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남북 교육교류 협력기금’과 경기도의 ‘성평등 기금’ 존속기한 연장에 희비가 엇갈렸다.도교육청의 ‘남북 교육교류 협력기금’ 존속기한 연장을 담은 조례안이 무난히 통과한 반면 도의 ‘성평등 기금’ 기한 연장을 담은 조례안은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 보류됐다.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8일 토론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남북 교육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연장 기한을 5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했다.교육기획위는 이 기금이 남북 관계에 영향을 받는 특성이 크고, 장기 관점에서 기금 폐지보다는 활용 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18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2023년 4분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홍승표 부의장과 민주평통 사무처 동승철 위원지원국장, 31개 시·군협의회장, 분과위원장 들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자문위원 출석관리제도 운영계획’도 논의했다. ‘통일미래 준비’ 실천을 위한 자문위원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자문위원 참여를 독려하고, 자문위원 활동을 평가해 포상·재위촉에 활용키로 했다. 또 지역회의 또는 협의회 등의 회의에 3분의 1 이상
성과에만 급급한 사회, 물질적 풍요 속에 묻혀 진정한 가치가 매몰되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가치, 바른 인성’을 중요시하는 학교가 있어 이목이 쏠린다.1970년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잡은 영복여자중학교는 ‘존중과 배려로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영복 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성교육 산실로 자리매김한다.‘사람다움’이 메말라 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뚝심 있는 교육철학을 실천하는 영복여자중학교를 소개한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교육과정학교 교육과정은 인성교육에 바탕을 두고 구성했다.학년초부터 학년말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교
경기도에 창의융합교육과 인성교육을 앞세워 미래 주역을 육성하는 학교가 있어 주목된다.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신봉중학교가 그 주인공이다.‘꿈은 크게, 생각은 깊게, 행동은 바르게’란 교훈 아래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 삶을 준비하는 행복한 학교다. 학교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윤리적 책임으로 나와 공동체 행복을 추구하는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한다.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내면화하고자 노력하는 신봉중을 소개한다.# 우분트 인성 프로그램1학년 5명,
경기도교육청이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 공모 심사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 ‘에듀플랜’(plan.goe.go.kr)을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알렸다.에듀플랜은 전국 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도교육청이 설계 공모 전 과정을 온라인화한 플랫폼으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새롭게 선보인 에듀플랜 누리집은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려고 모바일, 태블릿과 같은 전자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하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다.반응형 웹은 웹 해상도, 레이아웃을 비롯한 전자기기 화면의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다.개편의 핵
경기도교육청은 화성 YBM 연수원에서 IB 프로그램 실천을 공유하는 ‘미래교육 IB 콘퍼런스’를 했다고 18일 알렸다.교원과 학부모 들 400여 명이 참여한 IB 콘퍼런스에선 1, 2부로 나눠 ▶관심·후보학교 운영 ▶수업-평가 ▶연수 참여 경험 사례를 공유했다.먼저 ‘IB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한 1부 토론회에선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 송진웅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도 IB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사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공유했다.이어 2부에선 학교급과 사전 선택한 주제별 16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추진한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 시도가 더불어민주당에 막혀 장기화될 전망이다.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18일 예정된 정례회 마지막 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상임위 안에서 안건 상정을 보류키로 하면서 연내 처리는 어려워졌다.교기위 관계자는 "의사일정이 촉박하고 심도 있는 심의가 필요해 일단 안건 상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서성란(의왕2)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은 국민의힘 전체 의원 78
100년이 넘은 전통과 역사 속에서 민족학교라는 자부심을 안고 교육활동에 임하는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바로 1902년 설립한 삼일공업고등학교다. 수원시 팔달구에 자리잡은 삼일공고는 수원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고(故) 임면수 선생과 고 이하영 목사에 의해 세워진 민족학교로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한다.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삼일공고를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역사 민족학교, 호국학교삼일공고는 민족학교로서의 역사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자긍심을 신입생 때
‘아름다운 품성과 창의력’. 수원 우만초등학교의 기치다. 우만초는 배움·즐거움·신뢰·안전을 비전으로 학생들의 품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그 중심에는 악기 연주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우만 3품제’(줄넘기, 독서, 오카리나 연주),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이 자리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공동체 모두가 각자 맡은 영역에서 최고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보다 쾌적한 학교, 아름다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우만초를 들여다봤다.# 인성 기반 품성과 창의력우만초는 ‘Let’s go 희망 우만
경기도교육청이 18일과 19일 남북부권역으로 나눠 ‘지역교육협력 워크숍’을 한다.31개 시·군 지자체와 25개 교육지원청, 지역 재단과 센터 담당자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 지역 현안을 교류해 교육정책에 반영하려고 마련했다. 경기공유학교 플랫폼 구축의 공감대도 형성한다.워크숍에선 ▶지역교육협력 방향과 과제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교육자치 ▶지역 체험처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지역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이 일환으로 양평군교육협력센터는 양평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협력을 추
