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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어려울 때면 미국은 단결하지만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관례가 돼 있다.” “미국의 경우 9·11테러가 났을 때 부시 대통령이 사후 보고를 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어깨를 두드려 줬는데 이후 대통령 지지도가 56%에서 90%까지 올랐다.&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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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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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대한민국에는 선장이 없다.” 한 일간지에 실린 기자수첩 제목이다. 인천~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세월(SEWOL)호’ 침몰사고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분노와 참담한 심정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온 국민이 지난 4월 16일 날아든 충격적인 비보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오늘로 일주일째다.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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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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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에선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빼든 규제 개혁의 칼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 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끝장토론’ 형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엔 관련 부처 장관과 기업 대표 그리고 시민 등 16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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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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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공동으로 지난 3월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2회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상수원 수질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임승남 ㈔주암호보전협의회 이사장에게 국민훈장을, 그리고 ‘2015년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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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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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덩달아 인천 앞바다 분위기도 심상찮다. 지난 3월 26일은 천안함 폭침 4주기였다. 이제 1천200t급 천안함의 빈자리를 2천300t급 차기 호위함 ‘인천함’이 대신하는 등 그동안 우리 군은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보강해 왔다. 하지만 북한도 우리만큼 해상전력을 키워 온 게 사실이다. 역설적이게도 전력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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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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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송재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 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사의 올해 목표가 ‘인천을 폐자원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세계 최고의 친환경 레포츠 도시로, 세계인이 주목하는 테마파크가 있는 힐링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첫 번째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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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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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3월 7일 시청에서 시장과 인천본부세관장,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개항창조도시 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개항창조문화도시((Marine&Harbour·Walking&Tour·Museum&Ar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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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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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직단념자는 23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5천 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20대 남성 구직단념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5천 명이 증가해 성별·나이별로 볼 때 가장 많이 늘었다. 40대와 60대 이상 남성은 감소세를 보여 비교된다. 여성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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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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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매니페스토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 이하 매니페스토추진위)와 공동으로 ‘2014 인천 시장선거 10대 어젠다 전달식 및 토론회’를 가졌다.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의 시당(새누리당·민주당·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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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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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이 ‘2013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위에 올라 2005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SQ는 국제공항운영협의회(ACI, 세계 1천800여 공항협의체)가 매년 공항의 서비스와 시설운영 분야 이용객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며, 이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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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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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2013 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4개 대분류에 총 37개 지역문화지표를 선정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별 지역문화지수 순위를 정한 것이다. 종합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였다. 이어 경기도 부천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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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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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인천시 중구청은 ‘대불호텔 터 활용 기본계획 및 문화재 현상변경 허용기준의 합리적 조정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착수보고회(2013년 11월 26일)를 연 지 2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는 청장과 의원 그리고 관심이 많은 주민과 시민 등이 단출하게 자리했다. 호텔 터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방안이 제출되는 자리라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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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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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정치적 소수자들의 선거권과 정당등록을 보호하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1월 28일 ‘공직선거법 제18조 1항 2호’가 수형자 등의 선거권을 과도하게 제한해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구모 씨 등이 낸 헌법소원에 대해 위헌과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이미 국가인권위원회도 법무부장관에게 헌법정신(국민의 기본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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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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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음력 정월 초하루, 한 해의 최초 명절인 설이 코앞이다. 허나 지난 16일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한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남·충남·경기 등 서해안의 철새벨트에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자칫 설 대이동이 AI 대이동이 될 수도 있어 농가와 귀성객들의 시름이 깊다. 정부도 설 전후 방역이 분수령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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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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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거부, 행정심판으로 36.8%가 공개’라는 제목의 4쪽짜리 언론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우선 “사망한 가족의 도로 운행기록이 담긴 CCTV 공개를 유족에게 요청받고도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던 경찰서가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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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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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투자 전문가 분이 남북 통합이 시작되면 전 재산 한반도에 쏟겠다. 그럴 가치가 있다. 통일되면 우리 경제 굉장히 도약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통일은 우리 경제 도약할 수 있는 대 기회라고 본다.” 지난 1월 6일 취임 후 처음 가진 신년구상 및 기자회견에서 밝힌 박근혜 대통령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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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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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부터 중앙·지방 언론 할 것 없이 올해 6월에 치러질 민선 6기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특집기사를 쏟아냈다. 18대 대통령선거 이후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첫 선거이다 보니 박근혜정부의 그간 국정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어떤지 관심인 게다. 게다가 국정원 선거개입 등 정권의 정통성을 흔들 만한 굵직한 이슈들이 엄존하다 보니 정권 초기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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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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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이 저물고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목전이다. 다들 그렇겠지만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느라 한창 분주한 때다. 부인과 아이들에게 호언한 아빠의 금연·절주 약속에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겠다고 취업전선 나선 준비생의 약속,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께 자주 연락드리겠다는 손자·손녀의 약속과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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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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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TEU를 넘어 이제 300만TEU입니다! 시대를 넘어 역사를 만드는 인천항’ 12월 11일 열린 ‘인천항 200만TEU 돌파 기념식’에서 선보인 현수막 문구다. 이제 인천항도 연간 200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항만이 됐다는 의미다. 1974년 인천내항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개장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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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