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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한컴) 김상철(70) 회장의 아들 김모 씨가 13일 검찰에 넘겨진다.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김 씨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다.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이 코인은 2021년 4월 20일 첫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천75배(10만7천500%)인 5만3천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이 과정에서 형성된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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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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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협 관내 영농회장 2명이 필리핀 단체여행 도중 유황온천에서 가스에 질식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67·아천동)씨와 A(62·토평동)씨는 지난 5일부터 구리농협 영농회장단 18명과 1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 여행을 떠났다. 마닐라를 거쳐 루손섬 바탕가스를 여행하던 중 2명이 7일 새벽 2시께 유황온천에서 사우나를 하다 가스에 질식해 변을 당했다. 이번 여행에는 구리농협 조합장도 동행했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일정을 취소하고 9일 조기 귀국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사건사고
윤덕신 기자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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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류경진)가 11일 7억 원대 필로폰을 백팩(가방)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말레이시아인 운반책 A(23)씨에게 징역7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8월 2일 캄보디아서 2.9㎏에 달하는 필로폰을 가방 등받이 안쪽에 숨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혐의다.압수한 필로폰은 시가 7억4천만 원에 달하며 9만8천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수하물 검색서 적발됐다.A씨는 법정서 "옷을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옮겨주는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가방 안에 마약이 든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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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예 기자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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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을 체포했다.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이날 오전 1시 43분께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30대 여성 B씨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다.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B씨 집에 찾아가 내부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김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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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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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항의한 이웃집에 야구방망이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10일 특수주거침입미수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9일 오후 6시 29분께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서 이웃 주민 B씨 집을 찾아가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야구방망이로 현관문을 수차례 내려쳐 파손한 혐의다.그는 동거인으로부터 "B씨가 찾아와 ‘강아지 짖는 게 시끄럽다’고 항의하며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욕을 했다"는 말을 들은 뒤 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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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예 기자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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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2시 4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 가구 경매장에서 불이 났다.1층 가설 건물과 경매 물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여 원의 피해를 낸 후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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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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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야간 배달 일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을 치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망했다. 7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25분께 서구 청라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가 도로를 횡단하던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음식 배달을 위해 왕복 7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뒤 도로변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B씨는 적색신호에 무단 횡단했다고 파악됐다. 유지웅 기자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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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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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보호종료아동센터 입소자들을 상대로 상습 성폭력을 저지른 40대 목사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조영기)는 지난달 30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장애인위계 등 간음) 들의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내 한 보호종료아동센터 대표 A씨에게 징역 6년9월 형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아동센터에서 여성 입소자 4명을 상습 성추행하고, 이 중 뇌전증 장애가 있는 1명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특수폭행하고 강제 간음한 혐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센터의 실질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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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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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근로자 임금은 물론 퇴직금 체불 혐의와 관련해 대유위니아그룹을 상대로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유위니아와 성남 R&D센터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영유 회장 자택도 포함됐다. 박 회장은 지난해 근로자 400여 명의 임금과 퇴직금 301억9천만 원(임금 133억4천만 원, 퇴직금 약 168억5천만 원)을 주지 않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근로기준법 위반 따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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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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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출소한 지 3개월여 만에 또다시 빈집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재차 검거됐다.7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께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집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는 70대 B씨의 112신고가 접수됐다.다세대주택에 혼자 살던 B씨가 손녀의 결혼자금으로 안방 서랍에 보관하던 수표와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경찰은 골목과 인근 버스회사 수십 곳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A씨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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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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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는 7일 헤어진 연인에게 고소당하자 합의를 강요하며 스토킹한 A(43)씨에게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 여자친구 B(42)씨에게 반복해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스토킹한 혐의다.A씨가 B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중에는 "혹시라도 잘못되면 내 인생 포기하고 널 용서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가만있지 않겠다"는 내용도 있었다.이 판사는 "별건으로 자신을 고소한 피해자에게 스토킹 행위를 해 죄질이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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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예 기자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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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국방부, 국정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제3차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회의를 열어 지난 4월 출범 이후 마약범죄 동향과 수사 성과를 분석하고, 수사계획과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올해 10월까지 특수본 구성 전 기관에 단속된 마약사범은 지난해 동기 1만5천182명보다 47.5% 증가한 2만2천393명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압수량은 지난해 동기(635.4㎏)보다 43.2% 증가한 909.7㎏으로 집계됐다. 특수본은 제3차 회의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마약성 진통제, 수면 마취·유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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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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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하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께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남편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린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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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웅 기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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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의붓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5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6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월 인천시 남동구 주택에서 의붓아들 B(16)군 머리에 하키 헬멧을 씌운 뒤 옷걸이용 철봉으로 온몸을 30여 차례 때리는가 하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B군뿐만 아니라 동생 C(12)군도 폭행해 학대한 혐의다.그는 B군이 휴대폰 게임을 하거나 C군이 영어 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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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예 기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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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께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봉담 방향) 월암IC 일대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와 8.5t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정차했다.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기사인 A씨가 운전했으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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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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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대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났다.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팔달구 인계동 인계지구대 앞을 지나가던 60대 운전자 A씨의 차량에 불이 났다.이 불은 차량 엔진에서 시작됐으며, 이를 목격한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경찰은 차량 매연저감장치의 오작동으로 가스가 유출돼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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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이례로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8단독 김지영 판사는 5일 위험운전치사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7월 7일 오후 9시 15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에서 인도에 있던 행인 B(48)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그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 경찰을 발견하고 도주하려던 중 인도로 돌진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86%였으며, 2001년께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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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예 기자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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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행 중 상대 차량에게 끼어들기를 당하자 격분한 운전자가 상대 운전자를 뒤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56분께 화성시 방교동 한 성인게임장에서 40대 A씨가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친과 함께 방교동 일대에서 차량을 몰던 중 B씨에게 끼어들기를 당하자 격분해 그를 쫓아가 말싸움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A씨는 모친을 인근 자택에 내려준 후 흉기를 챙겨 다시 해당 게임장으로 찾아가 이
사건사고
박진철 기자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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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을 미끼로 9명을 속여 6억8천만 원을 가로챈 30대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4일 사기와 폭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A(36·여)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신내림을 받아야 건강히 산다"고 말해 현혹하는 수법으로 9명을 속여 6억8천만 원을 편취하고 폭행한 혐의다. 그는 신내림과 굿을 해 주는 비용으로 1억 원을 요구하는가 하면 "몸속에 뱀이 있으니 빼내야 한다"며 흉기와 팔꿈치로 복부를 1시간 동안 눌러 자궁 출혈을 유발
사건사고
윤소예 기자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