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계약 해지 의사 표명으로 복병을 만난 인천 십정2구역 기업형 임대(뉴스테이)사업에 ‘시세평가’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 한 가닥 희망이 보이고 있다.하지만 시세평가 기준일을 놓고 정부와 주민들 간 이견이 엇갈리고, 투자자가 인수가격 상향은 거부하고 있어 전국 1호 뉴스테이의 성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19일 인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감정원은 최근 회신을 통해 기업형 임대사업자인 ㈜스트레튼알이의 인
인천시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1만 가구를 건설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가 생활권 내에서 자립, 공동육아, 복지시설 연계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에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우리집’을 2026년까지 건설한다. 시가 서민 주거복지 확대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서민 주거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원도심에서
최장 30년간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서민용 뉴스테이’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박근혜 정부의 뉴스테이가 중·대형 건설사 위주의 사업으로 서민이나 중산층의 주거 안정보다는 민간 건설사들의 이윤 추구를 돕는다는 비판에 따른 후속 조치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민·남동을) 의원은 13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사회임대주택, 이른바 서민용 ...
인천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휘청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에 최순실 국정 논단 사태까지 겹쳐 뉴스테이 사업마다 길을 헤매고 있어서다. 동구 송림1·2동 구역 뉴스테이 사업은 지난 5일 마감한 시공자 모집에 건설사 단 한 곳도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임대사업자 최고가 매입으로 떠들썩했던 부평구 십정5구역도 높은 가격의 도급 공사비를 제시했지만 마땅한 업체가 나설지 ...
국토교통부가 옛 경찰대학 및 법무연수원 터에 추진 중인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건설사업과 관련, 용인시의회가 ‘선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후 사업 추진’을 압박하고 나섰다.시의회는 5일 열린 제212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뉴스테이 사업(옛 경찰대 부지 활용)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뉴스테이 사업은 최근 몇
한국토지신탁이 2일 인천시 동구 송현동 64-3번지 일원에서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동인천역 코아루 시티’는 지상 21층 1개 동, 전용면적 21~38㎡, 총 370실 규모로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혁신적인 공간 설계와 조경계획으로 공개공지(어울림 마당), 옥상조경공간,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인천역 코아루 시티’는 동국제강,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 주변 ...
하남시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1일 "2017년도 예산은 36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투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권한대행은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하남시의회 제256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은 하남시가 36만 자족도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이 권한대행은 "하남시는 아직도 78%에 달하는 개발제한...
의 대표적인 원도심 재생사업인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시작부터 무리하게 추진했던 사업으로 꼽힌다. 인천대학교 부지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송도캠퍼스 이전비용으로 충당하는 형식이어서 통상적인 도시재생사업의 형태는 아니었다. 인천대 이전비용과 도화구역의 사업비용이 정비례로 맞물려 이전 비용이 늘어날수록 민간사업자는 도화구역에서 더 많은 이익을 내야 하는 구조다. 이 사업은 당시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
인천 미추8구역 뉴스테이 사업이 시공사 재입찰 조건을 완화하는 등 201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여성병원의 주안복합의료타운 입주에 따른 사업 지연도 남구 등과의 협의를 거쳐 ‘부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7일 미추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최근 건축심의를 통과한 이 구역에서 열린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두산·포스코·대우·KCC건설 등 12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
기호일보 ‘제6기 독자위원회 3차 회의’가 지난 24일 오후 본보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는 11월 한 달간의 지면 평가와 제언을 위한 자리로, 문상범 독자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옥엽·권도국·김은영·신미송·최영호·황민구·송우성 위원 등이 참석했다.인치동 편집국장은 "최근 모든 사안들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들로 세상을 요동치게 하고 있고, 양파껍질 벗기듯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본보도 전국적인 사안이
1965년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한 구릉 위에 선인학원이 설립된다. 유치원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인천의 대표적인 학교 밀집지역이 된다. 제물포역 북광장을 중심으로 자연스레 상권이 발달하게 됐다. 이곳 주민들 역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장사나 하숙 등을 하면서 생활의 터전을 만들어 갔다. 2000년대 들어 도화동에는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인천시는 2003년 당시 시립이었던 인천대학교를 송도국제도시로 옮기고 이곳을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는다.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이다. 원도심...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인천 십정2구역’ 개발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투자자가 계약 해지의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지난 17일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십정2구역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와 주민대표위원회 등은 갑작스러운 투자자의 입장 선회에 난감해 하고 있다.22일 십정2구역 주민대표...
인천 십정5구역 뉴스테이 사업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글로스타에이엠씨가 3.3㎡당 985만 원의 최고 매입가를 제시했다.21일 십정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마감된 기업형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스트래튼자산운용과 ㈜글로스타에이엠씨 등 2곳이 참여했다. 두 입찰자의 사업 제안서는 가격 적정성과 재무 여건 등 4개 항목에 대한 금융투자협회의 평가가 진행 중이...
김성제 의왕시장이 친환경 도시개발과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구현을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삼았다.김 시장은 21일 의왕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에서 2017년도 예산 3천680억 원을 추계하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내년도 총예산을 올해보다 18.9% 증가한 3천680억 원으로 편성한 데 대해 "증가하는 복지비용과 필수경비로 인해 새로운 사업에 투입할 가용재원이 넉넉
‘반토막 자산평가’로 관리처분 총회가 무기한 연기된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에 ‘시세평가’를 통한 임대사업자의 인수가 조정이 잠정 합의됐다.지역 주민들이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실거래가 보상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곳곳에서 벌인 지 2개월만의 성과다. 하지만 실거래가 적용이든, 분양가 인하든, 이번 조치가 관리처분 총회를 통과하기 위한 또 다른 ‘꼼수’라는 목소리도 나온다.20일 시와 십정2...
현대건설은 17일부터 호매실지구 C-5블록에 800가구의 뉴스테이 임차인을 모집한다.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로,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처음으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이다. 전용면적 74㎡에서 93㎡로 구성되며, ▶74㎡형 75가구 ▶84㎡A형 123가구 ▶84㎡B형 122가구 ▶93㎡A형 456가구 ▶93㎡B형 24가구가 공급된다. 호매실 뉴스테이는 법정 임대료 상승률(연 5%)의 절반 수준인 연 2...
인천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이 ‘반토막’난 감정평가액으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부평구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1일 구청에서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사업 제반 경비 절감 ▶임대사업자 매수가 인상 ▶공사의 사업 시행 수수료 인하 등을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홍 구청장은 "자산 재평가가 어렵다면 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통한 경비 절감과 주변 시세를 반영한
하남시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2016년도 하남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이번 시정질문은 총 11건으로 김종복 부의장이 ‘천현동 뉴스테이 승인 시 교통대책 및 기반시설 확충방안’과 ‘구(舊)도심 재개발 추진에 따른 대책’ 등 2건, 오수봉 의원이 ‘36만 자족도시를 위한 기업 유치 대책’과 ‘36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장기적인 도로 건설 계획’ 등 2건, 김승용 의원
인천시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 도로 부분 개통의 최대 관건은 고가도로 옆 누리아파트 매입 여부다.10일 동구에 따르면 내년 8월 부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도로 보수 작업과 소음을 줄이는 ‘돔형’ 방음벽 설치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도로는 2002년 국·시비 1천560억여 원을 들여 수도국산을 관통해 쌍굴까지 완공됐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10여 년 동안 도로 개설이 멈춰 었었다.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