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2023년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유영환 노무사를 초빙해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근로조건 및 복무규정 ▶채용절차 및 유의사항 ▶직장내 괴롭힘 금지 등의 직무강의와 관련 질의응답 들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유·초·중·고·특수 학교와 직속기관의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업무담당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여야 대립 속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법정기한을 넘기게 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법정 기한인 16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지만, 예산안을 두고 양당 쟁점이 많은 만큼 본회의 의결을 미루기로 합의했다.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려고 예정했던 15일 본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정례회 본회의 마지막 날인 21일로 미뤘다.현재 예결위는 각당 6명씩 조정소위원회를 꾸리고 내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를 진행 중이다. 당초 조정소위원회에서 계수조정을 끝낸
이천시가 미래 신산업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4학년도부터 이천제일고등학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 반도체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시작한다. 이천제일고는 경기도교육청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반도체 분야)’에 선정돼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1학급 22명 규모로 운영하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반도체 공유대학을 연계해 반도체 개념과 실험·실습으로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가 선정되기까지 지역사회 관심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에 위치한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는 1994년 설립해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특성화학교다. AI 기반 디지털사회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춘 직업인을 기르는 동시에 인간다운 기술, 인간 중심적인 미래를 만들려는 기본인성교육에 매진한다. ‘존중, 배려, 협력, 책임’ 가치를 중심으로 학생이 주도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또 서로의 장점은 발견하고 허물은 포용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는 인성친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 함께 노력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자체 제적한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가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첫 막을 올렸다.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연은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를 조성하려고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를 앓는 장애 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함께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공연은 13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16일 수원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 27일 이천아
안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 중심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대남초·대동초·대부초, 경수초·경일초 5개 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교로 확정했다고 13일 알렸다.교육지원청이 지난달 중순부터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관한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남초·대부초·대동초 3개 교 통합에 대해 3곳 모두 학부모 70% 이상 동의했고, 경수초·경일초 2개 교 통합은 2곳 모두 학부모 80% 이상 동의했다.이에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학교 통폐합) 추진 기준인 학부모 동의율 60%를 크게 웃돌며 지역 내 적정규
"올해 용인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 시민 여러분이 직접 골라주세요."용인시가 ‘시민이 뽑은 2023년 용인시 주요 뉴스’를 뽑으려고 13∼18일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 호응이 뜨거웠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한다.시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득표순으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 주요 정책, 시정 현안을 기준으로 사전에 선정한 26개 주요 뉴스 중 5개 뉴스
설렘과 행복, 꿈, 미래, 생각, 탐구, 스스로 깨치는 즐거움. 수원 수일여자중학교 교육에 담긴 단어들이다. 수일여중은 모두가 서로를 섬기고 모시는 학교를 꿈꾼다. 더욱이 아름다운 숲속 학교에서 평화와 존중의 생명교육을 하고, 인간다운 마음을 가진 인성교육에도 정성을 쏟는다. 좋은 삶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시민을 기르는 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수일여중을 들여다봤다.# 존중과 환대의 인성교육1975년 설립한 수일여중 비전은 ‘함께 성장하는 학교·행복교육’이다. 비전에는 ‘공동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 주는 우정과 환대의
경기도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분야별 합격 인원은 국립은 공립 ▶유치원 67명 선발에 99명 ▶초등학교 1천325명 선발에 1천863명 ▶특수(유치원) 23명 선발에 33명 ▶특수(초등) 77명 선발에 111명으로 모두 2천106명이다.국립은 ▶특수(초등) 8명 선발에 13명, 사립은 ▶초등학교 3명 선발에 15명 ▶특수(초등) 12명 선발에 39명으로 모두 67명이 1차에 합격했다.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2024년 1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오는 18일까지 도내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12일 재단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부모로, 총 3회에 걸쳐 비대면 교육을 한다.교육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디지털성범죄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양육자가 자녀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또 자녀들의 디지털문화와 관련해 양육자로서 고충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한다.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