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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서 발표한 국내 자동차 수명이 7.3년으로 늘었다는 뉴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000년 5년 정도의 수명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선진국 수준의 수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주변에서는 반신반의하는 이도 있었다. 이미 10년을 넘긴 차량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차령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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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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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외국산 자동차의 병행수입 및 판매가 설왕설래하고 있다. 기존의 중소업자나 개인이 소규모로 들어오던 수입차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나서서 수입, 판매한다는 전략은 수입차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으며, 더욱이 회사 차원에서 여러 개의 공식 딜러권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없는 수입 기종에 대한 병행수입을 무리하게 진행한다는 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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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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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정식으로 사용 신고된 이륜차는 174만여 대. 50cc 미만의 스쿠터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국내에는 약 250만 대 이상의 이륜차가 운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1997년 이전의 연간 판매대수 29만여 대에 비해 현재는 12만여 대만이 판매돼 예전의 40%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최근의 고유가 및 교통상의 편리성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보급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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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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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이 항상 지적하는 내용 중에 필수적으로 후진적인 교통안전의식을 지적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이제 그리 새롭지도 않다. 워낙 많다 보니 한두 가지 시정한다고 해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동안 자동차 생산 5위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국이면서 이에 걸맞는 노력을 많이도 했으나 산업에 비해 문화적 개념의 선진화는 매우 어려운 모양이다. 교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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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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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던 서울모터쇼에서도 말이 많았다. 국내의 모든 레이싱 모델 500여 명이 나서서 각사의 차량을 홍보했고 차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을 전시한다는 비아냥까지 들렸다. 노출이 심한 복장을 한 레이싱 모델을 모터쇼에 활용하는 경우는 아시아권에서 많은 듯하다. 외국의 내로라 하는 모터쇼에서는 야한 복장을 한 레이싱 모델은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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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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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도쿄모터쇼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물론 세계 3대 모터쇼의 하나로 명성을 항상 함께 하고 있는 전시회이지만 특히 올해는 여러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느낌이다. 새로 발표한 신차가 70종을 넘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지만 무엇보다도 미래를 예측하는 컨셉트카의 종류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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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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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륜차 분야의 문제점에 대해 다룬 경우는 한두 번이 아니다. 워낙 총체적 문제이다 보니 이제는 다루는 것 자체가 식상한 듯하다. 사용신고방법에서부터 검사제도, 폐차제도, 보험제도, 교통체계 등 전반적인 관리제도가 없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되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륜차에 대한 부정적인 용어도 범람한다. 불법 구조변경, 폭주족, 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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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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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수입차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작년에 이미 4%를 훨씬 넘었고 올해는 5%에 이를 전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대도시에서 각종 수입차를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동안 국내에서의 수입차의 존재는 특별한 존재였다. 종류도 BMW나 벤츠와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이어서 웬만한 소비자들이 접근하기도 어려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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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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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업계의 행보가 어느 때보다 빠른 가운데 판매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전략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일 업종의 합종연횡은 기본이고 이종간의 제품 공동 개발이나 공동 마케팅 전략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른바 생존을 위한 피나는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추세를 보면 세계의 자동차 업계는 두 가지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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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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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이나 문화가 존재치 않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 만큼 국내 시장은 열악하고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되어 있다. 전체적인 부재가 수십년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어디가 문제이고 어디부터 뚫어야 할지조차도 모르게 되었다. 불법 부착물을 ‘튜닝’이라는 용어로 통일해 사용하다 보니 ‘튜닝’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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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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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한 메이커의 차종을 사용하다보면 웬만하면 그 차종의 매니아가 된다. 자연스럽게 해당 차종의 각종 시스템에 숙달되게 마련이고 차종의 디자인이나 내외 인테리어 및 편의장치, 특히 운전 성능에 푹 빠지게 된다. 해당 차종의 특성이 최고는 아니더라도 익숙하게 되면 불편을 모르고 일종의 ‘팬’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은 특히 유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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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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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모터쇼가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지난 23일 끝난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10월 개최될 일본 도쿄모터쇼다. 세계 최고의 모터쇼인 만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경우 최초의 컨셉트카가 즐비했고 도쿄모터쇼의 경우도 71대의 새로운 신차가 대기상태에 있다고 한다. 모터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보다 앞으로의 미래형 자동차 개발의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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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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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중형 승용차와 1t 트럭의 충돌결과에 대한 얘기가 분분하다. 연구소는 1t 트럭이 엔진룸이 없어 승용차와 달리 생각 외로 취약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고 있고 자동차메이커는 당연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특별한 결과가 도출된 듯한 내용과 실험 방법에 대한 이견을 나타내 상당한 관심을 일으켰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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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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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보유대수 1천600만 대를 넘어 1가구 2차량 시대로 가는 우리에게 이제 자동차는 생활필수품을 넘어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따라서 차량과 더불어 관련되는 일이 더욱 많아지고 있고 관심의 정도도 깊어지고 있다. 유가의 변동이나 세금의 변화, 신차 가격의 인상 등은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신차 구입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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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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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 전 세계의 중국산 제품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 먹는 음식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 장난감은 물론이고 각종 제품의 안전기준 이하의 평가는 해당 국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러 각국이 비상인 상태다. 심지어는 ‘프리 차이나(Free China)’라는 표기까지 해 중국산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미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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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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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고 시기는 자동차메이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적재적소에 맞는 신차 출고는 고객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는 포인트는 물론 떨어지는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극대화된 요소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있고 까다로워지면서 신차의 라이프사이클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중간 중간 페이스리프트(face lift)나 마이너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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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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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반인들의 현대자동차에 대한 감정은 ‘애증관계’이다. 국산 자동차메이커로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워낙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도 하고 국내 자동차 역사를 대변하는 기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예전의 국가 정책의 전폭적인 지원이나 국민의 관심 및 국산차 애용이라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에서 최근에는 노사분규의 대명사와 독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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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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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급 문제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다. 이 중 자동차에 소요되는 연료는 비중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관계로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부존자원인 원유의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세계 경제에 주는 영향을 고려해 각국에서는 자국의 원활한 에너지 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심지어는 전쟁도 불사하고 있을 정도로 그 중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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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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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교수) 자동차 폭주족과 함께 가장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던 분야 중의 하나가 자동차 튜닝이다. 선진 외국의 긍정적인 의미와는 달리 ‘튜닝’의 의미 자체가 ‘불법 부착물’의 대명사로 바뀐 지 오래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젊은 친구들의 불법 부착물로 뒤덮인 차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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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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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자동차 정비업소가 대략 3만3천 개가 있다. 이중 우리가 정비공장이라고 하는 종합 및 소형 자동차 정비업이 4천 개 정도이고 나머지 2만9천 개 정도가 일명 카센터라고 하는 부분자동차정비업이다. 국내의 차량 대수에 비해 30% 정도의 정비업소가 과잉 공급된 문제도 있고 최근의 차량의 내구 성능이 좋아지고 점차 무상 애프터서비스 기간이 늘어나면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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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200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