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다가오면 호빵이나 붕어빵이 생각난다. 어릴 때 호호 불어 먹던 호빵과 붕어빵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간식이었다. 특히 엄마 손을 잡고 걷다가 길거리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그런데 나는 팥을 싫어한다. 팥죽도 잘 먹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팥호빵 대신 피자호빵을 찾아 헤맸고, 붕어빵은 팥을 살살 골라내고 밀가루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요즘은 붕어빵은 길거리보다는 카페를 찾는 게 더 빠르고, 호빵은 슈퍼마켓보다는 더 많아진 편의점에서 찾는다. 가격도 예전에는 300원, 500원이었지만 지금은 1천 원을 훌쩍 넘긴다. 물론
설렘과 행복, 꿈, 미래, 생각, 탐구, 스스로 깨치는 즐거움. 수원 수일여자중학교 교육에 담긴 단어들이다. 수일여중은 모두가 서로를 섬기고 모시는 학교를 꿈꾼다. 더욱이 아름다운 숲속 학교에서 평화와 존중의 생명교육을 하고, 인간다운 마음을 가진 인성교육에도 정성을 쏟는다. 좋은 삶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시민을 기르는 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수일여중을 들여다봤다.# 존중과 환대의 인성교육1975년 설립한 수일여중 비전은 ‘함께 성장하는 학교·행복교육’이다. 비전에는 ‘공동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 주는 우정과 환대의
부천시가 지난 12일 탄소중립실천가를 대상으로 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TalkTalk)’을 진행했다.탄소중립실천가 양성 교육은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시민 스스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실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운영된다. 견학 참여자들은 부천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시청사와 의회의 주요 시설 8곳을 견학하며 부천시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시장 집무실에서 조용익 시장과 청사를 둘러본 소감을 나누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방안과 홍보활동에 대해
▶김호진 전 수원시의원 : 인사차
◇14일(목)▶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SK(19시·대구체육관) ▶여자농구= BNK-삼성생명(19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천안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IBK기업은행(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9시) ▶핸드볼= 충남도청-두산(19시·청주 SK호크스 아레나) ▶탁구= 제77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당진체육관) ▶바둑= 하림배 여자국수전 결승1국(13시·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수원시내 한 병원에서 간병인이 다른 간병인에 흉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13일 오전 10시 15분께 "흉기에 사람이 찔렸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범행 발생 당시 병원 간병인 A씨가 다른 간병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B씨의 다리 부분을 찌른 걸로 알려졌다.부상을 입은 B씨는 즉시 병원 의료진의 처지를 받아 치료를 받는 중이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강우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읍 신문리 남산공원 일원에 ‘명품 맨발산책길’을 조성했다고 알렸다. 맨발산책길은 총연장 1.1km, 폭 2M의 규모로,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조성됐다. 산책길 초입에 세족장, 먼지 털이기를 함께 설치하여 이용객이 편하게 발을 털고 씻을 수 있다.맨발 걷기는 치매 예방과 기억력 향상, 혈액순환, 고지혈증 개선, 고혈압·당뇨 완화,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벌써부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남산공원에는 남산 음악분수와 함께 매일 걷고 싶은 맨발산책길이 조성되어 여가와 휴식, 건강까지 더하는
인천시 남동구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논현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3일 전했다.이번 모니터링은 만수1동 일대에 대해 범죄에 대한 안전성 등을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민참여단은 사업 현장의 비상벨, LED 벽부등, 도로표지병 등 범죄 예방시설의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특히 LED 벽부등 가동 여부 등 정확한 모니터링을 위해 야간 시간에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안심마을 조성 시 설치된 범죄예방시설물 점검도 병행해 야간 조도 개선과 노후·훼
인천시 옹진군 13일 연평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 연평공립요양원의 개원식을 개최했다.연평공립 요양원은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역사회 내 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내가 나고 자란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이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연평공립 요양원은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529.44㎡ 규모로 지어졌으며 이용시설인 노인주야간보호센터(정원 15명)와 생활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정원 9명)으로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샘에서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이날 준공식에는 문경복 군수, 지역 유관기관장, 주
인천시 연수구가 추진 중인 ‘원도심 재생 New 마스터플랜’ 사업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로 본격 힘을 받을 전망이다.13일 구에 따르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정비사업자문위원회 설치 운영에 이어 주민 의견이 인천시 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권역별 공청회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또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마련과 함께 대상 지역인 연수동, 동춘동, 청학동 일부 등 연수지구 620만㎡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에 나섰다.구는 이른바 1기 신도심 특별법이라 불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
