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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교단체가 지목이 전과 임야인 토지를 30년 넘게 주차장으로 사용했는데, 관할 행정청에서는 "어찌할 방법이 없다"는 태도다.28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사연은 이렇다.수원 A종교단체는 1989년 교회 인근 토지를 매입, 1993년부터 현재까지 주차장으로 포장해 사용 중이다.해당 토지는 3천267㎡로 이 가운데 1천678㎡는 지목이 임야고, 나머지 1천589㎡는 전이다.임야나 전과 같은 토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면 농지·산지 전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포장 등의 방법으로 형질을 변경하려면 개발행위허가도 받아야 한다.더욱이 해
경기
이시모 인턴기자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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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2시 51분께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상번천 졸음쉼터 인근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30대 A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2차로에서 앞서 가던 20대 B씨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A씨와 B씨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B씨는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씨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사건사고
박청교 기자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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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5∼10월 사고 민원 발생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화성시 양감면의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화재 지역을 포함한 305개 지점이다. 이 가운데 중점 오염원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교통 관련 시설 지역 등 202곳(66.2%)이다. 더욱이 올해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 중금속과 불소 농도가 토양오염 우려 기준의 70%를 넘거나 기타 오염물질 농도가 40%를 초과한 지점 21곳을 포함했다. 또 산업단지 주변 등 주거지역과 지하수 오염지역
경기
김기웅 기자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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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옆 화단에 불을 낸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오전 11시 30분께 소지하던 라이터로 수원시 장안구 한 주유소 인근 인도 화단을 불태운 혐의다. 당시 불길이 번지면서 옆에 있던 가로수도 훼손됐다. 그는 "지렁이가 많아 징그럽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방화는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해치는 범죄로, 다수의 생명·재산에 심각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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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탄 30대 운전자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는데. ○…2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5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도로에서 앞서 가던 시내버스 후미를 들이받아. ○…당시 시내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려고 속도를 줄였지만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행. ○…사고로 A씨는 다리 골절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 다행히 시내버스에 탄 50대 기사와 승객 10여 명은 다치지 않아.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
풀피리
김강우 기자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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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보라 안성시장이 상고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25일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 김 시장은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철도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선거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모두 무죄판결했다. 한편, 김 시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실장과 공무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해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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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이 우회전 덤프트럭에 치어 숨졌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25분께 시흥시 거모동 한 교차로에서 이면도로로 우회전하던 50대 A씨의 15t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조사 결과, A씨는 우회전하기 전 차량을 일시 정지한 뒤 이면도로 쪽으로 진입했으나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김강우 기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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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직진 차량과 충돌한 뒤 도로 옆 카페 건물로 돌진했는데.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8분께 양평군 공흥리에서 비보호 좌회전하던 70대 A씨의 승용차가 직진하던 50대 B씨 차량과 충돌. ○…이 충격으로 B씨 차량이 옆 차로에 있던 20대 C씨 차량과 다시 충돌. ○…A씨 차량은 계속 주행해 도로 옆 카페 건물로 돌진. 다행히 건물 내부로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운전자 등 5명과 카페 손님 1명이 다쳐. ○…경찰은 A씨가 무리하게 좌회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보고 조사 중. 김강우 기
풀피리
김강우 기자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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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23)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감형을 요청했다. 24일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김종우·박광서)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최원종 쪽 변호인은 "이 사건은 피고인의 중증 조현병으로 발생했다"며 "원심 판결은 사실을 오인해 피고인에게 심신미약 부분만 인정한 잘못이 있다"고 했다. 이어 "최원종은 범행 당시 심신 상실 상태로 사물을 변별한 능력이 없었다"며 "미국 로널드 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 당시 피고인에 대한 정신질환이 인정돼 30년간 치료감호를 받고 출소한 사례가
경기
김강우 기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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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24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로 지급한 요양급여, 장해급여, 유족급여 등 공제급여는 3만3천917건에 100억7천600만 원이다. 전년에 견줘 공제급여 건수는 47.4%(1만911건), 금액은 16.9%(14억5천400만 원)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때 감소한 학교안전사고 공제급여 건수와 금액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는 2만2천792건(66억8천700만 원)이었고 2020년과 2021년
경기
구자훈 기자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