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시가 발주한 건설사업에 대한 현장감사, 계약심사 들 예방 감사를 진행해 103억5천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0일 공지했다. 건설사업 현장감사는 설계 단계부터 현장을 확인해 경제성을 검토하고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조치로,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어려운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시행한다. 계약심사제도는 각 부서가 발주한 일정 금액 이상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에 대한 원가를 심사해 과다 설계나 계산 착오 따위 미비점을 보완한다. 예방 감사로 절감한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시가
용인시정 선거구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분구를 거쳐 신설했다. 선거구를 분구한 뒤 치른 두 차례 총선에서 진보 진영이 2연승을 거뒀다.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영입 인재 1호였던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후보가 6만8천273표(51.40%)를 얻어 5만141표(37.75%)를 획득하는 데 그친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를 제치고 여의도에 입성했다.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영입 인재 10호였던 판사 출신 이탄희 후보가 7만9천794표(53.46%)를 차지해 6만5천358표(43.79%)를 끌어모은 미래통합당 김범수 후보를 눌렀다.22대 총선
단국대학교가 국내 최대 규모 한국식 한자를 수록한 624쪽 분량 「한국한자자전(韓國漢字字典)」을 편찬했다. 동양학연구원이 편찬한 「한국한자자전(韓國漢字字典)」은 한국식 한자와 2천여 종의 고문헌에서 새롭게 발견한 자료를 집대성해 한자 뜻과 용례를 밝힌 전문 자전(字典)이다.자전(字典)은 1권으로 제작했는데 우리나라 고유의 특징을 지닌 한자 3천724자, 용례 5천600여 개를 수록했다. 이 가운데 2천301자는 당초 한자 유니코드에 등록하지 않았거나 폰트를 개발하지 않은 새로운 한자다.자전은 ▶자형정보 ▶부수 ▶자형 원전 이미지 ▶
용인소방서는 20일 2023년 ‘화재예방 점검 행정의 달인’ 우수 부서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이 선정돼 우수 부서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화재 예방 행정의 달인’은 화재 예방 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공적을 거둔 부서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려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해마다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다.소방안전특별점검단은 소방대상물에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계도하고 소방사범을 수사하는가 하면 각종 재해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 업무를 직접 발로 뛰는 부서다.올 한해 화재를 예방하고 용인시민 안전을 지키려고 소
용인예총은 갑진년 새해를 기념해 내년 1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4’를 무대에 올린다.신념음악회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용인 예술단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판소리 국악인이자 가수로 활약 중인 소리꾼 유태평양,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는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지현·정나리가 출연하는 탄탄한 라인업으로 구성해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오케스트라와 보컬 솔리스트 협업으로 진행하는 신년음악회는 ‘맘마미아!’, ‘시카고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 7억 원을 쾌척하면서 결초보은을 실천한 사연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난임 치료제 전문기업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인 단국대 경제학과 77학번 고정용(65)씨다.고 대표는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4학년 마지막 등록금을 교내 봉사동아리인 선우회 선배님께서 도와 주셔서 졸업했다"며 "결초보은하는 심정으로 40년 전 은혜를 갚고자 모교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 소외된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했다.1958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고 대표는 1985년 단국대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용인갑 예비후보인 김대남 대통령실 전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제10회 독도 홍보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 독도지킴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10회 독도 홍보대상 시상식은 지난 18일 고양시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울릉군이 후원하는 독도 홍보대상은 해마다 독도 활동가와 우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김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재임 때부터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로 유명한 정광태 독도사랑회장을 찾아 대통령실의 독도에 대한 관
용인시는 내년 대규모 아파트들이 속속 입주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09만 명대에서 정체한 등록인구가 110만 명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19일 발표했다.빠른 속도로 늘어나던 시 인구는 2020년 109만 명대에 들어선 뒤 4년 동안 110만 명이란 벽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맴돌았으나 내년엔 그 벽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내년엔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과 조합주택 아파트 1만1천48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구별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핵심으로 부상하는 처인구에서 9천964가구가 입주할
이상일 용인시장이 5분 발언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한 데 대해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이 19일 주장문을 내고 "5분 발언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제 의사를 충분하게 전달하지 못하면서 포곡읍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장 의원은 수변구역을 해제할 경우 나타날지 모르는 부작용에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시에 또다시 당부했다. 장 의원은 주장문에서 "지난 15일 제27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을 해제하려고 추진하는 데 대해 우려하는 뜻을 표명했다"고 말문을 열었
용인도시공사가 화장문화의 폭넓은 선택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려고 용인 평온의 숲 자연장지 안 추모목(반송 소나무)을 심어 가족형 수목장 132기를 추가 조성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사업비 1억2천여만 원을 들인 가족형 수목장은 768㎡ 터에 528구(1기마다 4구)를 안장할 만한 규모다. 더구나 해당 지역은 점토질 토양으로, 원활하게 배수하려고 불량 토사 70㎝를 제거한 뒤 양질의 토사로 교체하고 맹암거와 집수정을 설치해 배수 불량에 따른 문제점을 미리 없앴다. 공사는 안정 기간을 거친 뒤 조성 원가를 반영해 사용료를 산정한 뒤
