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미래 전략산업인 수소 생산기지의 유력 후보지로 인천을 주목하고 있다. 지역 여론의 향배에 따라 다른 지역에 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할 움직임도 감지된다. 주민 반발로 충남 당진 석문지구에 밀린 제5 LNG생산기지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23일 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30년까지 4조7천억 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시설 25개와 주요 거점도시에 배관을 설치한
인천시가 LNG·석탄발전을 대체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품에 안기까지 그 여정이 험난하다. 동구 송림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계획은 주민들의 반대로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수소를 축으로 하는 정부와 시의 에너지정책 행보와 엇나가는 모양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명시했다. 또 석탄발전소와 원전 감축을 최대 과제로 설정...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꿈드림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원적로 303번길(산곡1동)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파스텔톤으로 그려진 꽃과 나무로 골목길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이번 봉사에는 학교 밖 청소년 벽화봉사동아리 ‘꿈을 그린 담’이 참여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약 보름 동안 벽화교실에서 사전작업을 실시하며 제작을 준
인천시 계양구 계산3동 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20일 구에 따르면 동 협의체는 최근 돈풍년 정육식당에서 지역노인 6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정(情)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식당과 협력해 다가올 여름 노인들의 건강과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고자 약재를 넣고 정성스럽게 우려낸 한방 삼계탕을 준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노인 10명에게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8일 서운체육공원에서 청소년 예능축제와 올해의 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열린 청소년 예능축제는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시·산문·그림 경연이 진행됐다. 구는 출품된 작품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홈페이지에 입상작을 발표한다. 예능축제에는 각 학교 동아리와 계양교육혁신지구 계양마을학교가 체험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민들
이유 없이 "목을 찌르겠다"며 지나가는 시민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인천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상가밀집지역 인도에서 A(51)씨가 길을 지나가던 B(28)씨를 흉기로 위협했다. A씨가 위협만 하는 데 그쳐 다행히 B씨는 다치지 않았다. 행인의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그가 흥분 상태에 있
인천시 계양구가 지역 최대 규모 유채꽃 단지인 계양꽃마루가 다시 문을 열었다.지난 18일 개장한 계양꽃마루는 축구장 10배 크기 7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꽃단지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유채꽃의 아름다움과 시골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자연친화적인 흙길로 조성된 2㎞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원두막과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호박터널, 포토존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로 변신해 시민들
블랙야크 인천아이즈빌점이 부평지역 홀몸노인들을 위한 후원품을 기탁했다.19일 구에 따르면 최근 청천동에 사업장은 둔 블랙야크 인천아이즈빌점이 노인복지관에 ‘야크 효(孝) 박스’ 30개를 전달했다. 효 박스는 5월 가정의 달에 지역 홀몸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자 식료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물품은 구 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홀로 사는 노인 30명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인천시 계양소방서가 최근 인천소방학교에서 열린 ‘인천 소방전술 경연대회’ 구조분야 1위, 화재분야 3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소방본부 소속 총 10개 소방서에서 40개 팀(화재 10팀, 구조 10팀, 구급 20팀)이 참가해 열린 경쟁을 펼쳤다. 계양소방서는 ▶1단계 확보 지점 및 로프 설치 ▶2단계 구조대원 및 들것 하강 ▶3단계 들것 결착 및 수직 당김 시스템 설치 ▶4단계 들것 인양 및 장애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된 시대의 버스 안 풍경은 어떨까?’ 승객들의 눈은 각자 휴대전화 화면에 고정돼 있다. 중절모를 쓴 노인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보고 있고, 장바구니에 대파 한 단이 담긴 것으로 보아 장을 보고 온 주부는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다. 하굣길의 중학생은 요즘 푹 빠진 게임 공략집을 읽는 데 몰두하고 있다.지난 16∼17일 이틀간 무료 와이파이(Wi-Fi) 이용이 가능한 인천지역 시내버스 12...
