원을 두도록 규정했다.각 구의 옥외광고물 업무담당 과장을 분임기금운용관으로, 팀장을 분임기금출납원으로 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옥외광고 사업에 대한 기금운용을 원활히 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정안은 오는 21일 교통건설
수원시의회 김호진(민,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13일 ‘수원시 환경보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수원시민의 건강과 생태계의 건전성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과 동식물을 포함한 생태계’(수용체)에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이 미치는 영향을 항시 파악하고 수용체를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명시했다.이어 산업단지 등 취약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시민환경보건 관련 기초조사와 어린이·노인·임산부 등 민감계층의 활동공간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피해가 우려·의심되는 지역의 주민이나 인구집단에
수원시의회는 13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에서 예방수칙 홍보 및 방역활동을 진행했다.문화복지위원회는 시 복지여성국 및 문화체육교육국 직원들과 함께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진행했으며,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영통구보건소 직원들과 청명역에서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의원들은 손 씻기나 마스크 끼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중국 등 해외 방문 이력 알리기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역사내부 방역소독 활동에도 함께 참여했다.이날 배포한 코
수원시의회 장정희(민, 권선2·곡선동) 의원은 13일 ‘수원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안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공정무역사업을 시장이 적극 지원토록 했으며, 공정무역사업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을 명시했다.또 공정무역사업의 추진방향 및 주요사업계획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및 여건 조성 등을 포함한 ‘수원시 공정무역사업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어 공정무역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사업과 공정무역 판로 마케팅
수원시의회 이철승(민,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13일 ‘수원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사회복지기금 중 자활계정의 용도를 확대하고, 자활계정 대출금의 이자율에 관해 규정한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있다.자활기업이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대여 받은 자금의 금리 차이에 대한 보전과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에 따른 자활지원계획의 집행에 필요한 비용 등으로 기존보다 용도가 확대돼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에 대한 자활지원 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3차 우한 귀국 교민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을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3차 우한 귀국 교민 147명은 지난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이천시에 있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약 2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이에 경기적십자사는 임시 생활시설에서 거주하게 될 교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서, 스트레칭 밴드, 예방행동수칙 리플릿을 담은 물품 150세트를 행정기관과 협의해 전달할 계획이다.경기적십자사 관계자는 "우한 교민들을 따뜻하게 받아준 이천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힘입어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3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도서관사업소, 박물관사업소, 미술관사업소의 2019 행정사무감사 시정조치계획 보고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에 문화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조치 및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와 논의로 각 사업들이 차질 없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희승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밀폐된 공간인 만큼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2일 화성시 및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전쟁영웅 명패달아드리기 행사’ 및 ‘2020년 보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 조성 및 보훈정책 공감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화성시 박민철 복지정책과장, 이재수 월남전참전자회 화성시지회장 등 보훈단체장들은 월남전참전 전쟁영웅인 정욱채(79) 옹의 자택을 방문해 자택 입구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다는 행사를 진행했다.정 옹은 1967년 월남전에 참가해 특유의 용맹함과 강건함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는 12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급속도로 나빠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오산시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오산지구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약 20명은 오산시청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과 대면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헌혈이 안전히 진행된다는 점을 널리 홍보했다.이어 주변 상권을 돌아다니며 오산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이춘용 오산지구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급감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헌
화성시 봉담읍에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을 거쳐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이 폐쇄된 뒤 이를 대체하기 신설된 노선이 약 1시간에 한 대꼴로 운행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수원시와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수원대학교 정문 앞 버스차고지(기점)에서 수원 호매실지역이나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를 거쳐 서울 사당역(종점)으로 향하는 7790, 7800번 2개 광역버스의 노선을 지난 2일부터 변경했다. 그동안 봉담읍 주민과 대학생들은 호매실 시내를 지나가면서 시간이 지체된다는 의견을 접수했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11일 경기동부·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발열토퍼 총 15채를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발열토퍼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 드린다"며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1일 의정부시로부터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은 의정부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윤신일 경기적십자사 회장, 사성환 대의원, 인순노 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이어 사성환 대의원이 50만 원을, 적십자 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가 100만 원의 특별회비를 납부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지원 활동처럼 적십자사는 의정부시의 크고 작은 재난 구호 활동을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