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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복지는 뒷전인 채 교직원 복지부터 챙기고 나서 논란이 분분하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까지 옹진군 영흥면에 84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2교직원수련원을 만들 계획이다. 규모는 현재 운영하는 중구 을왕동 내 시교직원수련원과 비슷한 대지면적 6천㎡(건축면적 3천985㎡)로 지을 방침이라고 한다. 제2교직원수련원이 교직원의 복지와 자기 계발을 위해 응당 필요한 시설이라는 데 이의는 없다. 더욱이 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시교육청의 노력을 폄훼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사설
기호일보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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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확대, 청년배당·산후조리비 지원,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등 ‘이재명표’ 정책 실현에 제도적 근거가 될 상당수 안건이 경기도의회의 심사대에 오른다.경기도의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제331회 임시회를 열고 각종 조례 제·개정안, 건의안 등 62개의 안건을 심의한다.경기도가 제출한 이번 임시회 심의 안건들은 이 지사의 본격적인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발판 격이다.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 ‘지역화
지역정치
남궁진 기자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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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이 지급되는 가운데 지원 대상이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조광희(민·안양5)위원장은 7일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이달 임시회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경기도가 31개 시·군과 25%씩 예산을 분담하기로 최근 결정한데다, 고교 무상교복 확대가 대다수 도의원
지역정치
남궁진 기자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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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교육협치가 곳곳에서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등은 18일 시의회 본관에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교육특별시 인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처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가 교육협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협치의 근간이 될 공동선언이 무상교육, 안심교육, 평등교육, 공동협력 등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러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협치의 대상인 기관 대표들이 협치를 선언하는 자리에 ...
사설
기호일보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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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기도내 중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복이 ‘현물’로 지급된다.무상교복 지급 방식을 두고 이해단체 간 갈등이 빚어졌던 관련 조례안이 학교가 교복을 일괄 구매해 학생에게 지급하는 현물지급 방식으로 확정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도의회는 12일 제33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민경선(민·고양4)의원이 낸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당초 조례안에 담긴 현물지
지역정치
남궁진 기자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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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4일 ‘인천시교육청 교복 구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내년 무상교복 지원사업 시행을 앞두고 교복 지원 대상을 구체화하고 교복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시의회 교육위는 지원 대상을 인천시교육감이 설립 또는 인가한 중·고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한 1학년 학생으로 한정지었다. 향후 인천시가 개발할 자체 브랜드를 적극 활용한
지역정치
조현경 기자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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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협치를 위해 인천이 뭉친다.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 18일 시청에서 도성훈 시교육감과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장, 군·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협치 공동협약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시교육청이 기획했다.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와 시의회, 군·구 및 군·구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야
인천
조현경 기자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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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무상 교복 지원사업이 재정 분담을 놓고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엇박자를 내면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최근엔 인천시의회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교복브랜드 단일화’를 내용으로 한 조례 추진까지 더해지며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조례안은 무상교복 지원사업 추진 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사용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교복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복브랜드에 따른 학생 간 위화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브랜드 단일화는 교복업자의 반발은 물론이...
사설
기호일보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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