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 이야기’가 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왕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 관청리 동문안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이어 강화군 네 번째 사업 선정이다.사업비는 총 119억 원(국비 49억 원 포함)으로 마중물 사업비 81억 원, 지자체 사업비 38억 원, 부처 연계사업비 6천만 원이다. 강화군이 사업을 맡아 내년 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군은 마중물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동행공간 나누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시는 6일 중국 전역에서 배를 이용한 단체관광객이 집결하는 산둥성 칭다오시와 웨이하이시를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공사는 지난 7월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 전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칭다오시와 웨이하이시에 있는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를 했다. 또 8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백현 사장이 중국 현지를 찾아 1만5천 명을 ‘기획 유치’하는 데 필요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과 산둥 140년 우호협력 테마를 활용해 한중 실버문화·건강 교류를 하고, 1883 인천 맥강파티를 포함한 축제와 인천만의 뷰티·웰니스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에만 적용하던 공동교육과정을 초·중학교로 확대한다. 또 고교학점제를 안착하려고 내년 9월 온라인 학교를 개교한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경기 미래 교육과정’을 6일 발표했다.경기 미래 교육과정은 ▶학생 학습선택권을 반영한 학교교육과정 실행력 강화 ▶질문과 탐구로 학생이 이끄는 수업 ▶미래형 평가체제 구축 들 미래사회에 필요한 주도성과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뒀다.더욱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할 때 공통으로 도달해야 할 ‘경기형 기본학력’을 제시하고, 그 기준인 ‘공통 핵심 기준’도 설정했다
경기도내 일부 시·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중단하거나 다른 지역보다 낮은 비율로 제공하면서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온다.원인은 예산 부족인데, 시·군은 도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때 편성하지 않아 예산을 내려보내지 않은 탓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도는 지역화폐 예산관리는 시·군 몫이라며 책임이 없다고 맞선다.6일 도에 따르면 도내 대다수 시·군은 평소 7% 수준으로 유지하던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이달만 10% 수준까지 늘려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가 지역화폐 축소 방침을 발표하면서 대다수 시·군은 10%
"갑자기 야한 성인 영상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어요."최근 30대 A씨는 평소 즐겨 찾던 페이스북 동영상을 보다가 낯 뜨거운 경험을 했다. 당시 유머와 관련한 영상을 보던 그는 무심히 다음 영상을 보려고 화면을 넘겼다. 그 순간 속옷 차림의 남녀가 서로 엉켜 성과 관련한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이 나왔다. 영상 속 인물은 서로 성감대와 성 취향 따위를 공유하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껴안는가 하면 몸을 접촉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한 부분은 성인물 만화 광고를 늘 노출한다. 영상물 따위 심의를 피하려는 듯 중요 부
지난달 택시요금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공공서비스 물가 가운데 ‘택시료’ 지수는 120.19(2020년 100 기준)로 1년 전에 견줘 19.1% 상승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9년 1월 21.0%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택시요금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1.5% 오른 뒤 상승 폭을 키워 올 7월에는 17.8%, 지난달에는 20%에 육박했다.지난달 택시요금 지수 상승은 지역별 택시요금 인상 효과가 누적된 결과다.지역별로는 지난해 12월 서울·충북지역이 택시 심야할증 요금을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상진 성남시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벌금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6일 수원고법 형사3-1부(고법판사 원익선·김동규·허양윤) 심리로 연 신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사전 선거운동과 허위 사실 공표)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체육동호회 간담회 모임에 참석해 지지 선언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피고인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최고 정점"이라며 "이 사건은 피고인을 위해 이뤄진 범행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은 60대가 검찰 재심 청구 끝에 법원에서 43년 만에 무죄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다.6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검찰 직권으로 이 사건 재심을 청구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법원은 검찰이 구형한 대로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1980년 6월 23일 사전 검열을 받지 않고 해고 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는 인쇄물을 출판해 계엄법 위반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하지만 검찰은 A씨 사건이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정권 헌정질서 파괴 범죄를 반대한 정당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광명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배터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께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광명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약 500㎏짜리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차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차 밑으로 들어갔다고 파악됐다. 