용인병은 선거구가 조정되긴 했지만 한선교 전 의원이 17대(한나라당), 18대(무소속), 19대(새누리당), 20대(새누리당) 총선에서 내리 4선을 달성할 정도로 보수 진영이 강세를 보인 곳이다.물론 18대 총선에서 한 전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4만4천785표(43.00%)를 얻어 3만8천723표(37.18%)를 획득한 한나라당 윤건영 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백의종군한 한 후보 역시 보수에 뿌리를 뒀다는 점에서 보수 진영 승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용인시가 도로망을 확충하려고 내년에 1천984억 원(79건)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20억 원 늘어난 규모다.19일 시에 따르면 전체 면적 79%를 차지하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처인구에는 전체 예산의 62%(1천249억 원·55건)를 들여 도로망 확충에 집중한다.처인구 면적이 넓고 도로망이 기흥·수지구에 견줘 덜 정비한 점을 고려한 조치로, 올해와 같은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간다,시는 처인구 중심부에서 원삼(국지도 57호선) 방면 통행량이 급증해 만성 체증을 빚는 남동사거리~용인
용인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전했다.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사업 추진 계획을 담았다.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기반 6개 부문 6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저탄소 교통수단 인프라 확충, 산림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과 새로운 흡수원 확대,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과 자원순환 기반시설 확충, 기후위기 대응 기반 구축·강
용인시의회 장정순(민주)의원이 지난 15일 "포곡읍 일원 수변구역 중첩 규제 해제로 경안천이 오염되는 일은 시간문제"라며 이상일 용인시장이 난개발을 부추긴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이 시장이 18일 반박했다.이 시장은 "중첩 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입는 시민 염원을 무시하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잘못된 규제를 이치에 합당하게 풀려는 시와 시장 그리고 주민 노력을 매도하는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고 직격했다.장 의원은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이 시장이 수변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묶인 포곡·모현읍에 대한 이중 규제를 풀려는
용인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57) 의원이 4선 고지를 밟느냐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보수 진영은 ‘선수’를 계속 교체하면서 19·20·21대 총선에서 김 의원 아성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 후보는 8만9천697표(60.08%)를 얻어 5만7천671표(38.63%)를 획득하는 데 그친 미래통합당 이원섭 후보를 3만2천26표(21.45%p) 차이로 압도하고 3선을 달성했다. 용인지역 최다 득표율이었다.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김 후보는 5만6천653표(55.40%)를 쓸어 담아 2만9천22표(
세계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가 증축했다. 불광사는 지난 15일 불광사 총무원에서 총무원장 현성 대종사, 양지수목장 김경아 대표이사, 이우현 전 국회의원, 이은석 신도회장, 인근 상촌마을 전·현직 이장,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 개원식을 열었다.현성 대종사는 인사말에서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계묘년 모든 시름을 불광사에 털어내고 갑진년 새해 용의 기운을 받아 모두 승승장구하시길 기도한다"고 했다.이 전 의원은 축사에서 "많이 변화한 불광사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불광사가 더 많은 불자
용인시가 경기도 주관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5년 연속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평가제도는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1천200여 개 사업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수혜자 분석과 욕구 평가를 거쳐 개선하는 제도다.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1차 평가를 거쳐 10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올해 1차 평가에서 최고점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사업은 운영 과정에 올림픽 성평등 기준을 적용해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되짚어 보고, ‘국립여성사박물관’
용인갑 선거구는 유권자 처지에서는 뼈아픈 곳이다. 역대 국회의원 상당수가 각종 비리에 얽혀 중간에 낙마하거나 낙선한 뒤 구속되는 흑역사를 반복한 탓이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8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에게 징역 7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정 의원은 의원직을 잃었다.정 전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용인지역 갑·을·병·정 선거구 중 유일하게 보수 깃발을 꽂았다.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19대(득표율 50.89%)와 20대(44.93%) 총선에
용인시는 14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공지했다.경영 자원·경영 활동·경영 성과 들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 평가에서 시는 1천 점 만점에 666.79점(전국 시 평균 536.6점)을 받아 전국 75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시는 지난 2017년 10위에 선정된 뒤 꾸준히 경쟁력을 높였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부문별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구나 공공 행정·지방 재정·공공 안전·경제 활동을 대상으로 한 ‘경영 활동’ 부문과 교통·문화·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의회 상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삭감한 데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 단체 대화방에 시의회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산하기관 대표이사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시에 따르면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A단체 대화방에 "용인시의회 내년도 예산 심의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본회의장 가서 1인시위라도 해야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시의회 상임위원회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시 산하기관 예산을 일괄로 20% 삭감한 데 대해 항의성 의견을 표명한 셈이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의회는 부시장 사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