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경기에 출전해 도움을 작성했다.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이 터뜨린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손흥민의 이번 시즌 6번째 도움이다.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턴과의 19라운드 원정 때 5호 도움을 올린 지 44일 만
언젠가부터 팬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한 ‘해줘 축구’라는 비아냥은 결국 클린스만호를 완벽하게 설명하는 수식어가 되고 말았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져 탈락했다.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이 탈락한 것 자체가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니다.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64년 동안이나 아시안컵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충격패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멈췄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한국은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면서도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뒤로는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이번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 빅리거들이
프로축구 성남FC가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을 영입했다. 김주원은 중앙과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쳤다.지난 시즌 여름 수원 삼성에 입단해 주축 센터백으로 17경기에서 활약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졌다.영리하고 적극적인 대인 방어와 빌드업이 장점으로, 풀백 포지션도 함께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구단은 베테랑 김주원 특유의 리더십으로 성남의 젊은 센터백 라인을 단단하게 하고 팀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김주원은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승격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행 길목에서 요르단과 재격돌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한국은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진땀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전반 9분 만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낙승을 기대하던 한국은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과 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역전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황인범(즈베즈다)의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골잡이’ 황희찬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된 울버햄프턴이 마테우스 쿠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첼시에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승점 32를 쌓은 울버햄프턴은 첼시(승점 31)를 11위로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섰다. 울버햄프턴은 21라운드(0-0 무)와 22라운드(3-4 패)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황희찬의 공백을 실감하다가 쿠냐의 해트트릭이 폭발하며 정규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 결과 한국, 요르단, 이란, 카타르가 살아남으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 가장 먼저 8강전을 치른 요르단이 ‘중앙아시아 돌풍 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이 ‘우승 후보’ 호주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손흥민(토트넘)의 기막힌 프리킥 역전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4강 티켓을 품었다. ‘중동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이 아시안컵 준결승 무대를 앞둔 손흥민을 향해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한국시간) EPL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에게 "진심으로 끝까지 가길 바란다"며 아시안컵 우승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은 그동안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손흥민이 (호주와의 8강전에서) 국가적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
미드필더 백승호가 버밍엄시티 입단 5일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호손스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 일본인 미드필더 미요시 고지를 대신해 투입됐다. 백승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2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는 백승호의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이었다. 지난달 30일 버밍엄시티와 2026년 6월까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백승
클린스만호가 호주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9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다.전반전 실점하고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이 직접 프리킥으로 역전 결승골을 꽂아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한국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과 만나는 호주의 유력 신문이 ‘호주가 한국을 꺾을 수 있는 4가지 이유’를 보도하며 승리를 장담했다.호주 신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일 "올해 아시안컵은 사커루(호주 축구 대표팀의 애칭)에 기회가 열렸다"며 "호주가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4강에서는 요르단 또는 타지키스탄을 만나게 된다"고 한국과 경기가 결승 진출에 최대 고비가 되리라 예상했다.한국과 호주의 준준결승은 우리 시간으로 3일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이 매체가 전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사우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울산)의 선방 쇼로 4-2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에서 졸전 끝에 1승 2무를 거둬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여론의 질타를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대회 흥행 역사를 새로 쓴다.30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원회와 AFC에 따르면 이날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팔레스타인의 16강전까지 이번 아시안컵엔 총 106만8천587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다.종전 기록은 중국에서 열린 2004년 대회 때 104만 명이었다. 당시엔 본선에 16개국이 출전해 총 32경기를 치렀고, 이번 대회엔 24개국이 참가해 총 51경기가 열린다.카타르-팔레스타인의 16강전은 이번 대회 40번째 경기로, 아직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이 ‘벤투호’ 아랍에미리트(UAE)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타지키스탄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UAE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축구 변방인 중앙아시아 나라 사이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타지키스탄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타지키스탄이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것부터가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가 2023-20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한일전’을 펼치게 됐다.29일(한국시간) 치러진 FA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울버햄프턴은 브라이턴과 현지시간으로 2월 27~29일 사이에 홈에서 맞대결한다.브라이턴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를 달리고, 울버햄프턴은 11위에 랭크됐다.울버햄프턴은 지난해 8월 21일 브라이턴과 2023-2024 EPL 2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1-4로 대패했고, 이달 23일 시
클린스만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고비를 넘으려면 사우디아라비아 홈을 방불케 할 경기장 분위기도 이겨내야 할 거로 보인다.카타르 도하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사우디의 16강전이 열리기 사흘이나 전인 27일(이하 현지시간)에도 시내 여기저기서 쉽게 사우디 축구 팬들을 찾아볼 수 있다.사우디 팬들은 동아시아인을 만나면 느닷없이 "코리아? 재팬?"하고 묻곤 한다. 한국인이라고 답하면 사우디가 한국을 이기고 8강에 오를 것이라고 호기롭게 큰소리친다.한국에 손흥민(토트넘),
클린스만호가 ‘약체’ 말레이시아와 진땀 승부 끝에 무승부에 그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2-2로 맞선 후반 4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재역전골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으나 후반 60분 로멜 모랄레스에게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국내 실업축구 WK리그를 떠나 세계 최대 무대로 평가받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에 입단했다.시애틀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지소연과 2025시즌까지 동행한다고 발표했다.시애틀은 "수원FC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지소연은 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지소연이 잉글랜드와 우리나라 무대를 거쳐 이룬 성과를 조명했다.로라 하비 감독은 "지소연은 ‘검증된 승리자’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4시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인천 구단은 스탠딩석 확장과 새 체험 공간 마련 등 시즌 준비에 열을 낸다. 이에 힘입어 2024시즌권이 판매 4시간 만에 2023시즌 총 판매량을 넘어섰다. 구단은 2024시즌을 맞아 개인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세 종류(시즌권, 멤버십, 예매권북)의 관람 상품을 준비해 판매했다. 판매 4시간 만에 시즌권은 지난 시즌 총 판매량을 뛰어넘었고, 멤버십과 예매권북 판매량도 지난 시즌 총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인천 구단 역시 팬들이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팔레스타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사상 첫 승리와 16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팔레스타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최종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팔레스타인이 아시안컵에서 승리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5년 대회(3패)와 2019년 대회(2무1패)에 출전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팔레스타인은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수확하며 1승1무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팔레스타인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