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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원시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은결(8) 군을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20일 수원고법 형사3-1부(고법판사 원익선·김동규·허양윤) 심리로 열린 버스 기사 A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과실로 인한 피해가 매우 중하다"며 A씨에게 원심 구형과 같은 징역 1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시내버스 기사인 A씨는 지난 5월 10일 낮 12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 스쿨존에서 보행자신호에 따라 길을 건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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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를 셀프 처방한 50대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인천삼산경찰서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2∼6월 인천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며 의료용 마약류인 메틸페니데이트 60정을 자신에게 과다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서 "처방받은 모든 약을 직접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향정신성의약품인 해당 약물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조절하며, 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쓴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사 의뢰를 받고 A씨를 조사한 끝
사건사고
우제성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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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의사 A(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께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했다. 이후 A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고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 재신청 방침을 정했다.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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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에 취해 버스기사의 운행을 방해한 30대 여성을 검거했다.분당경찰서는 19일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기도 내 한 버스 안에서 버스기사 B씨의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다."버스에서 난동을 피운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하차시킨 뒤 지구대로 연행했다.이어 횡설수설하며 계속 울기만 하는 A씨의 상태를 의심한 경찰은 그의 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마약 투약 흔적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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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기자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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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내 특수교사 A씨의 재판에서 "특수교사의 행동은 아동의 장애 여부와 무관한 사안이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한 A씨의 아동학대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용인시청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B씨는 "교사에 의한 정서 학대로 판단한 사안이었다"고 했다. B씨는 "지난해 부서 팀장과 주무관이 이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 사례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 ‘A씨의 언행이 피해 아동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끼쳤다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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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질을 멈춰 달라는 의미로 둔기를 들고 이웃을 찾아갔다고 주장한 중국인 남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18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3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 19일 오전 4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빌라서 둔기를 들고 이웃에게 다가가 위협한 혐의다. 앞선 공판서 A씨는 "한국말이 서툴러 ‘층간소음이 망치질 소리처럼 들린다’고 설명하고자 둔기를 들고 갔다"며 "협박하려는 고의는 전혀 없었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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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예 기자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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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는 지난 15일 학원강사를 장기간 집단 폭행해 중상을 입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와 공동공갈 따위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학원장 A(4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B(33)씨 등 학원강사 2명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으며,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또 다른 강사(25·여)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수사기관에서 우발 범행인 듯 거짓말을 하다가 뒤늦게 인정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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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예 기자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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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8m의 강풍이 분 인천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강풍 피해 신고 28건이 접수됐다.지난 16일 오후 1시 11분께 중구 북성동1가의 도로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같은 날 오후 3시 51분께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한 바람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했다. 이 건물에는 전세사기 피해를 본 세입자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전해졌다.이밖에 16일 오후 4시 37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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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희 기자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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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도시가스 배관과 연결한 가스레인지 호스를 끊은 뒤 라이터 불을 켜 폭발 사고를 낸 4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가스유출과 중실화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여러 사람이 거주하는 원룸 건물에서 가스를 유출한 후 불까지 내 자칫 무고한 다수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위험성이 큰 중대 범죄"라며 "피해자들은 심각한 정신적·재산상 피해를 호소하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한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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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기자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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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게 성관계 파트너가 돼 달라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14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10시 21분께 전 연인 B씨에게 "파트너 아니면 1억 아니면 폭로, 너가 할 수 있는 것 중 파트너가 가장 쉬운 거 아닌가"라고 말하고, 성관계 파트너를 해 주거나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B씨가 직장상사와 바람피운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사건사고
윤소예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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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오산경찰서는 14일 경기도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을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군은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중학교에서 칼부림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혐의다. 같은 학교에 다니던 B군이 A군이 올린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군이 당일 학교에 출석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뒤 주거지를 찾아 혼자 있던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A군은 "학교 친구가 SNS에 자신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홧김에 썼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최승세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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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채로 운전을 하다 역주행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군포경찰서는 14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43분께 군포시 내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1.5㎞ 가량을 운전한 혐의다.당시 그는 왕복 6차로 도로를 150m가량 역주행하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뒤 유턴하다가 주차한 차량 1대를 재차 들이받았다.주민들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1시 52분 A씨를 적발해 현행범 체포했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
사건사고
임영근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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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업주를 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탄경찰서는 13일 강제추행,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8분께 화성시내 한 마사지업소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40대 여성 B씨를 추행하고, 소지하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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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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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검단지역 한 상가건물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경찰이 구조했다.13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24분께 검단사거리 인근 9층 상가 옥상에서 1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며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검단지구대 경찰관 10여 명은 A씨를 설득하고, 그 사이 장석균 경위는 A씨가 대화에 집중하는 사이 뒤로 돌아가 무사히 구조했다.장 경위는 A씨를 구조한 뒤 가족에게 인계해 병원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장석균 경위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경찰로서 필요한 조치를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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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령도 저수지에 빠져 있던 차량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1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저수지에서 "저수지에 차량이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 지인이 "요즘 A씨가 통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지웅 기자 yjy@kihoilbo.co.kr
사건사고
유지웅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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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던 환자가 사망하자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 4천여만 원을 인출한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는 13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간병인 A(63)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8일 오후 2시 18분께 망인인 B씨가 소지하던 체크카드를 훔쳐 같은 해 6월 6일까지 46차례에 걸쳐 4천590만 원을 인출한 혐의다.2021년 5월부터 약 1년간 B씨를 간병하던 그는 2022년 5월 28일 오후 1시 6분께 B씨가 사망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공판에서 A씨는 "B씨가 내게 예금반환채권을
사건사고
윤소예 기자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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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한 병원에서 간병인이 다른 간병인에 흉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13일 오전 10시 15분께 "흉기에 사람이 찔렸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범행 발생 당시 병원 간병인 A씨가 다른 간병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B씨의 다리 부분을 찌른 걸로 알려졌다.부상을 입은 B씨는 즉시 병원 의료진의 처지를 받아 치료를 받는 중이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강우 기자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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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교의 학부모 단체채팅방에 아이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성 글을 올린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협박 혐의로 A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A군은 지난 11일 오전 9시 35분께 서구 한 초등학교 학부모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아이들 등·하교할 때 다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당시 A군은 "OO초등학교 좌표 따서 아이들 다 죽이겠다"는 내용과 함께 차량 핸들을 손으로 잡은 사진을 올렸다.학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 15분께 충남 논산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사건사고
최상철 기자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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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구리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여 보증금 2천400여억 원을 편취한 일당의 총책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12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모(41)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체 임원 A씨와 허위 임대인·알선책 4명에게 징역 7~12년을, 불구속 기소된 허위 임대인 알선책·분양대행업자 15명에겐 징역 1~7년을 구형했다.이와 함께 검찰은 공인중개사 7명에게 벌금 500만 원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이들 일당은 2020년 11월부터
사건사고
조한재 기자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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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한컴) 김상철(70) 회장의 아들 김모 씨가 13일 검찰에 넘겨진다.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김 씨와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다.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이 코인은 2021년 4월 20일 첫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천75배(10만7천500%)인 5만3천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이 과정에서 형성된 100억
사건사고
김강우 기자
2023.12.12