인천시 계양구 드림스타트가 구 한의사회와 한방의료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과 청소년에게 감기나 비염 등 호흡기질환과 소화불량, 복통,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질환에 대한 진료와 액상한약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방의료 서비스 지원에 동참하는 한의원은 광제한의원, 김수철한의원, 단아한감초당한의원, 대경당한의원, 맑은샘한의원, 맑은숲동의보감한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어린이들이 채소를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텃밭에서 새순어린이집 어린이 20여 명이 채소 수확을 체험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체험 행사는 오는 7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난해 2개 어린이집 50여 명에서 올해 8개 어린이집 300여 명으로 확대된다. 체험에 동참한 한 어린이 보호자는 "거주지 주변에 녹지공간이 부족해서 답답했는데, 옥상텃밭이 아이들의 도심 속 아늑한 쉼터가 된 것 같다"며 만족했다. 김병선 위원장은 "앞으로도 ...
인천 부평지역 상인들이 새 주인을 찾은 롯데백화점 부평점에 아웃렛이 들어올까 노심초사다.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는 백화점이 아닌 저가 정책을 시행하는 아웃렛이 들어서면 일대 소상공인들이 받을 타격이 우려돼서다. 1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마스턴-모다이노칩 컨소시엄과 350억 원에 롯데백화점 부평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자산운용사인 마스턴과 ㈜모다아울렛 운영사인 모다이노칩으로 ...
승합차 간 추돌사고로 축구클럽 초등학생 2명이 숨졌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A(24)씨가 몰던 축구클럽 승합차와 B(48·여)씨가 몰던 승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축구클럽 승합차에 타고 있던 C(8)군 등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B씨 등 6명이 다쳤다. 승합차 간 추돌 후 길을 지나던 D(20·여)씨도 차에 치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8살 초등생 1명은 중상이며, B씨 등 6명은 목과 무릎 등을 다쳐 경상이라고 소방...
경인여자대학교는 15일 인천 가현중학교 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제41회 미래인재 진로탐색 교육기부’ 행사를 개최했다.인천시교육청 인천진로교육센터와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웨딩·이벤트과, 간호학과, 뷰티스킨케어과, 유아교육과, 식품영양과, 패션·문화디자인과, 실용음악과, 항공관광과, 보건의료관리과, 호텔·카지노과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관련 직업들이 소개됐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최신
인천시 부평구 청천보건지소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동보조기기 세척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청천보건지소는 청사 외부 주차장에서 시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해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장애인 유모차 등을 세척했다. 세척 서비스는 이동보조기기 구동점검과 스팀 세척 및 찌든 때 제거, 건조, 살균·항균처리의 순서로 진행돼 기기 한 대당 최소 15분에서 최대 2시간 가량 소요됐다. 장애인들은 세척시간 동안 보조공학사에게 신체상태에 따른 정확한 기기 사용법을 교육받고, 재활치료실에서 물리치료 서비스를 이용했다. 노윤광 소장은 "...
인천지역 상인들이 ‘인천e음’ 사업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군·구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사용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현재 서구가 ‘서로e음’ 사업을 시행 중이고 연수구(발행 목표액 100억 원), 미추홀구(50억 원), 남동구(40억 원), 동구(10억 원)도 조만간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지난달부터 본격 시행된 공격적인 캐시백 정책으로 가입·사용자가 빠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던 50대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인천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25분께 부평구 삼산동 골목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8대를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0.13%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 상태에서 조사를 이어 나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귀가...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 결과 초안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오후 2시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를 열기로 했지만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개최가 보류됐다.이날 주민들은 행사 40여 분 전부터 대강당 입구를 막고 ‘3기 신도시 철회하라’, ‘강제수용 결사반대’, ...
인천시 계양구가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선다. 14일 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전국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맞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대형 상가 주차장, 아파트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진행한다. 구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관련 부서 직원들을 합동 편성해 자동차세 2건 이상,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등록번호판을 영치한다. 아울러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를 예고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체납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영치활동으로 체납액을 조기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