인천시 동구는 오는 20일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식을 진행한다.화도진스케이트장은 1천800㎡ 규모의 빙상장과 450㎡ 규모의 썰매장, 매점 등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스케이트장 주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명, 장식용 전등이 설치되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북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도 개장식과 함께 진행되며, 춤 공연과 피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개장식 당일 오후 5시~11시까지 스케이트장이 무료로 운영된다.화도진스케이트장은 2024년 2월 15일까지 약 2달간 운영되며, 장비 대
인천시 중구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병원은 오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지난 11일 중구 제1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김정헌 중구청장과 이택 인하대병원장이 참석해 정신건강복지 분야 사업 지원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전문인력과 경험이 충분한 인하대병원과 협약으로 정신건강 사업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인천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알렸다.중구선관위는 이번 설명회로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지방자치단체 활동과 관련한 제한·금지사항을 시기·행위별로 구분해 안내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주최·주관하는 행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행위에 대해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중구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이 실수로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안내·홍보활동에 주력을 다하고, 공무원의 선거관여 등 중대사안 발생 시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강화군은 지역 특성상 한적하고 저녁에는 어두운 전원 지역이다. 이에 주요 도로 및 농로, 산책로 등에 ‘LED 보안등’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묻지마 폭행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 사업은 강화읍 등 4개면 120여 개소에 LED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 2단계 사업은 강화군 전 지역에 사업비 약 16억 원을 투입해 1천500여 개소를 설치 및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가로등 6천개소, 보안등 1만1천개소를 운영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인천용유초등학교와 용현여자중학교에서 진행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이 13일 마무리됐다.인천용유초에서는 6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창의동화작가’ 프로그램을 2차례 진행했다.동화책 분석과 제작으로 학생들이 자기 관심사를 찾고, 동화책을 만듦으로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끼도록 기획했다.학생들은 동화책에 ▶부모님과 대화가 필요함을 알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내 마음 ▶진짜 친구를 찾고 싶은 내 마음 ▶엄마 잔소리를 극복하는 방법 ▶교실에서 탈출하는 상상 ▶내 모습 그대로의 아름다움 ▶여러 역사로 보는 청춘 같은 다양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13일 ‘2023년 하반기 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국민참여열린경영위원회는 국민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천하고자 구성한 국민 참여 기구로, 보건복지·사회·과학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 6인이 위원으로 참여했다.심평원 수원지원은 2019년부터 위원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소화기 기증 ▶폐의약품 안심처리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시설 도입 ▶빅데이터 활용과 교육 지원 같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ESG경영 활동을 실천해왔다.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수원지원 ESG 활동 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지난 12일 양평군 보건소에서 ‘2023년 장애인 특화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알렸다.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건협에서 진행한다.더욱이 장안구 보건소 전달에 이어 보건복지부 선정 우수 보건소인 양평군 보건소로 전달했다.김계환 건협 경기지부 본부장은 "이번 장애인특화차량 지원사업으로 이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1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서 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삼천리·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용품 지원 위한 기증식을 개최했다.건보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의 가스 안전용품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기관과 협력해 가스 사고 위험에 노출된 노인세대를 발굴하고 ‘가스보일러·가스타이머콕’의 안전용품을 무상 지원한다.건보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협약 기관들은 올해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
한국석유관리원이 품질인증주유소에 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려고 알뜰 주유소 캐노피에 품질인증주유소 BI 그래픽 도색을 시범 진행했다.13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다.또 참여를 희망하는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으로 연간 최대 20회 품질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제공 공공서비스이다.이번 도색에 참여한 주유소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도색 진행 주유소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국석유관리원은 대국민 이용 편의를 위해 오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