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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와 노모 히데오(36·LA 다저스)의 올시즌 `동병상련'이 지독하리 만큼 닮은 꼴을 그리고 있다. 각각 소속 구단의 기둥 투수라는 기대를 안고 시즌을 시작해 나란히 부상과 부진에 눌려 `닭갈비'같은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기까지. 그리고 재기를 노리는 과정이 거울을 맞대놓은 것처럼 흡사하다. 올시즌 오랜 부진을 털고 일어서려던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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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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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이 무엇일까. 마이너리그 재활 중인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확 달라진 태도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열망이 지나쳐 강박관념으로까지 비춰졌지만 최근 표정은 말 그대로 여유만만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를 마치고는 “팀이 원한다면 하는 수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공 100개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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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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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투구에 땀을 쏟고 있는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빅리그 재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찬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SBC브릭타운볼파크에서 벌어진 트리플A 포틀랜드 비버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투구수 63개 중 4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으며 공격적인 피칭을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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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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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희생플라이로 이적 후 두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4회 무사 2, 3루에서 그라운드 중앙으로 뻗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이날 희생플라이와 몸에 맞는 공을 포함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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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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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한번 트리플A에서 빅리그 복귀를 위한 구위 점검에 나선다. 박찬호는 11일 오전 8시5분(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 소속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포틀랜드 비버스전에 선발 등판, 빅그리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한다. 지난 6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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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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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너클볼의 마술사' 팀 웨이크필드(39.보스턴 레드삭스)가 1900년이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6개)을 세우고도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웨이크필드는 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홈런 등 8안타를 얻어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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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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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빅초이' 최희섭과 함께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LA다저스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브래드 페니(26)가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 윗 부분에 부상을 입어 팀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페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1회 2사에서 강타자 짐 톰미에게 초구를 던진 후 오른쪽 상박에 갑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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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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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메이저리그의 특급스타 로저 클레멘스(42·휴스턴)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백차승(24·시애틀 매리너스)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김선우는 9일(한국시간) 휴스턴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3안타, 3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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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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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선발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희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겸 7번 타자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때리며 팀의 결승타점이자 이적 후 첫타점을 기록했던 최희섭은 이날 침묵으로 타율이 0.27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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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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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시원한 2루타로 결승타점을 올리며 이적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4회 2사 1, 2루에서 시원한 2루타를 뽑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LA는 필라델피아에 줄곧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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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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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이 줄어 울상인 판에 그라운드 폭력 사태에 선수들의 경계 수위를 넘어선 정신적 해이까지…' 올해 프로야구 그라운드가 관중 감소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 롯데 타자 정수근의 폭력사태에 이어 볼썽사나운 SK-삼성 선수간 집단 난투극까지 겹쳐 야구 열기의 재점화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4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심야 음주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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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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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로 빅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박찬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 소속으로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으며 2안타, 무사사구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박찬호는 이날 호투로 이달 중순쯤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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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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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7일(토) ▶프로야구=두산-LG(잠실) 롯데-현대(수원) SK-기아(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삼성-한화(대전·오후 2시) ▶축구=제40회 전국추계중고연맹전 고등부(오전 10시·순천대구장 등) ▶야구=제34회 봉황대기고교대회 계속(오전 10시·동대문야구장) ◇8일(일) ▶프로축구=삼성하우젠컵2004 대전-울산(대전월드컵) 전북-대구(전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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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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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25.현대)이 정민태가 빠진 현대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며 확실한 에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김수경은 4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2004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3-2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김수경은 이로써 지난 21일 롯데전 이래 후반기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10승3패를 기록, 다승 공동 2위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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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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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린 정수근(27·롯데)에 대한 벌금 300만원 및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와 관련,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한누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징계 절차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선수협은 “이번 정수근 사건은 아직 그 진상이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사당국의 수사가 진행중이다. 따라서 야구관계인을 보호해야 할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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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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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홈구장 데뷔전에서 안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최희섭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 경기에 결장, 홈구장 데뷔전을 이날로 연기했던 최희섭은 홈구장 첫 안타를 장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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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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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슬러거 클리프 브룸바(30.현대)가 프로야구 역사상 유례가 없는 공격 6관왕에 도전장을 냈다. 브룸바는 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4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타수, 5안타,6타점의 불꽃 방망이를 휘둘러 홈런(30개)과 타율(0.366), 타점(91타점), 장타율(0.685), 출루율(0.478), 최다안타(122개) 등 공격 무려 6개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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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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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음주 운전과 폭행사건을 일으켰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정수근(27)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도곡동 양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폭행사건을 일으킨 뒤 사건을 축소 조작하려 했던 정수근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KBO 상벌위는 소속 구단인 롯데에게도 선수 관리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조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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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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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한달여만에 깜짝 선발로 나서 제구력 난조를 보였다. 김선우는 4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4이닝 동안 2홈런을 포함해 6안타 1삼진으로 5실점했지만 9회 동점이 되는 바람에 간신히 패전을 면했다. 김선우는 1-5로 뒤진 5회초 타석 때 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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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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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25·LA 다저스)이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최희섭은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좌완투수가 나오면 좌타자를 기용하지 않는다는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의 방침에 따라 출장기회를 얻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좌완 올리버 페레스를 선발투수로 내보냈고 다저스는 1루수 자리에 최희섭 대신 숀 그린을 출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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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