그러다 배터리가 옆으로 밀려 넘어지면서 깔렸다.A씨는 해당 공정용으로 설치한 정식 리프트가 아닌 간이 리프트를 이용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더니…"인천시 동구가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노숙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시간과 인력이 부족하다며 발을 빼는 바람에 결국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지적이다.6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주취·노숙인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금연·금주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구는 북광장 환경개선 종합대책까지 마련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한다고 발표했고, 7월 이후 6개월간을 계도·홍보기간으로 정해 주취·노숙 문제 해결에 나섰다.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평소 음주가 잦은 벤치와 화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6일 진행한 보석 심문기일에서 미추홀구 전세사기를 주도한 혐의(사기·횡령·공인중개사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이른바 ‘건축왕’ A(61)씨와 공범 B·C·D씨 보석 신청을 기각하고 새로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는 "휴대전화 은닉과 공범 회유 따위 증거인멸한 전력이 있는 점과 아직 재판에서 핵심 공범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지 않은 점에 비춰 볼 때 피고인들 보석을 불허하고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 중인 사건 피해자만 565명, 피해액은 약 45
인천시 연수구가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말소차(무판차)에 이동제한장치를 설치해 본때를 보인다.6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불법 주차한 차를 견인하거나 계고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구는 전국 처음으로 공영주차장에 장기 주차 중인 무판차에 이동제한장치를 설치했다.이재호 구청장과 구 도시교통국 직원 그리고 주민감시단 들 100여 명은 지난 5일 이동제한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뒤 처음으로 중고차수출매매단지 인근 3개 권역에서 집중 단속을 벌여 ▶견인 7건 ▶이동제한장치 설치 9건 ▶계고장 부착 7건을 조치했다.구는 1권역인 인천해양과학고에서 K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6일 전 미추홀구의원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A(52)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9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사무실 인근에서 전 미추홀구의원인 피해자 B(64)씨 손을 세게 잡아당기고 다른 손으로 목을 잡고 밀쳐 손과 목, 허리 부위에 6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다. 그는 C국회의원 선임비서관으로, B씨가 C씨에게 언성을 높이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 측 변호인은 "상해를 가한 사
○…외국계 항공사에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20대 여성 2명이 화장품 용기에 마약을 숨겨 몰래 들여오다가 국내에서 구속됐는데, 경찰은 붙잡지 못한 1명을 추가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베트남 국적 A씨를 비롯한 승무원 2명은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3억 원 상당 액상 대마를 화장품 용기에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운반하는 물건이 마약인 줄 몰랐다"며 오리발.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횟집이 특별단속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6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군·구 합동으로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3주간 어시장, 횟집 같은 인천지역 수산물 판매업소 800여 곳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진행했다. 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횟집 11곳을 적발했다.단속은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서 일본산 수입 수산물과 관련해 국민 관심과 우려가 높아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하려고 진행했다.단속에서 A수산
인천교통공사가 6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공사 본사 앞에서 연 지지선언식에는 김성완 사장, 김현기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공사 간부 58명과 조합 간부 40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열차 자동 안내방송을 포함해 공사가 보유한 15종 7천46개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 계획을 수립한다. 공사는 내년 4월 선정 시기까지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을 시작으로 임·직원 사회관계망서비스 릴레이 지지 선언 캠페인을 벌인다. 또 홍보 기간에 일반시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2022년도 녹색제품 구매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7일 제주시 라마다 제주함덕호텔에서 ‘2022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 이행 8개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고, 국가기관·광역지자체 들 8개 유형으로 분류해 ▶녹색제품 구매 금액 연속 증가 여부 ▶전년 대비 녹색제품 구매 금액 증가율 ▶제도 이행 성실도를 평가해 뽑은 우수기관을 시상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기관에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관) ▶인천시(광역지자체) ▶부산시 동래구(기초지자체)▶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자치단체) ▶인
인천시 중구가 다음 달 영종국제도시에서 개장하는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손잡고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5일 제2청 대회의실에서 첸시(Chen Si)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사장과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구 구민 채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10월 개장을 앞두고 대규모 고용을 예상함에 따라 중구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 발전과 고용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